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

어떤 서적 으로 명리를 접근해야 하는가?

Fortune Ked 2025. 7. 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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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난적이란 말이 있다 한마디로 공자님의 이론에

반대하면 역적이다 대충 이런 뜻인데

역학에서는 사문난적이란 말을 인정안한다

그건 역이 바낄 역이기 때문이다

한스승밑에서 공부한 학도끼리도 멱살을 잡는곳이

이바닥이다

영리한 사람은 다른 사람 이론에서 배워가지만

우둔한 사람은 자기 우물안에 같혀산다

지금은 전설이되어버린 얘기지만

과거 이수선생과 낭월스님이 하이텔인가에서

불꽃 토론을 하였는데

그때 이수선생이 낭월스님에게 던진 말이 있다

나는 니말을 알아듣는데 너는 왜 내말을 이해 못하냐

참고로 낭월스님은 적천수파로 억부용신의

대가라 할수있고

이수선생은 삼대고전과 형충회합으로 돌풍을 일으키던 분이죠

낭월스님은 격국론의 대가라 할수있는 백민선생님에게 수학하고 동문으로는

화풍정.창광선생과는 동문으로 알고있는데

격국론 십이운성.신살론.공망론등을 다부정하고

오로지 억부론만 파고들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뮬란님
제가 낭월의 모든 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분의 책으로 시작하여 5년 간을 공부했더랬지요.

이후 심효첨의 자평진전으로 돌아왔지만 지난한 세월이었지요.

낭월은 정확히 억부론자입니다. 이론적인 바탕은 임철조의 적천수천미입니다.
적천수 원문은 본디 사주풀이가 아닌 자연의 이치를 밝힌 책인데 임철조가 자기멋대로 해석을 하였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명리학 체계를 흔든 원흉으로 보고요. 당대 서락오 또한 자평진전평주를 발간 자평진전 원문을 훼손한 원흉으로 봅니다.

*임철조나 서락오나 모두 격국을 말하지만 심효첨의 자평진전 격국과는 사실상 다름

적천수원문과 자평진전원문을 지멋대로 해석하여 혼란에 빠뜨린 두 인물...

제가 자평진전 원문을 공부하다가 느낀 점은 억부란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뿐이지 사실상 자평진전도 억부가 다 숨어있습니다.
단지 균형과 조화로 표현될 뿐이지 그 균형과 조화가 억강부약의 다른 표현이거든요.

그래서 적천수의 억부로 풀어도 50% 정도는 얼추 맞아갑니다. 50%면 대선에서도 대통령 당선권 이듯이 살아 남는 것입니다.

낭월은 외연확장이 잘 되어있습니다. 사주심리 분야도 그렇지만 이분이 대만에서 수입한 오주괘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지어 사주와 오주괘의 해석이 달리 나오면 오주괘를 따른다고 밝히기도 했지요.
제가 그 오주괘를 공부했는데 가치가 있습니다. 사실상 이분 사주로 풀어주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오주괘로 간명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지금은 낭월의 사주풀이에는 '풉' 하고 웃음이 나오지만 그렇다고 욕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름의 한 분야의 축을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억부, 12신살, 12운성 등 모두를 참고하는 편이고, 이외로 12운성에 밝은 편이지만
그 기초 베이스는 심효첨의 자평진전 원문입니다.

그런데요. 이 바닥이 같은 심효첨의 자평진전 원문으로 공부해도 그 해석은 모두 다르다는데 있지요.
그것은 그동안 각자의 실전 경험들이 덧칠되어 변화를 겪을 수도 있는 것이고, 누구에게 공부를 했느냐도 중요하겠지요.

결국은 시절인연 대로 가는 것이겠죠.
저는 사주를 만들어 내신 분의 맥을 본 것일 뿐입니다.
그나마 심효첨의 자평진전이 그 맥을 이었다고 보는 입장이고요.

임철조나 서락오는 청대 사람으로 사주 역사를 볼때 후대 학자입니다.

경도의 적천수는 사주풀이한 책이 아니고요. 그냥 자연의 정수를 담은 A4 네장짜리 뿐이라서 거의 임철조의 적천수천미는 소설수준으로 봅니다.

서락오는 원문과 맥이 닿아있기는 하지만 괜히 그럴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에 이르죠. 헷갈리게만 하는...원문으로만 충분한데 괜한 고민을 준...(임철조의 억부론에 영향을 받은 분...)

저는 명리학의 맥을 중시한 것 뿐입니다. 사주를 만들어내신 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죠.
아 제가요. 한 때 적천수천미를 5년간 공부를 했고요.
자평진전도 서락오의 자평진전평주로 공부를 했더랬습니다.

본 자로서의 비평입니다. 2008년에 입문했고, 4년제 명리학 학위를 가지고 있기도 하죠.

지금은 부끄러운 입장이지만 당시 억부론의 비판을 참지못해서 미친듯이 싸운 시절이 있었고요.

제가 변한 계기는 요즘은 사라졌지만 실전경연에 참여해 보고...아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이후 쫓다보니 결국은 원문에 이른 것일 뿐입니다.
 

 

일우일지님

창광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신적이 있어요
자평진전을 50번 완독 해보라
그럼 사주보는 눈이 틀려질거다

저는 고서가 절대적 가치이고 진리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디
하지만 원류인것만은 분명하죠

고서의 이론을 부정하고 새로운 이론이라면서 내놓은 이론들을 살펴보면
고서의 이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더군요

인간의 본질은 과거나 지긍이나 변함이 없으니 시대의 변화에 맟춘
통변의 차이뿐

 

 

 
Fortune ked
저역시 돌고돌아 자평진전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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