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반짝이는 눈망울이 순수함을 나타내듯아픈 몸에도부족한 나를 순간, 순간 웃기는 넉넉함.“하루도 되지 않아 당신이 그리습니다”하루 사이에이 무뚝뚝한 녀석의 입가에웃음이 베어있어보는 이를놀라게 합니다.하루 사이에철없을 때 보았던시집을 뒤적이며생각(에 잠기는내가 놀랍습니다.하루 사이에종종 걸음으로문방구에서편지지를 고르는내가 놀랍습니다.하루 사이에수업을 시험으로대신하고글을 쓰고있는내가 놀랍습니다.하루 사이에막 이성에 눈을 뜬사춘기 소년처럼소녀 집 앞에서글을 쓰는내가 놀랍습니다.사람을 만난다는 게좋다는 걸새삼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