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형 / 진도화

뮬란님
 
연지 午에서 보면 일지 卯가 도화살이죠. 도화 중에서도 진도화죠.

연지 기준에서 일지에 깔면 거의 예쁩니다. 아니면 적어도 매력적입니다.

이분은 乙이 午를 보면 뭐라 합니까? 홍염살
말 두 마리가 꽃밭을 뛰어다니는 모습...

성적인 매력 충만

乙卯를 화초에 비유하죠. 꽃을 꺾기위해 많이 대시하겠고, 乙庚합으로도 불러들이는 것이죠.

이것도 정도껏이지 피곤한 일이죠. 팔자가 꼬일 수 있는 면

이런 사주도 이혼할 가능성이 매우 높겠고, 생각보다 남자가 들어오기 쉽지 않은 구조이기도 하죠.
(결혼은 부담스럽고, 연애 상대로는 적격)
 
질문자님
 
말 두 마리가 꽃밭을 뛰어다닌다….헐 이해가 쏙 되네요. 

그린것보다 더 이쁘다는 눈썹을 가졌고 어릴때 미스코리아 나가라는 말 듣고 자랐으며 좀더 크니까 ses 유진 닮았다는거에요.
그런가… 뭐 그런갑다 했죠.
공부도 잘 했고 인서울도 했는데 왜 상업고 나와서 다 취직하고 결혼하는데 넌 그렇게 안 풀리니 ㅠㅠ 에요.
아직 미혼이고…….
돈 문제로 가족들과 절연했어요.
재물을 탐하는 성정이 있나요?
비밀도 많아서 자기 얘기도 잘 안했어서 아는게 별로 없고ㅠㅠㅠㅠㅠㅠ
성격도 까칠하고.
남한테는 그런 성정 안 들키려 상냥하지 않을까 싶고.
성적매력같은건 같은 여자라 그런가 잘 모르겠는데 외국 나가서도 대쉬는 받는다더라고요.
연지에 식신이 혹시 지난번 병오일주처럼 혼전 임신을 의미하나요?

왜 시지에 편관이 있는지 그게 무슨 의민가요?
남편복도 없나요?
언제쯤 인생이 풀릴까요?
가족들과 재결합을 할 수 있을까요?
 
뮬란님

乙은 부는 바람, 卯는 꽃밭 물상이죠.
말 두마리가 뛰어노는 꽃밭에 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생각나서 올립니다.

辰午酉亥 들어봤죠. 辰辰 午午 酉酉 亥亥
자형이죠.(형살 중 이외로 강력한 자형살)
일전에 언급한 현침 甲申午卯未申(酉), 곡각 乙己巳丑

까칠하게 보이죠. 건강조심입니다.

격을 볼까요?
식신격에 정재를 띄웠는데...시간에 그 정재를 넘보는 놈이 있죠.
(시는 성격을 보여주는 자리고, 자식자리도 되죠.)

심리적으로 형제, 동료, 친구가 자신의 돈을 노리는 존재가 되는 것이죠.
형제와 등질 수 있는 면이고, 친구도 믿지 못하는 식으로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사주를 너무 쉽게 보는 것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드러난 그대로 읽어주면 됩니다.)

乙이 자식에도 해당하니 자식인연도 부족한 것이죠.
시지는 칠살이니 확장하면 고통을 주는 존재

궁과 성을 모두 봐야하는데...자식성 식신午는 午午 자형을 맞았고,
자식궁에는 자기의 돈을 노리고, 공격하는 칠살을 둔 것인지라...

첫댓글 마지막에 언급한 것처럼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했다면 이혼)

돈많은 특별한 남자가 첩으로 삼을만한 사주, 돈에서 자유롭고 자식도 낳지 않아도 되는...그런 재취자리...

그동안 대운 보다 여름나무가 丑亥子로 흐르니 좋기는 하겠으나, 늦은 감이 있기는 하죠.

그냥 그래보입니다. 돈많은 남자 찾아가겠죠. 자식딸린 나이 많은 남자일지라도...까칠한 성정을 받아주는...

가시달린 장미...ㅎ
 
午午자형이 조상궁, 부모궁, 형제궁끼리 형살이죠.
부모형제와 인연이 멀어진 또다른 원인일 수 있겠죠.

자형살이 이외로 강력하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