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나타나는 <자품병(資稟病)과 심술병(心術病)>과 같은 특수한 질병을 제외한 일반적인 질병에는 <병(病)과 독(毒)>이라는 2가지의 큰 유형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오행(五行)의 기운들 중에서 <병(病)은 목화(木火)의 기운이 결핍되고 부족해서 오는 경우>이고 <독(毒)은 금수(金水)의 기운이 과다하고 지나쳐서 오는 경우>라 할 수 있다.
강(强)한 독성(毒性)의 질병에는 신체적인 고통이 수반되는 <니코틴중독(毒)•알콜중독(毒)•과식비만중독(毒)•식중독(毒)>이 있을 수 있고, 심리적인 고통이 수반되는 <외로움중독(毒)•우울증•슬픔병•조울증•외로움(Loneliness)병•고립감•고독감(Solitude)•무력증>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사람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주팔자에 따라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외로움을 덜 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우울증은 <마음의병>으로 <슬픔에 젖어 있는 삶>이기에 <우울증은 기분과 마음이 즐겁지 않고 슬프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울증과 절망감이 상상력을 심하게 부채질할 경우>에 <폐쇄공포증•고소공포증•광장공포증•호흡곤란•심장발작> 등이 심해지면서 <공포감•공황발작•불안발작> 등이 생긴다. <공황발작은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상황에서 오는 갑작스러운 공포감>이다. 공황상태는 실제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면 누구에게서나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몸의 반응이다.
<예기치 못한 불안발작과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존재할 경우> 이를 ‘공황장애’라 한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 중의 하나다. 그런데 항(抗)우울•제를 복용하면 공황발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공황장애의 원인에는 신경생물학적•유전적•심리사회적인 여러 요인들이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공황장애는 정신적•신체적인 음양(陰陽)의 균형과 질서가 깨진 모순적인 상태라 할 수 있다.
제아무리 잘나 <재력•권력•명예•명성> 등 천하를 얻는다고 한들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여기서는 <사주로 관찰되는 ‘우울증과 공황장애’의 원인과 그 해결방법>에는 뭐가 있을까를 주제로 다루어 보고자 한다.
따라서 타고난 사주(四柱) 상에서 <정신적인 부문의 충돌(衝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주(四柱)>는 어떤 유형의 사주인지에 대해서 살펴보자는 것이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갖는 선천적인 사주(四柱)>의 요인은 크게 10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요인들 중에서 4가지 정도 이상이 겹쳐 심하게 충동할 경우에 질병의 현상으로 진화하고 발전해서 <슬픔증•우울증•무기력증>과 <불안증•공포증> 등에 이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같은 내용은 다음 같이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⓵ 태어난 달(月)이 해자축(亥子丑)월의 겨울철 출생자로 수(水)기운이 많으면서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⓶ 태어난 날(日)이 신금(辛金)일 출생자로 금(金)기운이 많으면서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⓷ 태어난 날(日)이 계수(癸水)일 출생자로 수(水)기운이 많으면서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⓸ 타고난 사주원국이 음(陰)으로만 구성돼 음(陰)•팔통(八通)이면서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⓹ 태어난 날(日)이 정화(丁火)일 출생자로 화(火)기운이 많으면서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⓺ 태어난 날(日)을 기준으로 월지(月支)나 시지(時支)에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
⓻ 타고난 사주원국이 목(木)기운이 지나치게 과다해 심하게 쏠리듯 편중된 사주
⓼ 타고난 사주원국의 음양(陰陽)기운이 한쪽으로 쏠리듯 편중돼 질서가 깨진 사주
⓽ 타고난 사주원국에 인성(印星)과 비겁(比劫)이 매우 강한 사주
⓾ 타고난 사주원국과 함께 유년(流年)의 대운(大運)•연운(年運)•월운(月運)의 진행과정에서 파충극(破冲剋)이 심해 정신적•신체적인 음양(陰陽)기운의 질서가 깨지는 시기
위의 내용들 중에서 4가지 이상이 겹쳐 심할 경우를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갖는 선천적인 사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금수(金水)기운이 강하고 귀문관살(鬼門關殺)이 있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예민하고 기질적으로 외부로 발산하는 양(陽)적인 기운보다는 내부로 응축하고 수렴하려는 음(陰)적인 기운이 강하므로 자신의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하기보다는 안으로 거두어 갈무리하고 저장하는 심리적인 특징이 있다고 할 것이다. 이런 경우의 사주를 가진 경우가 바로 공통적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이다.
