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카폐 道慧 (지혜에 이르는길) - 기사일주

기사일주 일간 기(己)토는 음(陰)토로 천간 중 여섯 번째 간으로 하늘에서는 구름이요 땅에서는 논밭이라 양생지상으로 인내심이 있고 습윤하여 만물을 포용하니 자애심이 있는 것이다.

기사일주의 갑목을 보면 중정의 합이 있으니 대의를 중시하는 품격이 있는 것이고, 언행이 일치하며 신중함을 유지하니 가히 토의 덕성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기사일주 일간 기(己)토의 형상을 보면 기(己), 사(巳), 을(乙)과 같이 모두 구부러진 형상이니 돌아다니는 특징이 있으며 변화와 환경적응에 능한 임기응변 성격의 인물로 볼 수 있다.

기사일주 천간 기(己)토는 동물로 비유하면 ‘게’에 비유하니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연약한 것이 특징이고 다리가 열 개이니 이동이 매우 신속하나 불안정하고 속이 여려 상처 또한 받기 쉬운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기사일주 일지 사(巳)화는 양(陽)화로서 오전에 똬리를 튼 뱀의 형상으로 속성은 병(丙)화이니 태양을 뜻하는 것이고, 제왕지의 인성이니 총명함의 상징이며 다리 없이도 신속하게 이동을 하니 역마의 형상이며 사교적이고 조심성이 있으나 변덕이 심한 인물로 볼 수 있으며 비행기, 전기, 레이저 등의 물상으로 보는 바 이 역시 움직임이 강한 것을 알 수 있는 것이고 변화와 불안정의 요소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사(己巳)일주는 뱀이 기어 다니는 형상이니 활동력이 탁월함을 알 수 있는 것이고 겉은 음의 속성이고 내면은 양의 속성이니, 한 고집하는 것이요, 불굴의 의지와 확신을 갖고 지배하려는 속성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황사(黃蛇)라 볼 수 있는 바 항시 분주하게 움직이며 매우 변신에 능한 인물로 볼 수 있다.

기사일주는 곡각(曲却)이라 움직이지 않으면 대체로 몸이 아프니 분주한 것이고,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신음하는 명이 많은 법이요 을축(乙丑)일주도 비슷하다 보는 바 을(乙), 기(己), 사(巳), 축(丑)이 사주 원국에 모이면 곡각이니 다리에 반드시 신액(身厄)이 있을 것을 항시 유념해야 할 것이다.

기사일주의 기(己)토는 항시 병화 태양을 크게 반기는 바, 천간에 투출하지 못하고, 일지에 병화가 좌하니 보이지 않는 음덕이 많은 것이고, 조상의 덕이 있어 부유한 집안 출신이 많다고 볼 수 있다.

기사일주의 내면을 보면 지장간에 무(戊)토, 경(庚)금, 병(丙)화를 암장하고 있는 바, 겁재, 상관, 정인이라 즉 정인이 있으니 총명함이요, 학식이 풍부한 자이며 겁재가 있으니 투기와 모험심이 있을 것이며 상관이 장생하니 총명하고 언변이 탁월하다고 보는 것인데 제왕지에 앉았으니 크게 힘을 얻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며 겁재, 상관이 동주(同住)하니, 법과 도덕을 넘나드는 인물로 남의 밑에 있기를 싫어하여 독립적인 사업, 자영업에 유리한 명으로 볼 수 있다. 고집은 가히 강하다 할 수 있고 매사 초지일관하는 자이며, 역경에도 불굴하는 기개가 있는 명으로 볼 수 있다.

기사일주의 진로적성을 살펴보면, 법률가, 의사, 교육자로 나가는 것이 최상이며, 중개업, 컨설팅, 음식, 유통, 엔터테인먼트, 항공, 철도, 전기, 에너지 분야의 적합한 적성으로 보는 것이다.

기사일주는 술(戌 ),해(亥)가 공망이니 천문성이라 종교, 학술에 심취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고, 더욱이 인성(印星)이 제왕지에 앉았으니 학문적 성과가 크다 할 수 있는 명이다.

기사일주 남명의 배우자는 심이운성으로 계(癸)수 편재로 보는 것 인데, 계수가 태(胎)지에 앉았으니, 사회적 활동력은 미약하나 재물을 깔고 있으니 금전운이 있는 명이고, 자애로운 마음으로 남편을 돌보는 아내를 얻을 것이나, 겁재가 동주하니 항시 배우자 인연에 변동수가 있을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할 것이다.

기사일주는 부친 또한 계수 편재로 보는 바 재력가가 많을 것이며, 모친이 배우자 자리에 앉았으니 모친을 봉양할 인연이 있는 것이고, 자식 을(乙)목은 욕지에 앉아 있으니 끼가 충만한 자식을 둔다는 것이고 편관이니 나를 힘들게 할 것이요, 예․체능 계통에서 한 분야에 몰두하는 성격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을(乙목)을 관(官)으로 사용하는 바 직장운은 역시 박할 것으로 판단하며 독립(자영)업에 적합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겁재(劫財)가 동주하니 형제 덕은 없는 명이 많은 것이다.

기사일주의 여명의 배우자는 자상한 배우자를 만날 것인데 편관이니 나를 힘들게 할 것이며, 을(乙)목 관이 욕(浴)지에 앉으니 성욕이 강하며 풍류를 좋아하는 자일 것이고, 자좌(自坐), 상관(傷官)이니 남편에게 액(厄)이 예상되니 백년해로 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자식은 경(庚)금 상관으로 보는 바 경금은 사(巳)화에서 장생하니 현달한 자식을 얻는 경우가 많은 것이고, 부친 계수 편재는 태지에 귀인이 함께하며 정.편재를 깔고 앉으니 재산가가 많은 것이고, 모친 병(丙)화는 록(綠)지에 앉았으니 먹을거리를 타고난 것이다.

[출처] 2018. 10. 4. (목) 기사일주|작성자 이정순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