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명리

토가 지지에 많으면

Fortune Ked 2021. 6. 27. 20:55
반응형


) 토(土)의 원리 : 우주만물의 기본, 마음, 믿음, 재물

토(土)인즉 : 용(用)이라 하느니,
토용치세(土用治世)라 !
토(土)의 풍요함으로 세상은 경영되고 사람이 다스려지니 희희낙 락(喜喜樂樂) 즐겁구나!

토(土)는 우주만물(宇宙萬物)의 기본으로서 목(木), 화(火), 금(金), 수(水)를 중앙(中央)에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토(土)란, 쓸 때는 쓰고, 다음을 위해 모을 때는 모으는 효용성이 있다. 그러나, 저축도 사실상 쓰기 위해 하는 것이므로 토(土)는 '쓸 용(用)'한 자(字)로만 나타내는 것이다. 인토(人土)의 해(年) <천간(天干)이 무기토(戊己土)인 해(年)>에 태어난 사람은 덕행(德行)과 물질계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을 타고 태어났다. 재물만 믿고 몸을 놀리지 않는다면, 신체의 대들보인 척추의 마디마디가 굳어 건강을 잃어버리게 된다. 쉼없이 꾸준하게 일해야 한다.

차분한 여유로서 남을 대하게 되면 내가 편하고 남이 편하여 모두가 안정이 된다. 이것이 토(土)를 타고 난 사람의 기운(氣運)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이, 흙은 정직하다. 곡식은 심은 만큼 열성을 다하여 가꿔야 할 것이고, 그 후에 거둬들인 것은 잘 관리하고 이용(利用)해야 한다. 그만큼 토(土)는 이용하기 나름이다. 개같이 벌더라도 정승같이 쓸수록 좋은 것이다. 그래서 오행(五行)에서 목(木), 화(火), 금(金), 수(水)는 두개를 가장 좋은 것으로 보지만 토(土)만은 3개를 천복성(天福星)이라고 하여 가장 좋은 것으로 본다. 그러니까 토(土)는 경세제민(經世濟民: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한다.)을 뜻한다.

예전에는 많은 백성들이 탐관오리들로 인해서 화전민으로 전락하여 심심산골로 숨어살거나 혹은 산적이 되었듯이 토(土)라는 물질적 기반이 사주 내에 없는 사람은 의식주에 있어서 어려운 처지가 된다. 그와 반대로 토(土)가 3개 이상인 사람은 넉넉한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무사안일주의로 빠져서 의외로 패가망신하게 된다. 비옥한 땅이라도 가꾸지 않으면 잡초가 자라나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으로 변하듯이 말이다. 이렇듯 자신의 기운(氣運)은 운용(運用)하기에 따른 것이다. 지금 나의 운(運)을 알고 나서 합당치 않으면 명(命)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토용(土用)의 기운(氣運)을 받은 이여!
흩어짐과 모임의 때를 알고, 쉼없이 선행(善行)을 베풀 지어다!


