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의 역설

[광주 남구 /사주 카페 도혜] 운명의 길흉은 없다

Fortune Ked 2018. 6. 4. 21:26
반응형

오행적 관점에서 육신이 도출이 됩니다. 음양이라는 관점이 장착이 되면 십신이 됩니다. 십신은 행동유형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인성: 참고 견딘다.

관성: 통제받고 지시받는다.

재성: 교환한다.

식상: 보여준다. 베푼다.

비겁: 경쟁한다.

 

그리고 그런 행위를 반복하면 할수록 그에 따른 결과물이 나타납니다.

 

인성: 견디며 공부하다 보니 자격증이 생겼다.

관성: 지시를 잘 따르고 모법적이니 완장이 생겼다.

재성: 교환을 많이하니 시세차익을 누렸다.

식상: 자주 베풀어주니 재능, 기술이 생겼다.

비겁: 경쟁을 자주하니 전문가가 되었다.

 

성격이 빠른 놈이건, 성격이 느린 놈이건...

 

인성을 만나면 다들 가만히 있으면서 참고 견뎌야 합니다.

재성을 만나면 바쁘게 분주하게 교환하러 다녀야 합니다.

 

이것을 조건에 따른 반응이라고 보고 저는 행동유형, 생존유형이라고 봅니다.

뜨거운 여름 바위돌 위에서는 느림보 달팽이도 겁나 빨라져야 합니다. ㅋㅋ

 

간지적 관점에서 신살이 도출이 됩니다. 12신살, 12운성, 형충파해합, 기타 신살류들... 이미 이 간지에는 음양적 개념이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음양을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간과 지지간에는 다음과 같은 12운성 작용이 일어납니다. 즉 서로가 만나야 작용이 되는 상대적 작용입니다. 행동유형이나 존재유형이 되는 겁니다.

 

장생- 막 시작

목욕- 재 조정

관대- 유형적 여건 형성

건록- 독립적 수행

제왕- 과욕

쇠지- 조절작용

병지- 주변환경에 동화

사지- 정지

입묘- 정지 후 저장함

절지- 청산 후 재가동

태지- 무형적 여건 형성

양지- 무형적 여건 성장

 

길흉이 아니라 존재의 형태인 겁니다. 재성이 입묘지라고 하면 단지 재성의 흉이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재성일 뿐입니다. 그것이 현실적인 모습에서 현금 유동성의 악화가 될지, 재투자가 될지 모릅니다. 입묘의 상태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고 행동했느냐가 관건입니다.

 

지지와 지지간에는 12신살이 있습니다. 서로가 만나야 작동이 됩니다. 그래서 상대적인 조건이고 행동유형과 생존유형을 만들어 냅니다.

 

겁살-부족한 것을 강제적으로 개선

재살-변화를 주기 위한 동조행위

천살-상위 능력자에게 무형적 가치를 청탁

지살-주도적으로 나아감

년살-부족한 것을 긴 시간을 두고 개선

월살-주변 변화로 어부지리로 변화가 일어남

망신-상위 능력자에게 유형적 가치를 청탁

장성-독립적으로 주변을 이끔

반안-편안한 상태로 회피

역마-부득이 하게 현재 상황에 변화를 줌

육해-긴급하게 탈출구를 찾음

화개-과거의 일을 반복하고 회복을 추구함

 

운에서 육해살이 들어오면 나의 모든 행동이 빠르게 반응을 합니다. 일을 처리하는 것도 빠르게 빠르게 또는 긴급하게... 이것이 육해살의 존재양식이기 때문입니다. 길흉이 아니라 단지 존재양식입니다.

 

그에 비해 간지나 음양은 절대적인 조건에 해당이 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태어나면 그냥 야행성 동물이 됩니다. 태어나자 마자 주어진 조건이죠. 야행성 동물이 밝은 운을 만나면 야행성 동물임에도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야행성 동물은 절대적 조건이고 바쁘게 움직이는 것은 상대적 조건으로 행동양식이 됩니다.

 

여기에는 그 어디에도 길흉이 없습니다. ^^

우주는 길흉이 아닌 조건으로 인간을 만들었습니다. ^^

 

근데 길흉이 생기는 이유는 우주가 준 조건과 규칙을 내가 어겼기 때문입니다. 개운, 운명의 개척은 내가 하기 나름입니다.

 

올해 제 딸이 12신살로 년지기준 천살이 됩니다. 그리고 일간 기준 육신은 정인이 되고 신살로는 양인살이 됩니다. 월지기준으로는 격각살이 됩니다.

 

보통 천살하면 건강불안이나 심리적인 위축, 양인살이면 어린 아이는 건강불안, 월지 격각이면 학업과정에서 근심걱정이 생깁니다.

 

그런데.. 그것은 흉으로만 봤을 때의 이야기이고...

운명을 이용한다면 천살이니 국가나 상급단체에 무형적 가치를 빌어서 장학증을 얻으면 됩니다. 양인살이고 정인이니 갑자기 합격증을 얻으면 됩니다. 월지 격각이니 해외 유학을 가서 학업단절을 일부러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래서 딸아이가 장학단체에서 운영하는 해외유학장학생 선발과정에서 당당히 합격을 했습니다. 운은 활용하기 나름입니다. 절대 길흉은 없습니다. 길흉은 본인 스스로 만드는 겁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