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공부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큰틀에서 두가지 문제로 고민해왔었다
첫번째는 동일사주고
두번째는 하나에 글자에 육친
체용 구별이다 즉
생물학적으로 사용하냐 아니면
사회적으로 사용 하느냐 였다
지금은 대략적으로 두번째의 문제가 동일사주의 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올해가 乙巳년이다
일간에 따라 재관이기도 하고
식상과 재운이기도 하다
재운이면 용적으로 금전.결과 매듭 환경적인 공간
체적으로는 결혼 여자 부친
시댁 시어머니
부친의 형제 시어머니의 형제등 이런 다양한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육친의 체용을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체용 구별에 고민 하던 시절
우연히 대학 새나기 같은
두명의 여성을 감명하게 되었는데 둘이 친구이면서
시간 만 다른 동일사주인데
팔자에 인성이 없고 월지
지장간에만 미약하게 존재하는 중에 대운에서 형충을
당하고 있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A는 대학을 가고
B는 대학을 가지 못했다
여기서 재미 있는 현상은
A는 고2때부터 어머니가 병이 있어 병원생활을 하느라
수험기간에 모친의 돌봄이
없었다 한다
B의 경우는 어머니가 건강하며 집에서 살림만 하고있다 하였고
A의 경우는 인성을 용적인
학운으로 사용한 거라면
b는 인성을 체적인 모친의
덕으로 사용한거라
생각해본 적이 있다
여명의 경우 관인상생의
흐름이 일간에 이롭게 되어있어
남편이 잘 나가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기업을 다니는 여성으로서 임원까지 갈수 있는지
질문 하더라
결혼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결혼의 의지는 없다 하는데 이분은 관을 사회적으로
사용한거라면
동일사주의 여성도 그럴까 하는 의문은 접을수가 없었다
이런 고민이 나만의 고민인지 여기 카페에 실력있는
분들이 많이 오시니
여러분들의 체용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보고싶네요
뮬란님
체용
본체와 작용
체 : 자동차 차체
용 : 시동 걸린 달리는 자동차
사주에서는 8자와 대운까지는 체의 영역, 세운은 용의 영역
질문 요지 : 동일 사주라도 십성의 작용이 각자 달리 나타나는 것에 대해...
일본의 유명한 학자는 부모, 배우자, 형제, 자식 등 가족의 사주를 함께 놓고 사주를 본다고 하지요.
여자 사주에서 남편을 60%, 남자 사주에서 처를 40% 담고 있다고도 하지요.
(이것들은 달리는 자동차의 도로 상태라고 할 수도 있겠죠.)
총칭하여 살아 온 환경에 따라 십성의 작용이 달리 드러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허무한 답변일 수 있겠으나, 어떤 부모, 어떤 형제, 어떤 배우자, 어떤 자식을 만나느냐에 따라...
창세기님
십간의 체용을 이해하고 여기에 일간만 대입하면 십성의 체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오행의 체용을 먼저 습득해야 합니다.
예로 木은 生으로 체(體)를 만들기도 하지만, 剋으로 용(用)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체는 기(정신,생각,추상)요, 용은 질(물질,행동,실체)입니다 체는 정(精)이고 용은 동(動)입니다. 체는 성(性)이고, 용은 도(途)입니다. 체는 변화(變化)이고, 용은 제조(製造)입니다.
#십간의 오행 체용#
甲 : 수체토용(水體土用)
乙 : 화체금용(火體金用)
여기서 포인트는 '土生金'이라는 용의 상생 관계로 인하여 甲乙이 木이라는 상형(象形)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우일지님
저하고는 반대로 생각하시네요(태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
목이 생으로 체를 만들려면
화.수가 필요한데 그또한 계절에 따라 병.계 임.정
극이란 동이니 상황에 따라 체용이 바뀌기도 하지요
목극토 하면 토는 체로 남고 목이 용으로 나아 간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체용의 정의는 저와 반대이나
이는 관법의 차이이니
님의 생각을 존중하며
궁리 거리를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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