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카페 도혜] 축미충

최근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충에 관한 질문입니다.

특히 명리를 공부하시거나  현업에 계시는 술사분들도 종종 발걸음이 이어지는데 가장 통변이 어려운 부분이 충이라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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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에 관하여 간략하게 들어가는 길 정도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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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용되는 명리이론이 학파마다 술사마다 다 다릅니다.

서로 자기 것이 최고라고 상대방의 이론은 철저하게 무시하는 풍토입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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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든 이론을 다 인정하고 수용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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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충회합이론은 난해한 부분이 많아서 형충회합을 가볍게 처리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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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은 무형적인 氣라면 지지는 유형적인 質의 그릇입니다.

즉 천간의 기운이 담기는 곳이 지지라는 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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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론의 기본개념 정립이 확립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천간은 합극생으로 운동하고 지지는 형충회합으로 운동한다는 것을 먼저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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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제가 수차례 이야기한 천간은 음양오행운동이고 지지는 삼원사상운동이라고 한 것을 이해하여야 형충회합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이 원리를  모르고 형충회합을 제대로 알기란 요원한 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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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들어갑니다.

乙未年에 팔자에 丑이 있는 분들은 丑未沖이 됩니다.

현재 많은 술사들이 충운이 오면 안좋은 이야기를 먼저 한다고 합니다.

세상만물에는 항상 음양이 공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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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기신을 충하면 길하고 용신을 충하면 흉하다고 이것이 맞지 않으니 충을 보지 않는 분들이 많고 격국상신으로 보는 분들도 비슷한 이유로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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丑未沖이 되면 원국과 대운 그리고 세운간의 글자에 따라 실제 나타나는 현상들이 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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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미충으로 다 얻을 수도 있고, 본래 가지고 있던 돈은 나가고 새롭게 유입된 돈은 들어올 수 있고, 들어올려고 하던 돈은 나가고 본래 가지고 있던 돈은 묶이는 이러한 현상들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이론이 형충회합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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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陰에 未가 二陽의 丑을 만나면 대충방의 글자로 서로간에 충을 합니다.

충이란 서로간에 어우러진다 이동해라 비켜라의 메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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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토는 합할 수 있는 글자가 있으면 궁간의 이동으로 합생처를 찾아가면 되고 미토 역시 합생처를 찾아가면 충이라는 동적요인으로 결과가 따른다고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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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未의 글자가 합생처가 없다면 ​丁乙己라는 지간의 글자들이 천간화로 개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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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고되기 전에 辰戌丑未는 먼저 出庫라는 작용이 먼저 일어나게 됩니다만 복잡할 수 있어서 오늘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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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丑未의 글자가 합생처가 없다고 다 개고가 되는 것이 아니고 천간의 글자에 따라 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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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형충회합론은 현재 나와있는 형충회합론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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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본적인 이론을 세세하게 다 적기도 어렵고 거기에 따른 통변성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다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고 차후 조금 더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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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하루 경영하시고 저의 글은 가볍게 읽으시고 참조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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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축미충 이야기|작성자 시골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