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국

식신격 2

Fortune Ked 2020. 6. 1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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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화극제는 자기 능력을 가지고 경쟁을 하는 것이다.

 

1) 생화 : 생존 능력을 만들다.

2) 설화 : 생존 능력을 발휘하다.

 

둘 다 합쳐서 생존력이다. 사람은 생존 능력을 만들고 발휘할 뿐 아니라 경쟁을 해야 한다. 

방송국 극작가는 2천 대 1,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은 75 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조용히 살고 싶다면 생화와 설화만 하면 된다. 

 

1) 생화 : 比食

식신이 생존능력을 만드는 것은 비견이 식신을 생하면 되는데 격으로는 상신에 해당된다.

비견의 유무가 생존능력의 유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생존력이 양호한가 저조한가 말하는 것이다. 

 

2) 설화 : 食財

설화는 생존능력을 발휘해서 생존능력을 영위한다는 뜻이다. 

식재(식신생재)는 편재를 말하며 격에서는 구신이다. 

 

생화라는 비식과 설화라는 식재가 되면 대다수 평탄한 공무원 형이 된다. 생화와 설화만 있으면 철밥통을 찼다는 말을 한다. 보통 사람에 해당한다. 

혹 설화는 안 되면서 생화만 되면, 배웠으나 잘 사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은 생존 활동이 약간 저조한 것이지 못 먹고 사는 문제는 아닌 것이다. 

 

그러나 제화라는 단계가 있다. 생존 능력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경쟁을 통해서 누구의 능력이 더 상위인지, 누구의 점수가 더 높은지를 말하는 단계인데, 절대평가에 대한 검증을 받는 것이다.

 

1-1) 비식의 제화: 制殺

비식했으면 제화해야 한다. 이것은 생존능력을 만드는 데 있어서 경쟁을 통해 우열을 가리는 것이다. 이것을 제살이라고 한다. 누가 더 실력이 좋으며 점수가 높은지를 보는 것이다. 여기에서 합격 불합격이 나뉜다. 만약 제살이 없다면 평온하게 살지만, 제살이 있다면 남들이 한 시간 공부할 때 이 사람은 7시간 공부해야 한다. 고생스럽고 편하게 못 살며 남들보다 우월하고자 하는 인생이다. 격으로는 기신을 제압한 것이니 점수가 높은 사람이고 가치가 더욱 높아진 사람이다.  

 

2-1) 설화의 제화 : 制印

식신생재(편재)한 뒤에 인성(편인)을 제화하는 것이다. 설화라는 식신생재가 생존 능력을 발휘한 것인데, 누구의 효과, 결과, 실적이 더 좋은지 경쟁하는 것이다. 영역을 더 크게 차지하거나, 기득권을 더 크게 확보거나, 더 큰 세상의 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를 겨루는 단계에 해당한다. 풍요의 단계에 해당하며 기득권 쟁탈전이기도 하니, 한 쪽이 70퍼센트를 장악한다면 다른 쪽은 30퍼센트만 장악할 수 있다. 

 

생화의 제화는 실력 가치의 높낮이를 말하는 것이고,

설화의 제화는 기득권을 차지하는 효과를 말함이다.

 

혹, 생화는 비식으로 잘 되어있으나 식신생재가 잘 안되서 설화가 안되면, 배운 것은 충분하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저조하게 된다. 가격은 높은데 박리다매는 안된다는 뜻이다.  

반면에, 생화는 저조하여 준비가 부족하나 설화가 잘되면, 몸이 탈진될 정도로 박리다매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뜻이 된다. 일은 많으나 가격은 높지 않다. 설기가 되는 경향이 있다.

 

식신격이 비견이 없다면, 준비가 안 된 사람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바로 옆에 준비한 사람이 있으니 준비된 사람과 협력하여 일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설화가 안되는 사람은 본인이 준비한 능력을 타인이 사용하도록 협력하면 된다. 준비는 내가 하고 옆 사람에게 유통을 맡기면 되는 것이다. 

 

인연이란 자동적으로 맞게끔 되어 있다. 생화된 사람은 설화된 사람과 만나게 되어 있으니 따로 인연을 찾아다닐 필요도 없다. 가장 귀한 인연은 바로 옆에 있는 것만 알면 된다.

