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戌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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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酉시에 술 마시고 나서 알딸딸하게 취해 집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2) 오전에 근무하기 위해 입었던 옷을 벗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상태입니다.
(3) 집에 가서는 마누라가 바가지를 긁을까봐 술 먹은 이야기는 빼고 힘들었다고 뻐기기도 합니다.
(4) 마누라가 바가지를 긁으면 주먹이 날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월급봉투 바닥에 내팽겨 치면서 큰 소리 칩니다.
(5) 아버지가 술먹고 퇴근을 분위기 좋지 않으면 조용하게 아이들은 조용하게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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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해석에서 쓸만한 것을 찾아보도록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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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들어간 상태라는 것은 이제는 무대위의 상태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활동량이 많은 곳이 아니라 휴식을 해야하는 장소가 됩니다.재 충전해야 하는 장소가 됩니다. 그래서 戌대운에는 전원생활을 많이 꿈꾸게 됩니다. 아니면 종교, 철학, 윤리, 교육 등을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쉬는 곳이니 치료, 의료, 숙박이 되기도 합니다. 戌대운에 사업을 한다면 앞에 열거한 환경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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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옷과 지금의 옷이 다르다는 것은 이중성을 의미합니다. 낮과 밤의 일이 서로 다른 상태입니다. 戌은 이중성이 아주 강한 글자입니다. 戌의 이중성은 외향적인 이중성입니다. 辰의 이중성은 내면적인 이중성입니다. 사주에 辰戌丑未가 있으면 사람을 가지고 잘 노는 사람입니다. 요리 조리 잘 피해가며 실속을 잘 챙기는 사람입니다. 戌대운에는 이중성으로 인해서 두집 살림,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거나, 부업과 주업 등의 이중성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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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긁는 마누라를 주먹으로 눈탱이를 밤탱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戌이 있으면 타격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戌土가 일시지에 있으면 웃자가 옆사람을 자주 때리기도 합니다. 개인 취미로는 도박, 술, 골프, 야구처럼 때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도박이 왜 때리냐고요? 고스톱은 화투패를 때리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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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에 능하다는 것은 권력을 쓰는 형태가 되므로 戌이 원국에 있으면 사람의 목숨을 쥐고 흔드는 권력이나 의료 속성의 일에 가담을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관성이 戌에 해당되거나 하면 직장이나 직업이 무시무시한 것을 다루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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戌시에 아버지가 술주정을 하면 아이들은 조용하게 눈치를 봐야 합니다. 잘못 움직이면 아버지에게 붙잡혀서 온갖 술주정 레파토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戌이 사주에 있거나 戌대운에는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버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목욕탕 카운터에서 돈을 받고 “들어가시오, 나오시오”라면 딱입니다. 모텔 카운터도 좋습니다. 만화방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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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戌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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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고에 먹거리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삭줍기도 합니다.
(2) 가을에는 타작을 많이 합니다. 도리깨로 자주 내려치는 시기입니다.
(3) 창고에서 먹을 것을 잘 지키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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戌월생도 나름 경제적인 실익이 많은 글자입니다. 戌에는 酉金이 지장간에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융입니다. 창고에 보관해 놓은 음식처럼 필요할 때 꺼 내어주니 금융이 됩니다. 요세는 돈이 사람의 목숨줄을 쥐고 흔들어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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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타작을 많이 합니다. 여러분들 깨 떨어 내는 것 보셨나요? 말린 깨를 도리깨로 마구 치면 깨가 쏟아집니다. 도리깨로 자꾸 때리니 때리는 행위, 구타하는 행위, 타격하는 행위에 매우 능합니다. 운동선수라면 타격운동 선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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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서 지키는 행위이니 움직임이 최소화된 모양으로 돈을 버는 행위입니다. 연구원, 종교가, 교육자, 수행자부터 해서 임대료 속성으로 돈을 버는 사람까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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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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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는 순진합니다. 칭찬해 주면 좋다고 뛰어다닙니다.
(2) 한번 물으면 끝짱을 봅니다.
(3) 자꾸 짖어 대니 시끄럽습니다.
(4) 개는 잡식입니다.
(5) 개는 복날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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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戌이 있는 사람은 겉으로는 사납고 욕심이 많아 보여도 안으로는 순진한 구석이 있습니다. 살짝 허당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손해는 안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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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한번 물으면 끝짱을 봅니다. 그래서 사채업자, 채권추심자가 개술자가 있으면 추심을 아주 잘합니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짱을 보려고 합니다. 멍청한 듯 질기므로 성과나 보상이 따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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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짖어대니 시끄러운데 여자 甲戌일주를 보면 리더십도 많은데 웃을 때 엄청 시끄럽습니다. 목소리도 큰 편이 많이 있습니다. 여장부 스타일입니다. 사람도 호인이 많습니다. 배포가 크므로 때론 사고도 크게 치고 크게 부유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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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잡식입니다. 그래서 이중성이 됩니다. 이놈 저놈 다 섞여 있는 것이 戌입니다. 寅과 午가 놀자고 하면 “나는 불이다”했다가 申과 酉가 놀자고 하면 “나는 金이다”합니다. 그래서 좋은 말로 하면 멀티플레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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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복날을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 오뉴월에 개띠들은 사고, 수술, 낙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복날에 맞아 죽든, 삶아 죽든... 다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출처] 탈도사의 지지 이야기_11편_戌이야기|작성자 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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