귀문관살(鬼門關殺)은 역학(易學)적으로 표현해 <나쁜 기운이나 귀신이 사람 육신의 문(門)에 해당하는 머리로 들어와 빗장을 걸어 잠근다.>고 함이기에 나쁜 영향을 주는 살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귀문관살을 보는 방법은 <일지(日支)를 기준>으로 <자유(子酉)•축오(丑午)•인미(寅未)•묘신(卯申)•진해(辰亥)•사술(巳戌)>이 귀문관살에 해당한다. 그런데 귀문관살 작용력의 크기는 ❶ 일지(日支)와 월지(月支)에 있는 귀문관살이 가장 크고 ❷ 일지(日支)와 시지(時支)에 있는 귀문관살이 차 순위로 크며 ❸ 일지(日支)와 연지(年支)에 있는 귀문관살이 가장 작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귀문관살이 신약(身弱)사주에는 부정적으로 나쁘게만 작용하지만, 신강(身强)사주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해 창의력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라 할 것이다.
이런 귀문관살(鬼門關殺)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주원국에 음양(陰陽)의 기운이 편중(偏重)된 상황으로 이해하면 보다 이해가 쉬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사주의 기운이 편중되거나 귀문관살을 가진 사람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주변에서 <괴짜•4차원•두뇌명석•특출정신능력•편집적집중력소유자•집착(執着)성>의 특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1가지 일에 꽂히기 쉬운 성격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귀문관살은 <광신종교인•정신질환자•의부증•의처증•제3기운의 감응력•무병•종교인>들에게 많이 있는 살이라고 함인 것이다. 귀문관살에는 6가지의 유형이 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자유(子酉)의 귀문관살(鬼門關殺)>은 호색•주색•연정•불화•신경쇠약 등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경우로 동자신•선녀신 등이 몸에 스며들어오기도 해 공주병•왕자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축오(丑午)의 귀문관살(鬼門關殺)>은 객사•급사한 귀신이 몸에 스며들어와 있어 화를 버럭 내기도 하고 충동적•폭력적인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경우로 음독자살이나 분신자살 등을 할 확률이 높은데 남성에게 많다.
●<인미(寅未)의 귀문관살(鬼門關殺)>은 교통사고로 억울하게 죽은 귀신이나 죽은 노인이 몸에 스며들어와 있는 경우로 흉폭하고 음흉스러우며 교활함이 특징이다. 예컨대 도사인 척, 어른인 척, 점잖은 척하며 <예스•노>가 불분명하지만 알건 다 아는 자이다. 평소에는 얌전히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사고를 치며 일을 저지르는 선수인데 남성에게 주로 많다. 근래의 정치인들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前) 비대위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前) 공동대표>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묘신(卯申)의 귀문관살(鬼門關殺)>은 장군신•도화신이 몸에 스며들어와 지내는 경우로 안하무인으로 잘난 척하고 과대망상에 빠진 경우가 있고 두뇌가 명석함이 특징이다. 그래서 허세를 많이 부리고 허풍이 세며 항상 자기만 옳고 상대를 무시하는 특징을 가진다. 근래의 정치인들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진해(辰亥)의 귀문관살(鬼門關殺)>은 익사귀신•처녀귀신 또는 출산 중에 죽은 아기귀신 등이 몸에 스며들어와 있어 한이 많아 앙칼진 목소리를 지님이 특징이다. 그런데 대인기피증이 있고 폐쇄적이며 유난히 정갈함과 깔금을 떠는 결벽증이 있음이 특징이다. 그런데 히스테릭하며 자기소속감이 너무 강해서 남을 터부시하고 자기하고만 친해야 한다는 욕구가 강한 특성을 가진다. 여자의 경우에는 자기의 남편과 자식 자기의 식구 밖에 모르는 습성을 가진다. 근래의 정치인들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술(巳戌)의 귀문관살(鬼門關殺)>은 도사귀신이 몸에 스며들어와 있는 경우로 잘난 척하고 음흉하고 고집불통인 경우이다. 도사귀신•무자(無子)귀신과 같이 성격이 능구렁이 같고 음흉하다고 할 수 있다. 자칭 도사라서 뭐든지 못하는 것이 없고 고집이 세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이리저리 사람을 시험해 보기도 함이 특징인데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타고난 사주원국에 금수(金水)의 기운이 많으면서 귀문관살이 함께 있고 또 다른 요인들이 함께 겹치게 되면 속으로 화병(火病)이 생기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자연히 쌓이게 되는 원인이 됨이다. 그런데 귀문관살이 시주원국이 아닌 유년(流年)의 세운(歲運)에서도 태어난 날인 일지(日支)와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으로 귀문관살이 이루어질 때에는 추진하는 일들이 매사가 늦춰지거나 미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될 듯 말 듯 매사가 지지부진한 현상이 나타나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면서 판단력을 상실하기에 이른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사주(四柱)로 관찰되는 <우울증과 공황장애의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방법>으로 역학(易學)적인 해법은 다름 아닌 타고난 사주 상에 한쪽으로 쏠려 지나치게 불균형 상태를 이루고 있는 기운들의 모순을 제거하고 균형을 이룰 수 있게 실천하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방법들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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