 

1-2) 비식의 합화 : 官合  

비식으로 실력을 쌓은 뒤에 제살하여 상대보다 가격의 우위를 점하는 방법이 있지만, 제살하지 않고 합관하는 방법이 있다. 식신이 관과 합을 하는 것이다. (식신이 관과 합이 안되면 정인이 합거해 가는데, 이것은 추후에 논의하기로 한다.)

 

식신의 식정관 합을 탐합망관이라고 하는데, 원칙적으로 관이 식신을 보았을 때 탐합망관이라고 하고, 식신이 관을 본 것은 공임(公臨)이라고 한다. 자기의 능력을 다른사람이 차용해서 쓴다는 뜻이고, 생산.납품.입찰등을 말하며, 부부지간에 동업하는 것도 포함한다. 협력회사, 연계회사, 산하기관들도 합관에 속한다. 스스로 제살하여 남보다 우월한 능력을 만들기보다 합관이라는 공임을 통해서 연대관계, 협력관계, 공동관계로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것이 바로 합관이다. 

 

 2-2) 설화의 합화 : 正印合

식신생재가 인성을 제하여 풍요로운 효과를 거두지 않고, 정인을 합화하는 것이다. 효과를 거두기위해 경쟁을 통하여 단독기득권을 갖기 보다는, 연계를 통해 기득권을 갖는 방법이다. 권리연계, 권한연계라고 하는데, 나쁜 표현으로는 재성이 인성과 합을 하였으니 재인조잡이라하여 치사한 방법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방법은 연계방법으로 재테크를 통한 지분확보나 홀딩시키기 위해 여기저기에 지분을 넣고 분사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기득권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것으로 자기의 직업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나쁘게 표현하면 이권개입. 조잡이라고도 부른다.

 

비식의 합관은 자기 실력에 대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식정관합으로 공임하고,

식재의 정인합은 자기가 발휘한 능력, 유통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외부와 협력하는 방법이다. 

대체적으로 편재가 정인과 합하는 데에는 약간의 물밑 작업이 필요하다. 일반인의 재인조잡은 재테크가 많다. 

 

생화극제는 이처럼 3가지 단계로 항상 벌어지고, 운에서 마찬가지로 통변한다.

 

4. 태과 불급의 기忌현상 : 태과 불급은 한 쪽이 많아지고 한 쪽이 작아지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중화가 불균형 되엇으니, 억부 용신이 필요해진다. 

 

1) 생화의 忌 (비견과 식신의 관계)

식신이 너무 왕해서 비견을 설기하거나, 비견이 너무 왕해서 식신을 과부하에 걸리게 하는 것이다.

창광은 식신이 있는데 비겁이 너무 많아서 생화의 기현상이 벌어졌다. 생화라는 것이 실력을 준비하고 비축하고 쌓아가는 것인데, 비겁이 너무 많으니 쓸데 없는 것을 다 쌓은 것이다. 필요한 것보다 과하게 준비를 한 것을 말한다. 설명 욕구가 지나치다고도 말한다.

 

2) 설화의 忌 (식신과 편재의 관계)

편재가 너무 많아서  식신을 설기하거나, 식신이 너무 왕해서 편재를 과부하에 걸리게 하는 것이다.

창광은 식신이 있는데 편재가 없다. 이런 것이 忌 현상에 속한다. 

 

3) 제화의 忌 (식신제살, 재극인의 문제)

식신이 살을 제하는데 살이 너무 왕하고 식신이 약한 것이나, 살은 약한데 식신을 너무 왕해서 제살 태과에 해당하는 것을 말하며, 이럴 때 해결책이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이다.

 

4) 합화의 忌(식정관 합, 재인합의 문제)

식신이 정관을 합하는 것을 공임이라고 했는데 관이 너무 왕하고 식신이 약하면, 갑과 을의 관계가 불공정 계약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식신이 너무 왕하고 관이 약하면, 이 또한 갑과 을의 관계가 불공정하게 된다. 이것의 예를 들면, 식신을 여자로 관을 남자로 볼 때 집안일 모두를 여자가 담당하고 남자는 작은 부분만 담당하게 되는데, 이런 문제를 따질 때 합화의 忌 현상 이라고 말한다.

 

이 태과 불급의 내용은 억부용신이라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서 따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출처] [생화극제 완전히 끝내기] 식신격 #2 내용정리 (더큼학당 무료 사주 상담소) | 작성자 모연 Sunn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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