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이 역술인 선생님들마나 달라요.
사주팔자에서 용신이란 길흉을 정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이론중 하나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초급을 벗어나게 되면 이때 부터 용신이란 것을 찾아 헤메게 된다. 그러데 이 용신이란것은 그 실체를 알수가 없고 하늘에 떠 있는 뜬구름 잡는듯한 이론이라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머릿속은 더욱더 혼동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더욱더 어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것은 대운과 세운의 활용이다. 사주팔자에서 용신을 잘 잡았다고 하더라도 대운과 세운에서 오행의 길흉이 다를때 이것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해 용신을 잘 잡아 놓고도 또다시 헤메이게 되는 아이러니함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일반명리학에서 용신은 억부용신과 조후용신 격국용신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3가지 중에 어느용신법이 타당한가에 대한 문제도 있다. 역술인들마나 공부하고 느낀점에 따라 사용하는 용신법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사주를 놓고도 보는 역술인마다 용신을 다르게 보게 되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사람은 억부용신을 중요하게 보았다고 한다면 다른 사람은 조후용신을 중요하게보고 풀었고 또 다른 사람은 격국용신을 중요하게 풀었을 경우 저마다 용신이 달라지게 되니 손님의 입장에서 또한 명리학을 공부하는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고 하겠다.
최근에 들어서는 무용신론 즉 용신을 정하지 않고 오행의 간지론과 형충파해합으로만 사주를 풀어가고 있는 역술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뜬구름 잡는 용신론 보다 현실적으로 오행의 간지와 형충파해합을 따져 무슨 일이 있을것인지 판단을 하는 방법의 경우 상당히 합리적인 방법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든다. 일반명리학에서 용신론을 사용할 때 길흉의 정확함을 알고자 한다면 대운을 중심으로 사주를 보던가 그렇지않으면 세운만으로 사주를 보던가.. 둘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사주를 보는 방법 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 대운과 세운 둘다 볼 경우에는 용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다 ... 물론 필자의 생각으론 그렇다..
이렇다 보니 손님들 중에서는 자신의 사주팔자에서 용신을 찾기 위해 스스로 명리학 공부를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를 한다고 해서 사주팔자에 용신을 찾을 수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결국 다른 역술인이 범했던 과오를 똑같이 밟아 나갈 뿐이다. 10년전의 木운이 좋았다고 해서 10년후의 木운도 좋을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좋다.
그런데 필자는 철저한 용신론자이다. 용맥론과 혈지론 자체가 용신에 의지를 하는 이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용신론으로 혼란이 일어나지 않고 사주팔자의 운運을 볼 수 있는것은 필자가 세운은 활용하지 않고 대운 한가지만 가지고 활용을 하기 때문이다. 대운 한가지만 놓고 활용을 한다면 용신이란 것을 충분히 대입해서 길흉을 따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출처] 용신이 역술인 선생님들마나 달라요.|작성자 사주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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