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공부2

[광주/남구 사주 카페 도혜] 역학....궁합보는 법.

Fortune Ked 2018. 3. 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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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궁합 보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 내가 꼭 정석이라 말하순 없다. 그러나 내가 블로그에 올린 궁합보는 법 정도로 궁합을 본다면 매우 섬세하고 자세히 궁합을 보는 수준이라고 단언할수 있다.

 

물론 나 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은 세상이 수없이 많겠지만 최소한 이정도는 사주로 체크해 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써 본다.

 

사주 공부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되겠지만 일반사람들도 궁합을 보러 갈때나 사주를 볼때도 이정도는 기억했다가 체크해 보길 바란다.

 

첫째, 오행 궁합

 

이것은 어느 곳에 가든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오행궁합이다.

오행 궁합은 서로가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는 것을 뜻한다.

즉, 흔히 말하는 당신의 사주에 물이 많은데 상대방은 불이 많다. 나는 사주에 나무 기운이 많은데 상대방은 쇠의 기운이 많이 조화를 이룬다.

 

어떤 곳은 이것만 보고 궁합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은 가장 기본적이다.

 

오행 궁합이 잘 맞으면 무엇이 좋은가?

오행이란 그 사람의 체, 즉 몸과 본능이다.

다시 말해서 오행궁합이 조화를 이루면, 두사람은 그 전보다 건강해질수 있고 본능(무의식)적으로 맞는 부분이 있다는 뜻이다.

 

두번째, 십신(十神) 궁합.

 

사주학에 재물을 뜻하는 글짜가 있고, 명예를 뜻하는 글짜가 있으며, 학업을 뜻하는 기운, 자녀를 뜻하는 기운, 의욕을 뜻하는 기운 등,  그 글짜가 뜻하는 기운들이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재물기운이 많다.  그러면 상대방에는 학업에 기운이나 명예의 기운이 있다면 서로가 충족이 된다.

 

이것은 간단하게 볼수는 없으나 자신이 뜻하는 기운이 한쪽으로 너무 쏠려 나머지 기운이 부족하면 그것을 상대방에서 보충해주면 일단 합격점이 된다.

 

십신의 기운이 맞으면 기능성이 좋아진다. 오행이 아니라 십신은 기능성을 뜻하기에 이것들이 조화를 이루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된다.

 

오행보다 앞서 살펴봐야 할 핵심 기운이다.

 

세번째, 속궁합

 

이것은 궁합볼때 단골이니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속궁합이 조화를 이루면 좋은 자녀가 나온다.

속궁합을 그냥 SEX 만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SEX도 포함되지만 이것의 결정체는 자녀다.

자녀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사주와 태어난 시기도 중요하지만 앞서 속궁합이 좋으며 양질의 씨앗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 씨앗이 큰나무가 되든 화려한 나무가 되는 것은 자녀의 태어난 시기에 따른 팔자지만 씨앗 자체가 튼튼하고 순조롭게 태어난 것은 부모의 속궁합이 많은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

 

네번째, 겉궁합(일명, 일간궁합)

 

이것은 사주를 볼때 일반적인 관법은 일간(日干)이란 것을 기준으로 보는데 이것들이 서로 어떠한가를 살펴보는 경우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매우 단순하게 취급해서 문제이다.

 

일간이란 매년도를 받아들이는 기준점이 된다. 이 말뜻은 10년 주기의 두사람의 싸이클을 볼수 있다는 뜻인데 너무나 간단하게 취급해서 문제다.

 

대충 일간이 충하면 나쁘고, 일간이 합하면 좋다는 식이나 상대가 나를 생하면 좋고, 상대방이 극하면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속궁합도 같은 원리로 생하거나 합하면 좋다고 단준하게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속궁합에서 일지(日支)에 흉한 것이 있으면 충하는 것이 좋고, 가능한 남자가 여자를 충하는 것은 길충(吉忠) 즉, 좋은 싸움이란 뜻도 된다. 단순하게 볼것은 아니지만....꼭 충하다고 좋다. 합한다고 좋다는 뜻이 아니란 것이다.

