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카페 道慧 (지혜에 이르는길) - 부성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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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입묘는 아래 세 가지 조건이 다 부합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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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일지가 관고(官庫)여야 한다. 먼저 남편 자리인 일지(日支)가 남편의 묘(창고)여야 한다. 병진(丙辰), 경술(庚戌), 을축(乙丑), 기미(己未)일주가 이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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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은 水의 창고, 경술은 火의 창고, 을축은 金의 창고, 기미는 木의 창고로 모두 남편이 창고 속에 있다.

이별은 아프다

두 번째는 천간에 부성이 있어야 한다. 병진은 부성인 임계(壬癸), 경술은 병정(丙丁), 을축은 경신(庚辛), 기미는 갑을(甲乙)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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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지지에 형충(刑沖)이 있어야 한다. 두번째 조건인 부성이 힘없이(뿌리없이) 투출된 상태에서 형충이 일어나면 입묘가 된다. 이것을 왕자입고(往者入庫) 혹은 실자입고(實字入庫)라고 하는데, 이미 투출된 상태에서 형충이 일어나면 오히려 창고 속으로 들어간다. 헤어짐은 아프다

따라서 부성이 천간에 없는데 형충이 있거나, 부성이 천간에 있지만 형충이 없다면 부성입묘 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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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병진, 경술, 을축, 기미일주가 천간에 부성 없이 형충만 있다면 오히려 능력 있는 남편과 결혼할 수 있다(암신개고). 반면 천간에 있고, 형충이 없다면 (재고가 열리지 않으니) 남편 능력은 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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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지, 천간, 형충의 세가지를 보지 않고, 지지에 관고가 있다고 무조건 부성입묘라고 하면 안 된다. 남편(부성)은 배우자 자리와 관련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일지가 아닌 연월 시에서 형충 입묘은 다른 관점으로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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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입묘(1)은 기미일주로 천간에 부성 乙木이 허약하고, 지지에 술미형을 한다. 세가지가 다 있는데, 술미형으로 허약한 부성 을목이 미토 속으로 입묘한다.

을목 남편이 묘지로 들어간다 - 부성입묘(이혼)

부성입묘(2) 두번째도 허약한 부성 갑목이 술미형으로 미토 속으로 입묘한다.

갑목남편이 묘지로 들어간다 - 부성입묘(사별)

암신개고(暗神開庫)는 진술축미가 재관(財官)일 때 형충으로 창고가 열려야 좋다는 뜻이다. 서락오가 논묘고형충지설(자평진전 평주), 장남이 잡기재관인수격(명리종정)에서 주장했다. 최근 중국의 맹파도 진술축미가 재관일 때, 형충이 없으면 부귀를 논하기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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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사람에게 겁을 주어 죽는 길(死路)로 밀지 말고, 어떻게든 사는 길(生路)을 하나라도 더 찾아 알려주어야 한다.

[출처] 부성입묘 - 남편이 묘지로 들어가는 사주|작성자 평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