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술일주에서 갑(甲)일간은 곡직지상이라 하여 나무의 성향이 위로 솟아오르려는 성향이 강한지라 외고집이며 때로는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기질이 있으며 스스로를 최고라고 여기는 경향이 많다. 또한 활인지상(活人之象), 동량지상(棟梁之象)이기도 하여 의협심이 강한 우두머리 기질이 있으며 특히 여명은 생활력이 강해 가권(家權)을 쥐고 가족을 부양하기도 한다.
술(戌)토라 함은 양(陽)토를 의미하는바 화의 고(庫)이며 넓은 燒原(소원) 또는 가옥, 창고 건축물을 의미한다 할 수 있으며 동물로 보면 개를 의미하는바 직관력이 뛰어나고 충성심이 뛰어난 동물로 주인에게 충성하고 술시는 저녁이니 집을 잘 지키는 특성이 있는 것이다.
사주 원국에 술(戌)토가 있는 자는 언행이 비교적 가벼워 잦은 시비구설이 있을 수 있으며 개의 특성은 한결 같으니 한 번 목적한 바를 이루고자 하는 목적의식이 강한 것이며, 직관력과 영감, 예지력이 뛰어나니 몽상가와 망상가가 많을 것이며 추리력이 뛰어나고 예민한 성격의 캐릭터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립심 또한 강하고 개척정신이 뛰어나기도 하여 자수성가 하는 인연이 많아 부동산으로 성공한 자가 많을 것이다.
갑술일주의 진로적성을 살펴보면 심리의 특징이 새로움을 시작하고 설계하고 발명하고 교육하는 특징이 있을 것이며 공무원, 사업가, 발명가, 금융업, 재무컨설턴트, 교육자, 부동산 투자, 건축업, 숙박업, 종교, 상담 등의 분야에 적합한 적성이라 할 것이다.
갑술(甲戌)일주라 함은 [독산의 고목]에 비유하는바 외로움의 상징이요, 홀로 산 위에 서있으니 모진세파를 견뎌내는 리더의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지지에 편재를 깔고 있으니 이재에 밝은 것이고, 공간지각능력, 판단력, 의협심, 사교성, 실행력 등이 뛰어나 인기 있는 인물들이기도 하나 술(戌)토는 사찰을 의미하기도 하고 신살로 보면 화개(華蓋)지이니 신앙심이 깊고 고독하기도 한 인연이 많다고 보는 것이다. 언행이 독단적인 자가 많은 연유는 지지에 상관(傷官)을 암장하기 때문인 것이요 부끄러움이 또한 없으니 시비논쟁에 휘말리기 쉬운바 수양에 힘써야 하는 명이기도 한 것이다.
갑술일주는 신(申)유(酉)가 공망인데 관(官)이 공망이라는 의미인 고로, 여명은 남편이 공망 인지라 사회생활 할 인연이 많은 것이고 남명은 직장, 자식이 공망이니 가정에서 가사를 돌보는 인연이 많을 것임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또 남녀 공히 관이 공망이니 명예를 추구하나 이루기 어렵다 보는 것이다.
갑(甲)목과 지장간의 신(申)금은 현침의 글자이기도 하니 언행이 날카로운 것이며 일지에 현침(懸針)이 꽂혔으니 신액으로 고생하는 자가 많을 것이며 여성은 산액(産厄)을 겪는 인연이 많은데 이는 술(戌)토가 조(燥)토이니 물이 메말라 생식계통이 약한 이유인 것이고, 지장간 傷官星(상관성)에 현침이 꽂혀있으니 자식 인연이 박하다 보는 것이다.
갑술일주와의 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개의 특성상 주인에게는 충성을 다하지만 집과 주인을 지키려면 아무에게나 짖어대니 그러한 것이고 특히 십이운성 양(養)지에 임하니 양지란 부양한 다는 의미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견마지로를 다하기 때문인 것이다.
갑술일주의 내면심리는 지장간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바 신(申)금, 정(丁)화, 무(戊)토가 암장되어 있는바 정관, 상관, 편재인 것이다. 즉 상관이니 언변이 뛰어나고 솔직 담백한 자임을 알 수 있는 것이고, 편재를 보니 재력가 인데 여명으로 보면 남편을 부양할 것이요, 남명으로 보면 자식을 부양하는 인연이라는 것이다.
특이한 것은 정화와 신금이 만나니 傷官見官(상관견관)이라는 것인데, 내 남편과 자식이 한배를 타고 있으나 서로 반목한다는 것이니 가정에 불화가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요, 술토는 묘(墓)지를 뜻하기도 하는데 여명의 경우 묘지에 남편과 자식이 들어 있으니 사회적 활동력이 약한 인연으로 보는 것이고 운이 사나우면 자식 또는 남편 하나 무덤에 묻었다 보는 것이다.
여명은 반드시 사회생활을 할 인연인데 일지 편재를 놓았으니 물질적 집착과 통제력이 강한 것이고 두뇌가 명석하니 남의 돈을 내 돈처럼 운영하는 스킬이 있는 것이라 사업가에 적합한 명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상관인 내 능력으로 온 힘을 다해 재물을 추구하니 성공하는 자가 많다 보는 것이다.
갑술일주 남명의 경우 처는 무(戊)토 편재이니 능력 있고 매력 있는 처를 얻을 것이니 처덕이 있다 보는 것인데 숨겨진 자식이 있으니 후처인 경우가 많을 것이요, 처궁(宮)에 현침이 꽂혀 있으니 아파서 신음하는 인연이 많은 것이고, 화개지에 있으니 종교에 심취하는 인연이 많은 것이며, 상관을 끼고 있으니 결혼에 한 번 실해한 인연일 것이라 보는 것이다.
자식을 신(辛)금 정관으로 보는데 공망이니 있으나 마나 할 것이며 신금은 술에서 관대(冠帶)지이니 옷을 잘 입고 있는데 묘지에 있으니 단명하거나 종교에 귀의하는 인연으로 보는 것이고 모친 임(壬)수는 편인에 임술, 관대지이니 계모, 서모 인연이 있는 것이며 아니면 살갑지 않은 인연인데 정재와 암합(暗合)하니 돈을 모으는 재주가 비상할 것이고, 관대지이니 언행은 비교적 가벼울 것이고 종교에 심취할 인연이라는 것이다.
갑술일주 여명의 경우 남편은 신(申)금 정관으로 보는 바 양(養)지에 들어 있으니 내가 부양한다는 의미인 것이고 신금 남편과 정화 상관 자식은 상관견관이니 반목하는 사이라는 것이며 지장간에 숨어 드러나지 않으나 과거 인연이라는 것인데, 관대지이니 사회생활을 하면 제복을 입고 근무할 인연이라는 것이다.
자식은 정(丁)화 상관으로 보는 것인데, 양지에 있으니 내가 부양한다는 것인데, 정화가 남편 신(辛)금을 극하는 형국이니 남편이 별 볼일 없다는 뜻인데, 보석이 불에 타버리니 아름답지 못한 까닭이다.
모친 임(壬)수는 돈 모으는 재주가 있으며 내 자식과는 합이 들어 유정한 관계일 것이요, 부친 무(戊)토 편재는 생활력이 매우 강한 인연으로 보는 것이고, 갑술 여명은 중년 이후 이별 수 있으니 만혼이 유리하다 하는 것이다.
[출처] 2018. 6. 11. (월) 갑술일주|작성자 이정순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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