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공부4

[광주/남구 사주 카페 도혜] 재성

Fortune Ked 2018. 4. 3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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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이령

관성이 주어진 환경에 내가 속하는 것이라면,
재성이란 일간이 개척해서 만든 환경이라고 할수 있다.
일간이 활동해서 만들어 놓은 소유물, 또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재성을 재물이라고 통변 했는지도 모르겠으나 재성에는 재물도 들어갈 수 있고 내가 키워 놓은 사람일 수도 있고 나를 추종하는 인기일 수도 있으며
내가 영업해 놓은 구역일 수도 있다.
 
재성을 재물이라고 통변하려면 재성보다는 식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관성을 지키는 방법이 인성과 재성이듯, 재성이 보존되려면 식상과 관성이 있어야 한다.
식상에는 재성을 취하는 방법론과 형태가 들어가 있다.
이 때는 상관이냐 식신이냐에 따라 방법론이 달라질 수 있겠다.
재성은 있는데 식상이 없는 것은 장소는 있으나 내가 펼 수 있는 특기나 노동력이 없는 것이니 내 장소를 빌려주는 일로 살아가면 되고,재성은 없고 식상만 있다면 내 특기를 키워 펼칠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면 될 것이다.
명리학 이란 없으면 없다로 끝내면 안되고 없는 것은 어떤 방법으로 살아가는지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
그러니 재성이 없으니 돈이 없다고 통변하면 안 된다.
식상으로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무재성으로 재물이 없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식상이 재성을 취하는 방법이라면 취한 재성을 지키는 방법은 관성이다. 관성은 많은 비겁으로부터 나의 재성이 탈취당하지 않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재성에 대한 법적 안전 장치도 여기에 속하고 통장에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도 관성으로 하는 것이다. 다만 너무 왕한 관성을 재성이 생하면 벌기만 하고 쓰지는 않아 수전노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모든 오행이나 육신이 그렇듯 재성도 스스로 홀로 존재할 수는 없다.
재성이 식상이나 관성의 보호 없이 스스로 왕하게 존재할 때 재성의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게 된다. 이를 흔히 재다신약이라고 하고 재성태왕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무리 재성이 많아도 하나의 관성을 우러러보게 되면 경영가의 참모가 되어 살아갈 수 있다. 재다하면 스스로 하려고 하지만 않으면 된다.
재성을 부인이라고 하는 말도 여자를 소유개념으로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에는 다시 재고 해보아야 하는 통변인 것 같다. 다만 여자가 아닌 가족으로서의 부인의 역할을 보려면 이것도 재생관으로 보면 되겠다. 이것은 비단 남자사주뿐만 아니라 여자 자신의 사주에서도 자신의 아내 역할은 재생관의 상태로 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정재와 편재는 어떤 차이일까?
정재는 자신의 소유물이 무엇이냐가 관심이라면,편재란 경제의 흐름을 알아서 내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가 더 관심사다.
정재가 성실하게 일한 노동력의 댓가 라면 편재란 시장원리를 알고 싶어 하기 때문에 경영적 마인드나 그 행위라고 볼 수 있겠다.
정재가 일정하게 정해진 구역이라면 편재는 구획지워 지지 않은 장소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정재는 사업을 못하느냐면 그건 아니다.
정재로 사업을 하려면 고정고객을 상대하거나 그 지역에서 통하는 독점사업을 하면 되고, 편재는 내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은 모두 내손님이니 유동인구를 모두 끌어 들이는 사업을 하면 된다.
정재는 안정된 방법을 연구하고 편재는 못먹어도 GO! 인 것이다.아무튼 정재는 내 것은 내 것이고 남의 것은 남의 것이다. 편재의 마인드는 돈은 쓰라고 있는 것이고 집은 잠자라고 있는 것이란다.
열 가지 십신 중에서 가장 호방한 기질을 가지는 것이 편재가 아닌가 한다.편재란 풍류를 아는 사람들이고 자유분방함과 모험심을 갖고 있다. 참으로 남자 중의 남자라고 생각이 되는데 혹자는 이것을 유흥과 방탕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편재는 친구일 땐 좋은데 남편이나 부인이 되면 조금 곤란한 점이 있을 것이다.
돈이 필요하면 편재한테 가서 사정해라. 주머니를 털어 내어줄 것이다. 정재 돈을 쓰면 아마 그날부터 발 뻗고 자기는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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