[요 약] 土 의 원리 : 우주만물의 기본, 마음, 믿음, 재물


사주에서 토는 2 3개가 가장 좋은데 -특히 토 3개를 천복성(天福星)이라고 한다 - 사주에 토가 알맞게 있으면 사람이 마음이 넓고 느긋하고 중용의 미덕을 가지고 있다. 마음이 넓은 만큼 사람을 깊게 믿고, 그만큼 포용성이 큰 편이다. 재물운도 좋은 편이고, 노력 여하에 따라선 큰돈도 많질 수 있는 운이 있다. 특히 천복성의 경우엔 궁할 때 돈이 잘 들어오는 경향이 있는데, 평소에 돈이 궁하다가도 막상 필요할 때가 되면 재운(財運)이 잘 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천복성의 경우엔 증권이나 부동산등 투기성이 있는 투자를 하면 백이면 아흔 아홉이 실패를 본다는 것이다. 아마 눈치 빠른 독자들은 궁금해 할 것이다. 아니 ! 재물운이 좋다면서 왜 그런가 ? 그런데 천복성이란 의미를 잘 새겨 보아야 한다. 천복성은 '하늘에서 재복을 내려준' 것이다. 즉, 재물에 관한 한 평생 걱정을 하지 말고 그 대신 다른 일을 찾아서 열심히 뛰라는 명(命)을 하늘에서 내려 준 것이다. 그런데 사주에 천복성을 지닌 사람이 구질구질하게 돈을 추구하고 살면 돈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되려 그 반대의 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한편 사주 내에서 토가 부족하면 기본적으로 신념이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매사에 마음이 조급해서 괜한 마음 고생을 사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 보니 자신의 선택에 대해 항상 불안한 생각이 들어 연애도 깊게 하지 못하는 편이다. 재물운도 약한 편이라, 목돈이 잘 안 들어오고 간혹 목돈이 수중에 생기는 때이면 영락없이 그 돈을 쓸 일이 생긴다. 재물에 관한 한 일확천금은 없으며, 저축하고 노력한 만큼은 벌 수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土가 사주에 1개 있는 사람이 의외로 큰 재산을 모은 경우는 많은데 이는 후천적인 노력에 기인한 것이다. 사주에 토가 없는 경우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면 방황을 자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음을 안정적으로 가지는 것이 최선이다. 어떤 일이든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되 포용력을 발휘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무엇이든 굳게 믿고 시작하면 이루어지는 게 많은데, 그 운을 제대로 찾아 먹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사주에 토가 많은 사람은 통이 크고, 미남이나 미녀가 많다. 흙이 많이 쌓이면 무너져 내리는 경우라, 사주에 토가 4개 이상 되면 이상하게 재물이 잘 흩어지고 손에 남는 것이 없다. 성격적으로 마음이 넓은 것은 좋은데 너무 느긋해서 답답하거나 완고한 사람이 많다. 특히 자식의 사주에 토가 많으면 집안이 기우는 경향이 많다. 사주에 토가 많은 사람은 사업은 금물이다. 한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토는 재물을 의미하지만 이 재물을 지켜 주는 힘은 금(金)이다. 따라서 사주 내 토가 알맞게 있어도 금이 없으면 잘 모이지 않는다. 오행은 이처럼 다른 오행과의 상대적인 조화에 따라 그 작용이 다르게 드러난다. 그러므로 다른 오행과의 조화를 감안해서 오행의 작용을 해석해야 한다.

사주에 토가 부족한 사람은 마음을 평안히 하기 위해서 신앙이나 사상을 갖는 것이 좋고, 단맛과 노랑색상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 또한 흙과 관계된 직업, 예를 들면 농업이라든지 곡식 등을 다루는 일이라든지 금융업과 같은 일에 종사하는 것이 괜찮다. 주거지를 택할 때에도 고층 아파트보다는 땅이 가까이 있는 단독주택이 좋을 것이다.
한편, 토가 많거나 없으면서 원진이 있을 경우에는 재물에 약한 사주이며 辰, 未, 丑, 戌 등으로 지지에 토(土)가 3개정도 있고 천간에도 토(土, 戊己)가 있으면 잘 나가다가 거꾸러진다.


2) 토(土)의 작용

土는 木과 火의 완전한 결합으로 생성된 것이다. 土는 기본, 번영, 융화, 집산 되어지게 하는 五行의 중앙에 위치한다.
① 土가 木을 만나면 단단해지고 활기를 찾게 된다.
② 土가 火를 만나면 생명을 주도하게 된다.
③ 土가 土를 만나면 세월의 역사성을 인식하게 하여 무궁무진한 자원을 이루어 놓는다.
④ 土가 金을 만나면 서로를 위한 일들을 협동케 하여 준다.
⑤ 土가 水를 만나면 비옥하여져서 지배자를 사육해놓게 된다.

반응형

'쉬운 명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나면 안되는 남자 구별법  (2) 2022.12.24
소아운 보는법 대운시작전 어린이 대운보는법  (0) 2022.08.21
미인일 확률  (0) 2021.06.13
만세력 없이 시간 구하기- 시간(時間)  (0) 2020.11.12
월간(月干)  (0)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