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주는 시기

시험관을 열심히 하고있는데

자식이 언제 생길까요?

 

역총 뮬란님

 

겨울 나무, 火를 반기는 사주죠.
자식 자리에 조후를 밝히는 자식(식신)이 들어와 있고, 그 자식이 장생에 앉았으며 일간에 힘이 되는 록입니다.

자식이 생기면 일이 잘 풀릴 수 있는 팔자입니다. 다만 자식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甲 丙
戌
자식성인 식신이 양지궁에 묘지로 들어와 있다는 것입니다. (양수에 쌓여있고 묘지에 든 모양)

이런 경우가 자식을 양자로 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총평하면 자식 자리는 좋으나 자식을 낳기가 쉽지 않다.
시험관으로 낳더라도 좋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성공을 보장하기는 쉽지 않겠죠. 유산이 잘 되는 문제...

 

님도 겨울 나무로 냉한데 대운조차 申子합으로 냉기를 더하고, 자식궁과는 寅申충을 이루는 시기고,

남편 또한 丑丑을 두어 한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乙 庚 辛
丑

자식성이 묘지, 묘고에 들어 있으면서 얼었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巳午未로 조후를 이루는 시기가 주목되죠.

만약 시험관을 한다면 다가오는 巳午未 3년이 승산이 높습니다.

님의 사주에는 자식이 희망입니다. 실패한다면 양자도 좋다고 봅니다

 

甲 丁
戌

甲戌일주의 여인이 아기를 잘 갖지 못하는 사례를 몇차례 본 경험이 있습니다.

자식성인 丙이 묘지에 드는 것도 그러하지만 丁도 양궁에 양지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12운성으로 양지는 입양의 의미가 강합니다.
甲戌 자체가 양지이고, 丁에 戌 또한 양지입니다. 이런 양지나 묘지는 자식을 낳더라도 잘못하면 발달장애 자식을 둘 수도 있는 요소입니다.

옛날에는 대개 형제들의 자식을 입양하는 일이 다반사였지요.

양지는 교육자 특성이 강하여 자신의 직업이 그런일에 가까울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죠. 교육자적 기질

 

乙 辛
丑

丑중 辛의 칠살의 자식성이 양지로 들어오죠. 기본적으로 묘궁에 양지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둘 사주가 그러하니 다가오는 巳午未에 시험관을 실패한다면 양자를 들이는 식으로 갈 수 있습니다.

 

남편의 사주로는 巳丑합을 이루는 내년에 승산이 있기는 합니다.

甲戌일주라고 자식이 없는 것은 아니겠죠. 결과는 어떤 남편을 만나느냐인 것이죠.
추운 겨울나무가, 丑년, 丑일의 남자를 만났으니 더욱 그러하고,(丑戌형)

그 이전 둘 다 자식연이 부족한 것이 상승작용을 일으킨 것이죠.
그렇다고 누구를 탓할 일은 아닙니다. 서로 자식인연이 부족하니 그런 짝을 만난 것이기도 하겠죠.

나이대로 보아 巳午未세운이 마지막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