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물이 충출(沖出)이 된 사주는 위태롭다.
<실자(實字)는 입고(入庫)되고 암신(暗神)은 개고(開庫)한다>
이러한 논리는 처음 <이수>선생이 주창한 내용으로 알려져 있는데 모르는 학인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지지에 4고지를 누구나 하나 쯤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겪을 수 있는 사연이 많습니다. 이것은 용신의 희기가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니며 독자적인 입고논리이므로 반드시 터득하지 않는다면 명리 한 구석이 허전하다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진술축미 4 고장지의 형충(刑沖)시에 “실자(實字)는 입고(入庫)되고 암신(暗神)은 개고(開庫)한다”고 하였는데 만약에 실자(實字)가 천간에 나타나면 지지 형충시에 실자(實字)가 입고가 되므로 큰 타격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입고물이 충출(沖出)이 된 사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時 | 日 | 月 | 年 |
|
| 丙 |
|
|
| 辰 | 戌 |
진술(辰戌)충이 성립이 되면 술(戌)중에 정화(丁火)가 투출이 됩니다. 그러나 병화(丙火)가 이미 천간에 나타나 있으므로 병화가 술토(戌土)에 입고가 되게 됩니다. 이 경우가 입고물이 충출(沖出)이 된 사주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입고물이 충출(沖出)이 되었을 경우에는 대운이나 세운에서 다시 형충할 때에 입고물이 입고하게 되는 것이므로 해당 육신의 덕이 없다고 보면서 통변해야 합니다. 그러나 충출(沖出)된 입고물이 흉신일때에는 오히려 입고될 때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시>
時 | 日 | 月 | 年 | 乾 命 |
겁재 | 我 | 인수 | 편관 | 六 神 |
戊 | 己 | 丙 | 乙 | 天 干 |
辰 | 未 | 戌 | 巳 | 地 支 |
겁재 | 비견 | 겁재 | 인수 | 六 神 |
乙 | 丁 | 辛 | 戊 | 지장간 |
癸 | 乙 | 丁 | 庚 | |
戊 | 己 | 戊 | 丙 | |
衰地 | 冠帶 | 養地 | 帝王 | 12운성 |
☞ 현재까지 미혼으로 고독하게 살아갑니다.
디스크가 심하여 노동력이 없어 유흥업소에서 잔심부를 합니다. 부모형제의 덕이 없어 연락마저 안 됩니다.
<사주 해설>
입고물이 천간에 충출(沖出)이 된 사주는 매우 위태로운 사주입니다. 이런 경우는 적천수 이론이나 난강망 이론도 맞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술미(戌未)형에 진술(辰戌)충이 되는 것이니까 진미술(辰未戌)의 조합은 천간의 입고물(入庫物)이 입고(入庫)되게 되어 있습니다. 술(戌)은 화고(火庫)이고 미(未)는 목고(木庫)입니다. 형(刑)이나 충(沖)이 성립할 때에 실자(實字)는 입고(入庫)된다고 하였습니다. 병화(丙火)와 사화(巳火), 을목(乙木)이 모두 4고장지에 입고 하게 됩니다. 위 명조는 병화(丙火)와 사화(巳火), 을목(乙木)의 육친이 모두 사라진 사주와 동일하게 보고 통변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덕 없고 관록도 없으며 년지가 입고 되면 사회와 조상의 음덕이 없는 것이라 어려서 고생하는 것입니다.
제 사주입니다.
신 정 계 정
해 축 축 미
전 오행은 입고로 십천간은 입묘로 공부하여서 입묘을 쓰는편입니다.
축미충으로 입고(묘)물이 충출(沖出)이 되있는 경우인데.
실자 입고 미-정을기 축-계신기 정(일간비견) 계(편관) 신(편재) 해(정관) 입묘
암신 개고 을(편인) 기(식신) 가 대기 상태인데
대운이나 세운 월운에서 에서 형충을 만나면 실자입고와 암신 개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봅니다.
실제로 제아버님은 병술년 갑오월에 돌아가셨는데 여쭙고 싶은 것이 실자입고와 암신개고가 천간에만 일어나는 것으로 공부하고 있었는데 위의 예에서 보면 제 지지 해(정관) 도 실자입고가 될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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