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

청상과부 팔자

Fortune Ked 2023. 4. 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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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庚 戊 辛 곤명

丑 寅 戌 丑

청상과부라는 말이 있다. 젊어서 남편을 여의고 혼자 사는 여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혼이 아니고 사별로 혼자된 여자를 의미한다. 이 여자도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하고 갖은 고생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결혼생활이 불리한 전형적인 모습이다. 편인격에 인성혼잡 인성태과다 인다관설이다. 인성이 많으면 관성이 설기 되어 관성이 무력해진다. 관성은 직장이며 여자에게는 남자다. 인다관설이 되면 여자나 남자나 제대로 된 직장을 다닐 수도 없고 직장에 들어가도 능력에 맞는 대우도 받지 못한다. 괜찮아 보이는 직장이라서 들어가 보면 망하거나 부실해서 다른 직장을 구하게 되고 다른 직장을 구하면 그 직장 역시 같은 현상이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관성이 남자인데 많은 인성에 의해서 관성이 설기 되어 무력해진다. 잘난 남자라도 이 여자에게 오면 무력해져서 사회적으로도 제대로 발전할 수가 없다. 잘나가던 남자도 점점 비실거리게 되고 남편이 발전하지 못한다. 여자는 여자대로 남자 알기를 우습게 알고 남편 말도 안 듣고 남의 말도 안 듣는다. 자기 자신이 너무 잘났다는 생각이다.

일지 寅木은 정관 丁火의 사지다. 같이 한집에 살면 남편과 사별할 수 있는 인자다. 일지에 정관의 사묘절지가 있으면 남편이 집에 들어오는 것이 마치 죽으러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이다. 더구나 인성이 태과해서 부인이 남편을 우습게 아니 더욱 정이 붙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 떨어져서 살아야 한다. 주말부부든 출장이 많은 직업을 갖든 떨어져서 살아야 한다.

지지의 글자들이 정관에게 매우 불리한 글자들이다. 정관 丁火가 년지 丑土에 묘지. 월지 戌土에 쇠지. 일지 寅木에 사지, 시지 丑土에 묘지다. 정관 丁火가 어디 의지하며 안전하게 있을 자리가 없다. 정관(남자)이 들어오면 무너지고 죽을 자리뿐이다.

戌月 늦가을의 쌀쌀한 계절에 태어나서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데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없이 싸늘하고 춥다. 조후가 무너져있다. 여자가 화기(火氣)가 없으면 남자의 덕이 없다. 남자란 남편을 포함해서 세상 모든 남자를 말한다. 조후가 무너져 있으니 본인의 마음도 외롭고 쓸쓸하고 살아가는 세상살이도 외롭고 힘든다.

지지가 丁火 뿐 아니라 일간 庚金도 묘지 쇠지 사지다. 인성이 많아서 일간이 강할 것 같지만 나약한 마마보이에 식상이 없으니 자기 스스로 무언가 할 것도 없고 직장이라고 나가도 변변한 직장도 아니니 삶이 고달프다. 우울증이 오게 되고 우울증이 올 수밖에 없다. 일지와 시지의 寅丑은 탕화다. 탕화는 중독성이다. 우울증이 오면 약물에 의존하게 되고 중독으로 가게 된다.

젊은 나이에 사별을 했지만 재혼도 어렵지만 재혼을 한다고 해도 남편의 덕은 보기 어려운 팔자다. 과부팔자가 따로있을까 하지만 이런 사주가 과부 팔자이며 옛날에는 남자 잡아먹는 사주라 했다. 팔자가 너무 세다.


뮬란님

남편성인 丁이 묘지에 앉아 좌하 절궁에 사지로 들어와 있는 것이 핵심으로 보이지만...

신살로 일지 寅에서 丑은 과숙살이자 화개살로 (과숙+화개) 과부, 스님팔자라고 하지요. 그것에 중점을 두었을지도...

寅중丙도 丙辛합으로 합거되죠....

진짜 그런 일들은 대운이 판가름 하겠지요.

49 39 29
癸 壬 辛
卯 寅 丑

辛丑대운의 丑

丁壬합거

과부팔자 스님팔자 (역학총림 석우당) | 작성자 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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