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의 책 소개

金銀鍍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미래예측사:사주명리학교2

Fortune Ked 2019. 12. 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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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오타는 보인다.

그러나 설명이 너무너무 잘 되어있다.

삼합 : 해묘미(목국), 인오술(화국), 사유축(금국), 신자진(수국)

두 글자만 있어도 합이 되며, 가운데 글자(자오묘유)를 포함할 때 힘이 더 커진다.

"지지는 월을 나타내며, 또한 계절을 가리키고, 오행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오행은 자신을 상징하는 계절의 앞 계절 시작점에 태어나서(생성), 자신의 계절에서 가장 왕성한 힘을 발휘하고, 자신의 다음 계절의 끝에서

사라지게(소멸) 됩니다.

결국 하나의 오행은 3개의 계절에서 활동하고, 1개의 계절 동안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를 할 뿐 아무런 움직임도 없게 됩니다.

그러한 시작점과 왕성할 때, 그리고 마무리할 때의 3가지가 모여서 삼합이 되는 것입니다." (합이 되는 글자가 월지에 있으면 힘이 가장 강하다)

지장간에서의 활동기

신강과 신약 정하기

"필요에 의해 힘을 빼줄 때(억제)에는 가능하면 다른 오행을 생해주면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서로 공격(상극관계 이용)해서 힘을 빼게 되면, 해당 오행에게 상처(다른 후유증)를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결론적으로 신강한 사주에서의 용신은 일간의 힘을 뺄 수 있는 식상, 재성, 관성중에서 찾을 수 있고, 신약한 사주에서의 용신은 일간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비겁과 인성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

신강할 때의 용신


비겁 : 내 생각에 대한 주관, 주체성이나 독립심, 고집이 강하게 표출. 지나치면 자기의견만 내세우고 남의 말을 듣지 않음. 특히 겁재는 승부욕이 강해 제어 못하면 경쟁관련 문제 발생.

식상 : 발산과 표현의 욕구이며 활동적인 모습. 나를 표현하고 드러내고자 하는 특징. 감정적인 표현이 많아 말, 글 등을 잘 활용. 식신은 특정적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경향, 상관은 다양한 분야에 재능있는 경우 많음. 잘못된 욕구 분출로 경계를 뛰어넘는 자유 분방함, 사치, 집착, 방종 주의. 특히 관성이 없는 상태에서 식상이 강하면 남이 간섭하는 것을 못참으며, 제어력과 인내력이 부족.

재성 : 수리력과 일에 대한 실행력 있음. 현실적이며, 돈이나 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집착 있음. 편재는 순발력, 전체적인 관리력 있고 결정이 빠름. 정재는 정확하고 꼼꼼하며 세밀한 특성이 있음. 좋지 않게 작용 시 편재는 조급함과 충동, 정재는 돈에만 집착하는 모습이거나, 너무 계산만 하다 기회를 놓치는 경우 발생

관성 : 책임감, 참아내는 인내심. 결단력 있고, 규칙을 지키려는 습성. 나보다는 단체, 사회라는 큰 틀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기 제어력이 있음. 편관은 개혁적이면서 인내심, 복종심이 있는데 그러다가도 뒤집을 수도 있음. 정관은 원리원칙과 합리적인 규칙 준수를 중요하게 생각. 좋지 않게 작용 시 사회나 인간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 받을 가능성. 편관의 경우 자학적인 모습, 남에 대한 억압이나 강요 가능, 정관의 경우 융통성 결여 가능.

인성 : 생각하고, 배우며, 수렴하는 것.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의미도 있음. 마음이 약한 편이고, 좋게 작용하면 자비심도 있음. 실천력은 약함. 뭔가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있으므로 학습력이 좋음. 편인의 경우 특정분야에 치우쳐서 배우고 싶은 것에만 빠지는 경향. 좋지 않게 작용하면 실천력이 없고, 계획만 세우다가 흐지부지하게 되는 행동 반복, 의존심 높을 수 있음.

