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카폐 道慧 (지혜에 이르는길) - 병술일주

병술(丙戌)일주

병술일주 일간 병(丙)화는 양(陽)화를 의미하는 것이며 문명지상으로 하늘에서는 세상을 두루 비추는 태양과 같으니 밝음이 있는 것이요 지상으로 내려오면 불을 의미하는 고로 열정이 있는 것이다.

병술일주 천간 병(丙)화는 그 기상이 맹렬한 고로 양(陽)중의 양(陽)이요, 남방의 화(火)이니 예의를 중요시 여기는 것이고 스스로 광채를 발하니 다재다능한 자가 많은 것이며 화(火)의 기운은 빛과 열정을 의미하는바 전광석화 같이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강하니 리더형이 많은 것이며 원대한 꿈이 있고, 화통하며 숨김없이 바른말을 잘하는 전형적으로 외향적인 인물의 소유자이다.

병술일주 일간 병(丙)화를 동물로 보면 사슴에 비유하는 것인데 사슴의 특성은 암.수가 각각 따로 무리를 지어 사는 특징이 있으며 순한 듯 보이지만 양보와 타협이 없는 것이 경쟁심이 강력하며 허세는 하늘을 찌르고, 사치를 즐기며 성급히 일을 추진하다보니 용두사미가 되는 경향도 있는 것이다.

병술일주 일간 병(丙)화는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이 강한 고로 언변과 문장이 능수능란하여 종교의 지도자가 되는 명이 많으며, 허세와 낭비벽이 있고 사교성이 뛰어나니 수중에 있는 재물은 모두 써야 만족하는 심리의 인물이며, 항상 대의명분을 중요시 여기고 앞서기를 즐기니 리더형 인물로 보는 것이다.

병술일주 일지 술(戌)토는 양(陽)토를 의미하는바 화(火)의 고(庫)이며 삼명통회에 이르기를 넓은 소원(燒原)이라 이르는바 구(九)월에 농가에서는 마른 잎을 불태우고 밭을 갈아엎는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이고, 또 가옥, 창고건축물을 의미한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병술일주 일지 술(戌)토를 동물로 보면 개를 의미하는바 직관력이 뛰어나고 충성심이 뛰어나 동물로 주객능지(主客能知), 가문수도(家門守盜)라 하여 주인에게 충성한다. 또 술(戌)토는 전투용 도끼를 본 뜬 모양이니 용맹한 것이고, 술시는 저녁을 의미하니 집을 잘 지키는 특성이 있는 것이며, 사주원국에 술(戌)토가 있는 자는 수렵능(狩獵能), 호색불치(好色不恥)라 하여 부끄러움을 모르고 언행이 비교적 가벼워 잦은 시비구설이 있을 수 있는 것이며, 개의 특성은 한결같으니 한 번 목적한 바를 이루고자하는 목적의식이 강한 것이다.

술(戌)토는 직관력과 영감, 예지력이 뛰어나니 몽상, 망상가가 많을 것이며 추리력이 뛰어나고, 예민한 성격의 인물로 볼 수 있고 자립심이 강하고 개척정신이 뛰어나기도 하여 자수성가 하는 인연이 많아 부동산으로 성공한 자가 많을 것이다.

병술(丙戌)일주라 함은 일락서산(日落西山)이라 서산에 해가 지는 격이요, 사찰에 빛이 드리우는 형상이며 묘지에 화개가 동주하니 스스로 고독해지기 쉬운 법이라 종교인연이 깊다 보고, 수장지기(水藏之氣)상으로 악의 없는 성품에 일지 순박하고 소탈하며, 인정이 많고 도량이 넓으니 전형적인 호걸형 으로 보는 것이다.

일지 식신을 보았으니 탐구하고 노력하는 형에 화개(華蓋)가 동주하니 새로운 진리를 찾아 분주 다망할 인연인 것이나 인생의 굴곡이 깊을 것이고, 조상이 승려이거나 선대에 불도에 깊은 인연이 있다 볼 것이며, 묘지에 재성이 들었으니 생활력 강하고 근검하고 절약하는 정신이 강할 것이나, 병술 백호(白虎)살이 임하니 본인 또는 처에게 횡액이 있다 보기도 하며, 아버지, 형제 중에 혈광사 인연이 있다 볼 것인데, 활인 계통의 업에 종사하면 횡액을 면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며, 여명은 자식에게 우환 있다 보는 것이다.

병술일주의 내면 심리세계인 지장간을 보면 신(辛)금, 정(丁)화, 무(戊)토가 암장되어 있는바 정재, 겁재, 식신이라 경쟁심, 모험심이 가득하고 창의적으로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인연일 것이며, 성실함이 돋보이고 실리를 중시하는 전문가의 인물로 판단하는 것이다.

병술일주의 진로적성을 살펴보면 물질과 정신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특징이 있으며, 종교, 학술, 예술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인물로 종교, 의약업, 요식업, 교육, 학원, 연구원, 조소, 조각, 금속공예, 건축업 등에 접합한 적성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병술일주 남명의 배우자는 신(辛)금 정재로 보는바 묘지에 백호살이니 이별 수 있다 보는 것이며, 편관을 옆에 끼고 있으니 처가 재혼 수 있다 볼 것이며, 양(養)지 인연이니 교육 계통에 종사할 인연으로 보는 것이고 모친 갑(甲)목 편인은 양지에 재(財)를 깔고 있으니 재물복 있는 인연이나 계모 인연 있는 자가 많을 것이고, 자식은 임(壬)수 편관으로 나를 극하는바 무정하다 하는 것이요, 임술은 괴강에 관대지 인연이니 언변이 탁월하고 권력계통에 종사하는 자가 많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병술일주 여명의 배우자는 임(壬)수 편관일 것이니 나를 극하는 고로 인연이 흉하다 보는 것인데 일지 백호 인연이니 일찍이 결혼하면 이별 수 있다 보는바 만혼이 유리하다 볼 것이며, 자식은 무(戊)토 식신일 것이고 남편 자리에 자식이 있으니 나와는 유정하다 보는 것인데 백호살에 좌하니 사고수 있는바 각별히 유념할 것이고 수(水)기가 부족하니 산액(産厄)이 있는 자가 있을 것이다.

모친 갑목은 양지 인연이니 재력이 있을 것이고, 교육, 종교 등에 심취한 인연이 많을 것이요 부친 신금정화 역시 묘지에 백호, 양지 인연이니 병원 인연 있을 것이니 흉하다 보는 것이다.

[출처] 2018. 10. 21. (일) 병술일주|작성자 이정순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