戊 丙. 일출동산(日出東山). 동산에 해가 떠오른다.
무토는 丙癸甲이 있어야 한다. 모두 진신군이다. 단, 삼자가 조화를 잘 이루어야 한다. 戊에 丙이면 초원 위의 떠오르는 태양이다. 일출동산(日出東山)이니 시작을 의미하며 명랑하고 힘차다.
일단 丙이 중요하다. 생의가 있어야 시작이 있으므로(無丙不生) 병화가 시초가 된다. 병화가 인수로 작용하면(인성은 정편인의 구분없이 편인이 식신을 극해 도식하는 외에는 모두 인수로 본다) 무토가 병화를 기피할 이유가 없다.
인수로 보므로 무토는 병화를 기피하지 않는다. 신왕해도 꺼리지 않는다. 사월무토가 병화를 봐도 좋다. 체용이 동궁으로 좋다.
그러나 午월은 화국을 지으면 권형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는 病이 된다. 화국을 짓고 화염토조가 되면 남한여과(남자는 홀아비, 여자는 과부) 상이 되니 고독하고 빈한하다. 화기가 세고 토가 마르면 생산력도 없다.
丙이 있어도 癸가 있어야 한다. 화토가 왕할때 水가 없으면 한전(旱田)의 상이 된다. 메마른 땅이다. 심을 수가 없으니 가난하고 고생을 많이한다.
戌월에 화국을 지으면 화염조토로 토조불발(土燥不發)이다. 旺氣가 일간에서 그친다. 지나치게 강한 기운을 설하지도 극하지도 못하면 유아독존의 성향을 보인다. 종교성을 띠게 되는데 정신기 중 身(식재관 食財官)의 성질이 없으면 생산이 없다.
세속을 탈피한 승려나 도인이다. 土는 종교성인데 화토로만 이루어지고, 왕기가 나한테만 그친다면 승려, 도인이다. 타인에 의지해서 살아가야 한다. 혹은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지만 자기 땅이 아니다.
윤습한 토가 있어야 한다. 화토로만 이루어지면 스스로의 만족을 궁리하지만 정작 세상을 이롭게 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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