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카폐 道慧 (지혜에 이르는길) - 시험운

사주와 시험운

 

시험운은 합격 또는 불합격의 문제로 불확실성이 50%에 달하니 어려운 판단입니다. 셋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불확실성이 33.333%로 낮아지면서 판단이 쉬워지지만 이것 아니면 저것을 선택하라는 불확실성이 높은 판단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시험운, 당선운, 승진운의 판단은 쉽지가 않습니다.

 

인성이 들어오면 합격이다?

재성이 들어오면 불합격이다?

 

시험운에서 당락은 그 만큼 육신의 비중이 크긴 합니다. 그런데 시험도 시험나름입니다. 시험의 유형에 따라서 재성운에 합격이 되기도 하고 식상운에 시험운이 열리기도 합니다.

 

즉 요점은 시험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 시험운과 시험운 이후에 일어나는 패턴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요점을 잘 파악하면 승진운이나 당선운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단순하게 합격증만 얻는 시험은 주로 인성의 작용이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쪽지시험, 학력고사 같은 평이한 시험이 되겠네요.

 

수능시험은 고시성 시험에 속합니다. 단순하게 일년 공부하고 되는 시험이 아니거든요. 이런 시험은 시험 당해연도의 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의 누적과정 즉 인성의 작용이 사전에 누적되어 이루어졌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빠르면 중학교 3학년부터 세운에서 인성의 누적이 들어와 주어야 좋습니다. 그렇게 2~3개년치의 인성의 누적과정이 있어야 고시성시험은 되는 겁니다. 인성의 누적과정이 없으면 고시성 시험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운이라도 인성대운으로 공부의 누적과정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예체능학교의 실기시험은 어떤 기운의 누적이 필요한가요? 반복되는 행동의 누적이 필요한거죠? 그래서 식상운의 누적이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식상과 인성의 조합이 합격을 만들어 냅니다.

 

외무고시같은 시험은 뭘까요? 인성이라는 합격증도 필요하지만 관성이라는 자리도 주어져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합격과 동시에 이루어지느 시험은 인성과 관성의 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인성운 다음 해에 관성이 들어와서 동시에 열어주는 형태를 취할 때 많이 됩니다. 아니면 대운에서 관성, 세운에서 인성 등의 작용도 그런 길을 열어주기도 하고요.

 

로스쿨의 학생이 변호사가 되기도 위한 시험을 볼때의 패턴을 보니 이런 경우에는 시험합격 다음해에 식상이 열리는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전문직으로 나가는 패턴이기 때문에 그렇게 주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기본은 인성의 작용이 중요합니다.

 

승진운도 이런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분석을 해 주면 됩니다. 승진도 단순한 호칭의 변경이 있고 실제 자리나 직책이나 권한이 생기는 형태가 있습니다. 단순한 호칭변경이 그냥 아무운이나 들어와도 됩니다. 정재운이 들어오면 일반적으로 호칭과 호봉의 승진으로 낮은 직급자들에게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원에서 대리 이렇게요.

 

그런데 팀장자리처럼 권한은 관성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팀장은 팀을 이끌어야 하는 권한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 자리나 직책은 관성이 주관합니다. 임원들은 결재권도 함께 생기는 형태로 결재권은 인성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대기업 임원처럼 실제 권한과 결재권이 있는 승진은 관인상생의 구조가 원국에서 이미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장간이라도 좋으니깐 관인상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임원승진도 여러 가지입니다. 본사에서 승진이 있고 지방의 사업장에서 대장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구분이 확실하게 됩니다. 본사에서 승진하는 임원은 그 위에 전무도 있고 사장도 있는 형태가 되니 관인상생운으로 올라가는 형태가 됩니다. 하지만 사업장의 대장인 공장장 같은 존재나 본부장 같은 존재는 대운에서 식상이 들어와야 승진이 됩니다. 그 이유는 뭐냐하면 식상은 관성을 물리치는 기운으로 내 위에는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미이고 내 밑으로 수하를 늘리겠다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장장이나 본부장 같이 지역의 수장은 식상대운이 받쳐주면서 세운에서 인성이나 관성운이 들어올 때 승진이 됩니다.

 

선거의 당선운도 이렇게 보는 겁니다. 야당이냐? 여당이냐? 이런 것을 먼저 구분을 해 주어야 합니다. 야당이면? 사주 원국이 식상이 강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선거에 유리하게 됩니다. 이런 구조에서 관운 또는 식상운 대운에서 강하게 밀어붙여주면 됩니다. 여당은요? 사주 원국이 관인상생운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내정이 된 자리라는 의미로 여당은 지들끼리 해 먹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선거도 국회의원급이 있고 지방 시의원급이 있습니다. 솔직히 시의원급은 어지간히 세운에서 관인운이 들어오면 됩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은 원국에서 이미 강하게 구성이 갖추어줘야 합니다. 야당은 식상생재, 여당은 관인상생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