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이 음양으로 나누어지고 다시 이 음양이 사상으로 나누어짐과 동시에 팔괘로 변하여 천지 만물의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생각을 먼저 기본 법칙으로 설정을 합니다.
먼저 팔괘는 어떤것일까요? 주역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더욱 잘아시겠지만 모르셔도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법한 단어들입니다. 바로 건괘(하늘) 곤괘(땅) 진괘(천둥) 손괘(바람) 간괘(산) 태괘(바다) 리괘(태양) 감괘(달) 이렇게 8가지 자연의 요소를 뜻합니다. 즉 우주를 이루고 있는 요소를 8가지로 세분화 하였다고 보시면 편하겠네요
자 여기서 괘(卦)는 무슨뜻일까요? 괘는 매다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매단다라.....무엇을? 팔괘 즉 여덟가지 현상을 매달아 놓은것인데 무슨말인고?????
나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우주의 현상 즉 하늘 땅 바람 물 태양등이 사방팔방으로 펼쳐져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항상 나를 기준으로 머리위는 건 즉 하늘이 발아래로 땅이 메달려 있는 것이죠 공간적 시간적 현상을 표현한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천지사방 모든 것이 팔괘로 이루어져 있다는 소리입니다. 세상모든 것이 팔괘로 표현을 할수 가 있다는 소리고 이것은 큰 것 즉 큰단위만을 예로 들어 설명한것입니다.
좀더 나아가면 팔괘에다가 다시 팔괘를 중첩시킨 육십사괘가 나오게 됩니다.
하도의 운용법에 팔괘를 적용하여 설명한 것을 선천팔괘 복희팔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우주 즉 자연만물이 형성되는 대현상을 나타낸것입니다.
하도의 운용법에 팔괘를 적용하여 설명한 것을 후천팔괘 문왕팔괘라 부릅니다. 이것은 형성된 우주의 내부에서의 변화 및 운용의 법칙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선천 후천 상생 상극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깊은 공부는 주역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서 후천 즉 낙서에 대입을 한다고 했는데 그러면 낙서에 구성의 아홉별을 대입하자면 하나가 남은데???? 팔괘는 모두 여덟 개 이고 구성은 아홉 개인데 어떻게??????
바로 자기자신 혹은 변화의 중심을 뜻하는 중앙을 포함시킵니다. 팔괘에 중앙을 하나더 하면 모두 아홉 개가 되죠? 그래서 구성의 아홉별을 대입시킬수가 있습니다.
낙서를 평면도로 그려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팔괘 (손괘) | 팔괘 (리괘) | 팔괘 (곤괘) |
팔괘 (진괘) |
| 팔괘 (태괘) |
팔괘 (간괘) | 팔괘 (감괘) | 팔괘 (건괘) |
위와 같은 평면도에 낙서의 법칙으로 각기 맞는 괘를 자기 방위에 집어 넣어 보면 팔방위가 전부 들어 찹니다. 그러면 나머지 기준점이 되는곳 즉 중앙이 비어 있습니다. 이곳에 구성 즉 아홉의 별중에 하나가 자리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후천팔괘도를 숫자로 적어 넣고 보겠습니다.
巽 4 | 離 9 | 坤 2 |
震 3 | 中 5 | 兌 7 |
艮 8 | 坎 1 | 乾 6 |
위와 같이 배열이 되는군요 대자연의 운용법칙을 숫자로 대입하여 놓은것입니다.
감은1 곤은2 진은3 손은4 중은5 건은6 태는7 간은8 리는9 이렇게 모두 아홉의 별들이 이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낙서의 숫자를 진괘 중앙 태괘 혹은 리괘 중앙 감괘 혹은 손괘 중앙 건괘등으로 합하여 보면 모두 15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이를 서양에서는 마법진 마방진이라고 부릅니다. 옛사람이 보기에는 정말 신기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이 마방진은 부적으로도 쓰였고 지금도 쓰이고 있습니다. 대자연의 운용법칙에는 이런 규칙들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그렇지만 말이죠
옛사람들은 이 신비한 낙서의 숫자가 하늘의 뜻이라 여기고 신의 의지라 여겨서 이 아홉의 배치를 구성(九星)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시나 더욱 신비하게 하늘의 북두칠성에 두 성을 더한 북두구성의 의지 즉 신의 뜻이라 생각하게 된거죠 바로 우주만물의 운명이 탄생하게 됩니다.
[출처] 제8강 팔괘와 구성|작성자 관장 일해
'명리공부6'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남구 /사주 카페 도혜] 낙서와 하도 (0) | 2018.05.06 |
---|---|
[광주 남구 /사주 카페 도혜] 궁성론 (0) | 2018.05.06 |
[광주 남구 /사주 카페 도혜] 복희 선천 팔괘도 문왕 후천 팔괘도 (0) | 2018.05.03 |
[광주 남구 /사주 카페 도혜] 동양철학의 기본, 하도수와 낙서수의 이해 (0) | 2018.04.26 |
[광주남구/사주 카페 도혜] 명리 공부방향 (0) | 2018.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