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운성

양간 음간 12운성의 차이 2

Fortune Ked 2021. 11. 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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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간은 목화금수 운동의 주체로 남자의 근성처럼 노빠구,

직진을 하는 단순한 면이 있다 보니, 잘 나갈 때는 아주 잘 나가는데,

절태지에 놓여서 바닥을 칠 때는 답이 없이 헤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비해, 음간은 일도 하면서, 아이도 양육해야 되는 엄마와 같은 존재로,

눈치도 빠르고 영악하면서도, 무모하지 않아서,

바닥까지 떨어 져서 헤매는 경우는 양간보다 훨씬 적다고 할 수 있지요.

을목의 경우,

왕지에서 힘의 절반만 쓰고, 나머지는 병화를 생해 주는 데 씁니다.

욕지에서는 병화가 건록의 자리에 있으니, 욕지에서도 목에 힘이 빳빳하게 들어 가는 거지요.

병화가 인목에서 장생 편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는 건, 을목의 지원 절반을 받아서인 거죠.

을목과 병화가 이러한 협력 관계가 있기 때문에, 삼합의 화운동으로 묶여서 같이 간다고 하는 거고요.

장생지에서 을목으로부터 절반의 지원을 받았다고 해서, 장생 편인입니다.

내가 병화가 꼬꼬마일때, 똥도 치워 주고, 밥도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다 했어. 어.

뭐 이런 느낌인 거죠.

이런 식으로 음간이 놓이게 되는 12지지를 돌리다 보면,

양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돌아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기에다 양간과는 달리 무모함을 싫어하는 음간의 기질까지 더 해지니까요.

그래서, 양간은 잘 나갈 때는 아주 잘 나가는데, 안 풀릴 때는 바닥을 기지만,

음간은 그런 경우는 잘 없고 양간보다는 안정적으로 운이 돌아 가더라. 라는 말이 돌아 다니는 거지요.

근데, 그런건 사주 보면서 종합적으로 나온 결과치인 거고,

결과만 가지고서, 그렇더라 라고 해 버리면, 그건 학문은 아닌 겁니다.

어느 분야에서도 결과치만 가지고서, 분명한 원인과 이유도 설명할 수도 없는 그렇다라,

라는 그런 걸 학문으로 취급해 주지는 않습니다.

학문으로 취급을 받으려면,

누가 봐도 공감할 만한, 그에 합당한 분명하고 합리적인 논리와 사고가 따라야 한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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