 

일간은 흉하다 길하다 말할수 없기 때문에 그런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10년중에 내가 흉할때 상대도 흉하면 매우 좋지 않는 궁합이다.

대략 내가 흉신을 맞이할때 상대방이 길신을 맞이하는 것이 좋은 궁합이라 하겠다.

 

내도 힘든데 상대도 힘들다면 그 결혼생활이 유지하기가 정말 힘들어 지지 않겠는가?

내가 힘들때 상대방이라도 운세가 좋다면 한사람의 기운으로 서로 위안삼아 희망을 기대하게 되는 이치이다.

 

예를 들어 갑(甲)과 기(己)가 합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남자가 갑이냐 여자가 갑이냐에 따라 궁합은 달라진다. 일반 초보 역학인들은 서로가 합이니 무조건 좋다 말한다. 이것을 정말 초보수준이다.

 

여자가 "갑"이고 남자가 "기"일때 가장 좋은 궁합에 해당된다.

 

그것은 남자는 겁재(劫財)라는 운에 여자와 이별이나 다툴수 있고, 여자는 상관(傷官)이란 운에 남자의 단점이나 문제점을 알기 때문에 싸우거나 이별할수 있는데 남자가 겁재일때 여자는 어떤 운인가를 살펴야 하고 여자가 상관이란 운일때 남자는 어떤 기운이 오는가를 살펴야 하는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겉궁합 즉 일간 궁합이 중요한 것이다.

 

다섯번째, 대운(大運) 궁합

 

앞으로 두사람이 살아가는데 어떤 것들이 기다리는가? 이것을 보는 것이 대운궁합이다.

근본이 바람을 피우지 않는 사람도 바람피우는 대운이 들어오면 기회가 많이 생긴다.

그 유혹에 넘어갈수도 있고, 사주엔 이별운이 없어도 대운에서 이별운이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타고난 근본 기질이 변질 되는 경우도 매우 많다. 물론 나쁜 운이 온다해도 사주자체에 방어 시스템이 좋은 사람도 있지만 어중간한 사람은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는 뜻이다.

 

지금 사회적으로 잘나간다고 해도 그것이 영원할수 없다는 뜻에서 대운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게 관찰해야 할 부분이다.

 

대운이란 기회가 온다는 것인데 그 기회란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기를 당할 기회, 바람을 피울 기회, 파산을 할 기회, 갑작스런 사고를 당할 기회....

 

두사람이 사랑이 매우 돈독하다할지라도 사고는 당할수 있는 것이란 의미에서 대운궁합은 매우 심도있게 다뤄야 하는 부분이다.

 

여섯번째, 시기(時期) 궁합

 

이 궁합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잘 다루지 못한 것으로 나와 몇몇분들이 많이 다르는 궁합이다.

나와 일반 역학인들이 다른 큰 이유중에 하나가 이 부분이라고 말할수도 있다.

 

결론적으론 같은 사람도 언제 인연되었는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똑 같은 사람도 언제 만났냐에 따라 악연되 될수 있고 흉한 인연이 될수도 있다.

보통 사람들은 결혼 날짜만 중요시 여기는데 물론 결혼날짜란 또하나의 시작이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인연되는 시점에 따라 그 인연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여기서, 알수 있는 것은

1, 결혼도 안되는 궁합 -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시작한 시기가 좋지 못하여 결혼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2, 결혼은 가능하나 결혼생활이 불안한 궁합 -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여 결혼했지만 이혼하는 경우도 많지 않던가

3, 결혼만 하면 좋은 궁합, - 비록 만난 시점이 문제라서 결혼까지 우여골적을 있지만 결혼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궁합

4, 결혼도 순조롭고 결혼 생활도 순조로운 궁합 - 최고의 시점이다.