대표 신살 : 월지나 일지에 있으면 더욱 강한 영향력을 가짐

인신사해 : 각 계절의 기운이 시작되는 시기. 역마살. 2개 이상 들어오면 평균 이상의 역마적인 요소가 있다고 판단.

역마의 느낌은 계절의 맨 앞에서 시작을 알리는 글자로 생동감이 있고, 활동력이 있으며, 움직일 수 있는 행동반경이 넓다.

 (외교관, 영업, 자동차, 전기, 통신, 운전 등의 직업에 활용 가능)

자오묘유 : 각 계절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시기. 도화살. 나를 아낌없이 외부로 표현하고, 드러내고, 발산하고 싶은 느낌. 아름다움 추구, 이성보다는 감성에 호소, 뭔가에 집중하는 열정의 느낌. (예술가, 언론, 연예인, 미용, 인테리어, 패션, 광고, 홍보 등의 직업에 활용 가능)

진술축미 : 각 계절의 기운이 마무리 되는 시기. 화개살. 화려했던 기운을 덮고 다름 계절로 바뀔 수 있도록 함. 감성보다는 이성, 여럿이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 (교육, 종교, 철학, 중개인, 심리학, 상담 등의 직업에 활용 가능)

>> 해당 글자가 자신에게 용신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름. 용신이면 좋지만 기신이었다면 그 직업을 통한 성공은 기대하기 어려움.


“사주분석을 하고 시간이 흐른 뒤에 그 분석이 어느 정도 실제와 유사했는지 검토해보면, 평균적으로 60~70% 정도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 적중률은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닙니다. 세계 역사를 통틀어 사주분석 이론처럼 미래 예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법을 제시한 학문은 찾기 어렵습니다.

결과에 대한 적중률 이외에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은 타고난 성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운과 명, 그리고 인간의 의지)

정확히 자신의 어떤 점을 고쳐야 하고, 어떤 점을 더욱 부각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아는 것은 개인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조언을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일찍 성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것은 인간관계의 개선을 위해 사용될 수도 있고,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사주분석을 하는 의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신이 들어오는 해라고 해서 너무 특별한 행운을 기대해서는 곤란합니다. 또한 기신이 들어오는 해라고 해서 마치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날리고, 절망적인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곤란합니다.

용신이라고 해도 내가 하는 일에 특별한 방해 없이 일이나 인간관계가 진행되는 정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신이라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평소처럼 생활하면서 약간의 주의를 기울이면 됩니다. 이러한 용신이나 기신에 너무 매달리면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용신의 시기가 왔더라도 노력한 사람에게만 결실이 있는 것이며, 절실한 사람에게만 기회가 오는 것입니다.

반대로 튼튼히 기반을 쌓고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에게는 기신의 시기가 온다고 해도 별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기신의 시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평소와 다른 행동과 선택을 한다는 것입니다.

 원래 본인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행동과 선택으로 인해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알고, 주의하면 됩니다.”

                          

명리학을 몰랐을 때, 답답한 문제가 있어 철학관에 찾아간 적이 있었다. 그때 자식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애들은 사주 보는거 아니다.'로 일축하였다.

사실, 그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어린아이이므로 당연히 자신의 에너지보다 부모의 에너지가 자신의 삶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들어오는 운에 따라 자신의 명을 자신의 의지로 개척할 수는 없겠지.

그러나, 아이의 타고난 성향, 부모와의 관계에서 오는 합과 충, 어떤 방향으로 아이를 키우면 가장 좋은지 정도는 정석대로 명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조언해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다행히 지금은 그런 방향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업자가 늘어나는 것 같다.)

주변인과의 인간 관계에 대해 아리송하다면 강헌선생의 '라디오 좌파명리학'을 통해 기똥찬 풀이와 위로를 들어볼 수 있겠다.

 (작년에 팟빵에서 들으면서 꽤나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지금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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