첫번째 대운을
운시(運時)라고 한다
원국이 집이라면
대운은 사회이므로
운시는 사회로 나가는
첫 관문, 즉 문지방,대문,현관과 같다하겠다
운시는 원국보다
작용력이 우선하고, 평생의 고민을 알 수 있다
운시 하나로
그 사람 인생 전반을 압축할 수 있는 필살기이며
살을 발라내는 예리한 보검이 아닌
한방에 박살내는 둔탁한 망치라 하겠다
예제) 곤명
ㅇ 을 신 ㅇ
ㅇ ㅇ 묘 ㅇ
신묘월이니
運時는 임진..이 된다
●천간 임
정인이니 엄마이므로
엄마나 외가 때문에 평생고생 하게된다
정인은 문서이기도 하니
문서에도 애로가 많다
임수는 큰물, 바다로 보고
바다건너로 가는 역마성이 있다
임수는 넓은 물이니
박식하다는 장점은 있겠다
●지지 진
정재이니 재물, 아빠이고
재물에 고충이 있다는 것이니 가난하며
부친이 잘 안풀려 평생 챙겨야 한다
진토는 발명같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고
외국어를 잘한다
명리학중에서 사주를 배울 때
년월일시 팔자를 딱 적어놓고 보면
도대체
어떻게 해석할지 막막하다
입문자들이 흔히 접하는 육친을
추가로 적어 놓더라도
이건 정인이고 저건 편재이고
이러다가 또다시 막막해진다
격국과 용신이 중요하다는 귀뜸에
신강신약을 따져봐도
억부, 조후, 통관용신에
약신, 진신, 상신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고
내격, 외격, 특수격에 종화까지 따지다보면
연필 내던지고 정신이 아득해진다..
괜찮다~
나 또한 그러했으니 ^^
사주에 회의를 느껴 포기할 즈음
사주말고도 기문, 육임, 태을수라는 삼식도 있고
자미두수, 하락이수, 래정법 등에 기웃거려 보기도 하다가
아예 관상, 손금이나
타로, 육효와 같은 점학, 상학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결국 명리학도
아는만큼 보인다~
자기가 모른다고
세상 사람이 다 모르는건 아니라 하겠다
그럼에도 내가 아는건
백사장에서 모래 한알 정도뿐이다
스스로의 등불을 밝히도록
우리는 평생 정진, 또 정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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