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운세 정화일간 – 창광선생님 편
수화(水火)중에 계수와 정화는 음이다. 정화와 계수는 청탁을 논하는데, 청(淸)은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다.
탁(濁)하다는 말은 나쁘게 들릴 수 있지만, “산꼭대기 청한 물에 고기는 안 큰다.중류,하류의 탁한 물에 만물이나 고기가 큰다.” 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옳다’ 또는 ‘그르다’의 문제는 아니다. 동양철학에서는 청탁(淸濁)으로 구분하고 있다.
청(淸)해지면, 흐르는 물은 깨끗하고, 타오르는 불꽃은 환하다.
계수는 흘러야 하니, 경금이 있어야 청하고,
정화는 타올라야 하니, 갑목이 있어야 불꽃이 맑고 깨끗하고 환하다.
대명사로 갑목을 말함이나 을목이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甲丁: 청(淸), 명(明), 유지하다. 발전하다.
정화는 甲木이나 乙木이 필요하다. 그래야 ‘청하다. 타오른다. 환하다. 쓸모 있다.’ 라고 말한다.
甲丁은: ‘청’(淸)하다고 하기도 하고 ‘밝다’(明)고 하기도 한다. ‘청명(淸明)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원래 청함은 계수에 쓰는 말이지만, 정화에 한번 옮겨 보았다.
정화가 청해야 몸도 유지 발전하고, 실력도 유지 발전한다.꺼지지 않는 불이다.
乙丁도 자기 실력을 개량적으로 유지하고 발전하지만,
甲木은 남에게 여파를 끼칠 정도의 재능을 유지 발전하는 것이고,
乙木은 자기에 필요한,자기의 생존이나 생활에 필요한 정도의 실력이다.
甲木은 주로 공적으로 쓰이고, 乙木은 주로 사적으로 쓰인다.
甲木은 귀(貴)한곳에 쓰이고, 乙木은 부(富)한곳에 쓰인다.
어느 것이 좋냐에 대해선 부(富)가 더 좋을 수도 있다.
정화는 청탁론에 의하면, 목생화가 되어야 맑고 깨끗한 불꽃이 타오른다.
계수는 인간의 본성을 중시하는 사고를 지녔으며, 정화는 물질의 본질을 중시하는 사고를 지녔다.
인간에게 필요한 도구, 물품, 의식주 생활 용품 등을 만들어서, 인간의 생활을 유익하게 해주는 공산품을 만들어서 생활을 편리하게 해줘야 하니, 생산과 제조등에 힘을 쓰는 기술을 지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계수와 정화에는 기술이 있다. 계수가 말과 글을 만드는 재주라면, 정화는 공산품, 물건을 만드는 재주이다. 배추는 계수가 만들고,집은 정화가 짓는다.
丁庚: 정화가 만드는 기술, 창작, 작품을 만들려면 庚金이 필요하다. 만약 丁火만 있다면 창의(創意)가 되고, 창작, 제조로 이어지려면 丁火+庚金이 만나야 한다. 庚金이 없다면, 연구하는 기술이니 연구, 탐구력이다.
甲丁은 引火라고 하고, 丁庚을 製鍊이라고 하는데, 갑목과 경금은 정화의 짝이 된다.
甲丁庚: 甲丁은 실력, 라이센스, 특허에 해당하고
정화의 짝은 1)갑목 2)경금이 된다.
갑목 대신에 을목 이어도 된다.甲丁庚. 乙丁庚
丁甲:실력,丁庚:제조,丁火:예능,생각해서 연구하는 아이템..
癸水는 말과 글을 만드는 아이템,丁火는 물건을 만드는 아이템
환경과 나: '의도의 움직임'
모든 의도를 나로부터 나가는가, 외부의 요청에 따라서 나가는가의 ‘의도의 움직임’을 보려면 水가 있어야 한다.甲丁을 하고 丁庚을 한 것은 자기의 의도로 한 것이지만, 壬水가 있다면 환경에서 의도한 것을 한 것이다. 환경에서 요구하는 것을 한 것으로 시장원리에 맞게, 시대변화에 맞게, 고객의 주문에 맞게 내가 내 재능을 발휘한 것이다.
甲丁, 丁庚: 자체적으로 재능을 만드는 것
丁壬: 환경에서 요구하는 재능을 발휘하는 것
1) 甲丁이나 乙丁이 庚金을 만나면: 그동안에 열심히 노력해서 쌓은 재능을 활용하게 되니,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온 것이다. 능력을 활용할 운세. 가격이 비싸진다.
목이 없고서 丁火가 庚金을 만나면: 그동안에 재능을 쌓지 않았는데 일을 만났으니, 할 줄 모르는 상황으로 열심히 놀았던 것이 들통나는 운세가 된다. 허사로 돌아간다. 가격이 내려간다.
2) 丁火 壬水가 庚金을 만나면: 환경이나 조직에서 요구하는 것에 충실하게 살다가, 내 실력을 내어놓는 운세가 된다. 지위 상승 효과. 공원 효과. 진급 효과. 재생관 현상 이라고 한다.
3)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기해, 경자, 신축년의 흐름
정화의 고향이 巳午未인데, 亥子丑은 타향과 같은 환경이니, 객지처럼 느껴지거나, 과로하게 되거나, 주변 여건이 열악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극한 곳, 열악한 환경, 객지와 같은 환경을 만났으니,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어렵고 힘든 환경에 있는 것이니, 일간이 根이 하나도 없다면 (巳午未가 없다면) 과로에 시달릴 수 있다. 根의 유무를 떠나 이미 객지의 환경에 사는 것은 힘들지만, 根이 있으면 이것을 이겨낼 마음이 있지만, 根이 없는 분들은 지치고 힘들다고 판단하게 된다.
根이 없는 분들은 벌써 일년이 가고 앞으로 2년이 남았으니, 잘 견뎌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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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자년운세] 정화일간 - 창광선생님 편 (더큼학당 무료 사주 상담소) | 작성자 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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