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카폐 道慧 (지혜에 이르는길) - 직업과 전공

직업과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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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직업과 전공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한평생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느냐를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먼저 직업에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이 월지라고 하겠습니다.

월지는 사주의 8개 글자 중에서 가장 강한 글자로 해석을 합니다.

또한 계절을 상징합니다. 월지가 차지하는 힘이나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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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오행으로 구분하여 사주를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우리는 오행을 바탕으로 보기는 하지만 더 나아가 22간지로 분석을 합니다.

월지를 기준으로 무슨 격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월지에 어떤 글자가 있는지를 중요하게 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오행으로 무엇이며 또한 12지지 중에서 어떤 글자인지

그 다음으로 육친으로 무엇이며 합, 충, 형이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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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월지가 오행으로 무엇인지를 살펴보는데 크게 분류해서 보기 위함입니다.

월지가 무조건 직업에 관여한다는 것은 아니고

사주 전체적인 모양을 살펴서 가장 강한 오행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 월지가 가장 강한 오행이나 글자일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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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에 木 기운이 가장 강한 사주는 직업을 선택할 때 주로 어떤 직업에 적합할까요?

단순하게 오행으로만 분석해서 본다면 목재, 종이, 산림, 가구, 식물원 등으로 분류하겠지요.

이것은 간지론을 공부하지 않은 분들의 구분이 되겠고요

간지론 입장에서 보면 木이 단순하게 나무라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계절적으로 보아서 봄에 솟아오르는 기운이고 사람의 일생으로 보았을 때

청소년 시기에 성장 또는 공부가 해당되므로 그것을 기준으로 확장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직업에 대입하여 학교, 학원, 건설, 건축, 교사 등으로 확장이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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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火 기운이 강한 사주는 요?

단순하게 불이라는 시점에서 본다면 주유소, 화장품, 조명기구, 소방서 등이 되겠지요.

火를 발산하고 확장해 나가는 기운으로부터 출발을 한다면

전기, 전자, 방송, 통신, 광고, 언론, 어학, 번역 등으로 확장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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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 기운이 강한 사주는 흙을 기준으로 한다면 토건, 농사, 축산, 도자기 등이 되겠으며

土를 음과 양을 연결해 주는 역할로 본다면 매매, 알선, 중계, 외교, 설비 등으로 확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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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기운이 강한 사주는 단순하게 쇠라는 것으로 본다면 금속, 철도, 조선, 자동차 등이 될 것이며

金을 결실과 마무리 또는 떨어뜨리는 운동으로 분류를 한다면

경찰, 군인, 정비, 총포, 고물, 금융 등으로 확장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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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 기운이 강한 사주는 단순히 물을 기준으로 한다면

수산업, 양어장, 물장사, 주류 등으로 분류하겠고

水를 저장이나 수렴작용으로 분류를 한다면

유흥업, 유통업, 산부인과, 야간업소, 비뇨기과, 냉동, 사우나 등으로 확장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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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주의 강한 오행을 물질로 보는데서 출발하지 말고

운동성으로 분류하여 확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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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분석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육친입니다.

사주에서 가장 강한 글자가 육친으로 어느 육친에 해당하느냐를 보고 직업을 분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오행과 육친을 겹쳐서 보아야 하겠지요.

사주에서 가장 강한 글자인 월지가 오행으로 무엇이며 육친으로 무엇이냐에 따라서

크게 직장인 사주인가 아니면 상업인 사주인가를 알 수가 있겠습니다.

육친으로 식상이나 재성이 월지에 있는 경우가 주로 상업 사주일 경우가 많습니다.

관성이나 인성 그리고 비겁이 월지에 있는 경우가 주로 직장인 사주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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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변수는 간섭인자입니다.

월지가 재성인데 바로 옆에서 일지나 년지에 관성이 간섭을 하고 있다면

상업인 사주보다는 직장인 사주에 가깝게 되겠지요.

간섭을 한다는 것은 주로 합을 하거나 충 또는 형을 하는 경우가 되겠지만

그 주변에 많이 포진해 있는 육친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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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직업에 관여하는 몇 가지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주로 형살이 있는 사주입니다.

형이 있는 사주는 주로 의료, 법무, 세무, 금융 등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석합니다.

식상이 많은 사주는 연예계에 종사할 경우가 많고

인성이 많으면 교육계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가 요식업을 쉽게 생각하여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데

먹는장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음식을 만드는 것도 제조업에 속하는 것이니까

사주에 식상이 있어야 하고 재성 또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식상과 재성이 합을 하고 있어야 만들어서 파는 식당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립적으로 사업자등록을 내고 사업을 할 수 있으려면 사주팔자 지지에 비겁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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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실제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의료, 법무, 세무는 꼭 삼형살이 있어야 할까요?

꼭 삼형살이 아니더라도 형살이 있으면 됩니다.

다만 사주팔자가 어느 정도 격조가 있어야하겠지요.

그렇지 않은 경우 형살이 있는 사람이 식당을 하는 경우

보신탕, 삼계탕처럼 치료적인 것이 묻어 있는 장사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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庚을 관성으로 사용하는 사람과 申을 관성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경찰이나 군인 직업에 더 잘 맞겠습니까?

庚 천간과 申 지지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천간은 정신적인 것이고

지지는 현실적인 것이라고 했으니 庚이 더 잘 맞는다 하겠습니다.

정신무장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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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木 상관과 火 편재가 사주 지지에 있는데 가까이 있지만

합도 충도 없는 형태라면 어떤 장사가 잘 맞을까요?

먼저 상관이라고 하는 것은 돈을 버는 재주가 상품이고

재성은 점포를 말한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상관은 기호식품이니 술, 아이스크림, 빵, 분식 등이 되겠습니다.

火는 번화가를 말하니 점포는 번화가가 좋겠으며

합이 없으니 만들어서 바로 팔수는 없고 배달업이나 납품이 좋겠습니다.

돈을 벌게 해 주는 재료가 상관이고 木이 오행 분류표에 닭고기로 나와 있으니

통닭을 튀겨서 배달하는 치킨집이 시내에서 하면 좋겠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사를 기준으로 설명한 것이고 상관이 있으니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학원사업도 되겠습니다.

학원사업의 경우는 식신은 중요과목이고 상관은 선택과목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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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이 남이 망한 자리에서 들어가서 성공한다는 것은

상관은 정관을 극하고 상관은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반대기운이 많으니까

집도 경매로 사는 경우가 많답니다.

경매를 전문으로 하려면 상관이 필수이고 편재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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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의 위치는 재성의 오행으로 보면 되는데요.

재성이 金이라면 공장이 많은 곳, 금융가, 관공서 등이 좋겠고

水가 재성이면 강가나 바닷가, 지하, 다리 밑, 도로 밑, 낮은 곳 등이 좋을 것이고

火이면 높은 언덕이나 높은 빌딩 또는 시내복판 등이 좋겠습니다.

[출처] 직업과 전공|작성자 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