 

그런데 이것은 이렇게 말처럼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며, 안좋다 해도 마음의 가속도 때문에 진행할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고, 나를 찿아온 시점이 애매하여 좀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하는 경우도 있음을 말해둔다.

 

일곱번째, 띠(年) 궁합

 

띠 궁합은 일반적으로 띠와 띠를 보는 그런 유치원 수준의 띠 궁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주전체와 상대방의 띠를 보는 궁합으로 만나는 과정과 이별의 과정 또는 처음과 나중의 변화과정을 살필수 있는 궁합이다.

 

띠 궁합은 그사람과 살면서 영향을 주는 굴직한 사건 사고를 알려준다.

이부분을 일반적인 역학에는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고 좋게 해석하고 6살은 충살이니 상극으로 않좋게 보고 5살은 원진살이 있다해서 피하는 매우 초보적인 궁합이 아님을 분명히 말해둔다.

 

띠궁합은 보통 시기궁합과 함께 사용할때 비로서 빛을 발한다.

 

같은 띠도 만나는 시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이치이며, 사업파트너에도 많이 사용되는 궁합이다.

또한, 상대방의 생일를 모르고 나이만 아는 경우 보통 많이 사용하는 궁합이다. 

 

여덟번째, 격(格) 궁합 일명 대화의 궁합

 

격궁합은 크게 두가지로 사용되는데...

 

1, 일반적으로 격과 격을 비교해 보는 궁합이다.

내가 말하는 일반적인 자평명리학의 격과는 격 잡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미리 알려둔다.

 

격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또는 기준점이라도 할수 있다. 즉, 그사람의 삶에 가치관 정도라고도 벌수 있는데 서로의 격과 격을 비교하는 방법이다. 한마디로 성격이라도 할수 있기에 대화의 궁합이라 말한다.

 

2, 격과 상대방의 띠를 비교하는 방법이다.

격에서 그사람의 상대방의 띠로 시간에 따른 그사람에 대한 마음의 변화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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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두사람의 인생에 매우 크게 영향을 줄수 있기에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궁합 본다 하면 위에 내가 쓴 글중 2,3가지만 보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일반적인 사람은 사주에 기초지식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하면서 사주를 본다.

그러나 보는 사람입장에선 돈과 시간을 투자하면서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좀더 신중한 결정을 하기 위해 역학인을 찾아 도움을 청하는데 대충 봐서야 되겠는가?

 

내가 윗에 쓴 글 8가지 이상 더 섬세하게 분류할수도 있지만 최소한 이정도는 봐야 돈도 아깝지 않고, 이정도 상식은 갖고 사주를 봐야 어정쩡한 역학인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보는 사람도 좀더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의 손님 중엔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최소한 예의를 갖춘 이상 나는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려노력하는 사람 중 한사람이다.

 

내가 아무리 실력이 있다해도 손님과 인연이 아닌 사람도 많고 모든 것이 운명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알아서 내 인생 다 맞춰봐 하는 손님들은 나도 사양한다.

 

늘 말하지만 사주가 같아도 인생은 다르게 산다. 결정한 시기와 인연된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인생은 똑같은 삶을 그 누구도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주가 같다면 같은 시기에 선택의 기회는 찾아오고, 비슷한 고민을 할수 있다는 것이 나의 사주학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타이밍과 인연 이것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태어난 날을 보고 성격이나 미래를 예측해보듯 어떤 일을 시작하는 시점에는 그 시점에 맞는 또 다른 사주가 생긴다는 뜻이다.

 

비록 지금은 사주카페를 접고 떠돌이 역학인이지만 예약제로 단골만 보는 사람이기에 광고가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역학을 고전에만 억메여 해석하는 역학인들이 아직도 너무나 많다는 것이 안타깝다. 고전을 반드시 당시대에 맞게 재해석이 필요하다.

 

사주학은 사주학으로만이 아닌 다른 학문과 결합하여 새로운 관법이 생겨나길 진심으로 바라며, 외국어로 된 우리나라 식 사주학이 여러나라에 출판되길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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