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카페 道慧 (지혜에 이르는 길) - 부산 박도사 이기법

특히, 부산 박도사는 이기법이란 역학이론을 만들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찾아볼수 없는 독특한 이론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하는 사주학 즉 명리학이란 것들은 일반적인 용신법 즉 억부용신, 조후용신, 통관용신, 병약용신, 격국용신에 관한 이야기 들이다.

 

거기다가 조금씩 자신들의 개성을 첨가한 것들이다. 요즘 조금 유행하는 맹파이론도 그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조금 개성을 첨가한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관법으로 접근한 사주학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기법이다.

 

이기법은 성리학의 이기론에서 시작되었고 박도사가 정리한 부분을 후학들이 새로운 체계를 잡은 학문이고 압구정에서 시작하여 조금씩 역학계로 퍼져 나아가고 있다.

 

이기법이란  理氣(이기)와 二氣(이기)의 뜻이 있다.

 

태극권과 이기법이란 글에서 잠시 써듯

 

理氣(이기)는 이치와 개성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의 개성이 이치와 어듯나게 사는데 그러한 자신만의 개성을 알고 이치을 이해 하자는 뜻이기도 하고

 

二氣(이기)는 일간 중심에 사주학에서 일간과 격, 대운과 세운, 세운과 대운, 체와 용, 용과 체, 체의 용, 격의 용, 체의 희신, 격의 희신....등 모든 것을 서로 상호 관계가 있다는 뜻이다.

 

흔히, 사주학에서 상생(相生), 상극(相剋)한다는 말을 쓴다.

예를 들어 목생화 가 일반적인 상생이다. 그러나 이기법에선 화생목도 된다고 본다.

 

즉, 일반론에선 나무가 있어야 불이 계속해서 살아난다. 그러나 이기법에선 햇볓이 있어야 나무가 살아난다 라고도 해석한다.

 

일반 사주학에서도 화생목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사주해석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것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상용하지 않는다.

 

단지, 조후법으로 겨울나무가 햇볓이 있어야 한다. 정도로 소극적으로 사용되는데 꼭 겨울에만 나무가 햇볓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또한 천고비전이란 책에서 통변재변의 법칙이란 부분에 나온것처럼

 

하나의 십신을 두가지 차원에서 해석한다는 뜻에서 二氣(이기)라 하는데....

 

예를 들어  갑(甲)일주 자(子)월생 정인격이다.   이 사주가 운(運)에서 갑이 오면 일반적으론 비견(比肩)이라 하지만

 

이기법에선 일반론에서 보는 비견과 자(子)에서 바라보는 즉 상관(傷官)으로 동시에 보게 된다.

 

일간에서 하는 통변을 하고 월에서 다시 재변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통변재변의 원리의 뿌리가 된다.

 

"통변재변천변만변의 원리"

 

이 좋은 것을 두고 왜 용신에만 그리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그 용신이란 것도 보는 사람마다 다 다르니 "용신찿아삼만리" 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가? 가끔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내 사주는 용신법에 신물나는 사주구조를 갖었다. 이유는 중강이기 때문에 어떤이는 신약하다 어떤이는 신강하다라고 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수가 용신이라 치자. 임수때는 좋은데 계수는 나쁘다.

 

용신법에선 오행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수(水)을 임수와 계수의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러나 이기법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나는 이기법이 더 섬세하고 사람들에 해줄 말이 많다고 보는 것이다.

 

섬세하니 문제 해결법도 많지 않겠는가

 

나 또한 이런 글을 쓰면서 누구이론이 좋다 나쁘다 라는 말 보다 우리 것에 좋은 것들이 많은데...

구지 중국것 일본것 번역하며 공부하지 말고 그런 열정이 있으면 우리나라에 나온 훌륭한 관법들을 더 연구해 보라는 의미에서 이런 글을 써 보는 것이다.

 

새로운 이론은 과거의 이론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이런 것들을 우리가 더 발전시켜 세계화 해 보자는 것이 나의 마음이다.

 

충분히 이론적 가치가 있고 세계화하기에 부족함 없는 심리학이고 미래학이기 때문이다.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이런 공부를 해서 외국에 번역하여 출판하고 교육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내 스스로 조금씩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것이 세계화 되는 그날까지 연구하고 준비하련다.

 

역학과 태극권, 팔괘장, 호흡

 

좋은 미래 문화 사업으로 발전할수 있으리라.

[출처] 사주학과 이기법|작성자 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