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

사주 카폐 道慧 (지혜에 이르는길) 천간지지

Fortune Ked 2018. 10. 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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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을 세부적으로 오행으로 나누고 또 이오행은 다시 분화를 합니다.

 

바로 10천간으로 분화를 하죠...하늘의 기운입니다. 그리고 다시...이 10천간의 기운은 땅으로 내려와 12지지로 분화합니다.

 

자꾸자꾸 분화하니까 싫으시죠...그런데 이 22간지 정도만 분화를 하고 더 이상 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물론 계속 더 분화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운명이라는게 22간지 정도만 가지고도 충분히 감명이 가능하기에

 

또한 기운이라는게 그리 세부적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쳐도 다가오는 속도나 기운의 영향력이 크지 않기에...

 

22간지만의 분화로도 충분하다 하겠습니다.

 

앞전 시간에 음양과 오행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우리는 음양이나 오행을 봄을 목이다 여름을 화다 가을이 금이다 겨울이 수다라고

 

문자로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역학의 학문이라는 것은 문자 이전에 기운(운동성)에 초점을 맞추셔야 합니다. 그리고 음양이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규정했는지 오행이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규정했는지 원리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평진전이라는 고서에 나오듯이 음양과 오행은 분화되는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음양이라는 것에서 오행으로 분화되고 오행에서

 

10천간으로 분화되고 12지지로 분화가 되었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모두가 하나에서 분화된 것들입니다.

 

음양오행과 천간지지를 각기 다른 내용으로 분리해서 공부하지 않고 다같이 공부해야 합니다.

 

문자 이전에 무엇을 기준으로 분류했는지 무슨 기운을 근원으로 분류했는지 그 근원을 아셔야 합니다.

 

그것은 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입니다. 시간의 변화인 거죠. 역학은 시간의 학문인 겁니다. 운명도 시간이죠.

 

이시간, 자연, 대자연에는 어떤 기운들이 존재합니다. 그것들은 멈추어 있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러서 변화합니다.

 

그 변화하는 구간에 이름을 붙인 것이 음양이고 오행입니다. 오행은 다시 10천간으로 분화가 됩니다.

 

봄이라는 木이 하늘에 기운으로 분화가 되어 甲 - 초봄, 乙 - 늦봄, 여름이라는 火가 하늘에 기운으로 분화가 되어 丙 - 초여름,

 

丁 - 늦여름, 戊 와 己는 크게 양과 음을 연결해 주는 중계역활, 金이 하늘에 기운으로 분화가 되어 庚 - 초가을, 辛 - 늦가을,

 

水가 하늘에 기운으로 분화가 되어 壬 - 초겨울, 癸 - 늦겨울로 분화가 됩니다.

 

아시겠죠 어떻게 분화가 되는지, 어떤 기운이 어떻게 나눠지는지...

 

이 분화과정의 개념을 정확히 아셔야, 이 분화과정의 기운을 정확히 아셔야 간지론에서 주장하는 물상확장이 가능해 지는 겁니다.

 

이 천간은 현실이라기 보다는 정신적인 면이고 생각이라는 점이 강합니다. 물론 천간이 지지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 현실적으로

 

실현이 됩니다. 이런 부분에 차후에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10천간은 다시 12지지로 분화가 됩니다. 12지지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현실적으로 무조건 사용이 되는 글자입니다.

 

甲이라는 초봄에 기운이 寅이라는 지지로 내려오고 乙이라는 늦봄에 기운이 卯라는 지지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봄을 마무리 짓고 여름을 열어주는 글자 辰(土)가 봄의 끝에 붙어서 여름을 열어줍니다. 寅卯辰 (木 봄)이 만들어 졌죠 ^^;

 

나머지 글자들도 같은 원리로 지지에 내려옵니다. 지지에 뿌리를 두는 거죠. 

 

이러한 운동성을 더 정확하게 결정지어 주는 것이 있습니다. 寅월은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으로 보아서 음력 1월에 해당합니다.

 

卯는 음력2월, 辰은 음력 3월이지요. 寅卯辰 (木 봄) 입니다. 각각 한 달간 일어나는 운동성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또 우리가 옛날에는 하루를 12시간으로 나누어 불렀습니다. 子시,丑시, 寅시, 卯시, 辰시부터 亥시까지 12시가 있습니다.

 

잠시 생각해 볼까요? 子월에 子시에 태어난 사람은 어떨까요? 음력11월에 11시에 태어났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그 추운 겨울에 어두운 시간에 태어났다면...다른건 몰라도 첫 생각이 그리 활동적이지는 않겠죠.

 

음양과 오행 그리고 10천간과 12지지를 전체적인 시각으로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운도 같이 전체적인

 

기운으로 파악하고 느끼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 명리라는 학문이 쉽게 이해될것입니다.

 

그럼 정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설명을 그림으로 보십시요.

 

 

 

 

 

 

 

 무극

 

 

 

 

 

 

 

 

 양

 

음 

 

 

 

 

 

 

 소양

태양 

 

소음 

태음 

 

 

 

 

 

 木

火 

土 

金 

水 

     

 甲

丙 

戊 

 庚 

壬 

 乙

 

 

 

 

 

巳 

 辰戌 

 申 

 亥 

 卯 

丑未

 

 

 

 

 

 寅卯辰

巳午未 

 

申酉戌 

亥子丑 

 봄(목)

 여름(火) 

 

 가을(金) 

 겨울(水) 

 

 

 

무엇이 무엇을 근원으로 분화가 되었는지...그리고 또 무엇으로 분화가 될건지...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문자에 얽매이지 말고 문자로 단순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그 기운의 흐름을

 

보아야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 寅이 봄과 연관이 되었는지 왜 巳가 여름과 연관된 기운인지...

 

그 기운을 아셔야 된다는 겁니다. 기운의 흐름, 이해가 되십니까? 이해가 되시면 오늘 강의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강의는 오행과 육친 그리고 천간과 지지에서 적용되는 법칙에 대해서 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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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불교卍조계종 | 글쓴이 : 서해[西海]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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