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가 정재(正財)를 만나면
정재란 일간의 정재요, 겁재의 편재로서 일간의 정당한 재물을 겁재가 유용하고 관리하며 투자한 일간의 재물이요, 일간의 아내에 해당하니 아내가 정부를 둔 격입니다.
정재는 일간의 재산이요, 부인이요, 아버지이며, 시어머니에 해당합니다. 일간이 식상이있고 재왕하여 의식주를 충분하게 공급하고 베푼다면 겁재는 일간의 재산과 아내와 아버지와 시어머니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파수병으로서 충성을 다 하여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그러나 일간이 신왕하고 재약하여 가난하거나 식상 또한 빈약하여 인심이 야박아여 겁재에게 대접이 부실하면 일간의 정재인 재물과 아내에게 욕심을 품고 강탈과 겁탈을 감행하게되니 타고난 천성이 민첩하고 용감한 겁재는 일간의 재물과 부인을 겁탈하고 현혹시키고 유혹하는 것이 쉽기 때문입니다. 겁재가 일간의 소유물과 아내를 가로채는 데는 이유가 있고 명분이 있는 속임수를 써야하니 무엇이든 미끼를 던져서 유혹하고 유인하는 것입니다. 욕심은 많고 꾀가 없는 일간은 겁재의 그럴싸한 꾀임과 유혹에 빠져서 허무맹랑한 사업을 경영하거나 도박판과 투기업에 뛰어들게 되고 마침내는 겁재인 건달에게 모든것을 빼앗기게되어, 겁재에게 모든것을 빼앗긴 일간은 하루아침에 건달로 전락하게 되었으니 , 여태것 겁탈로만 남의것을 겁탈해온 겁재로 둔갑하게 됩니다. 남의 말만 듣고 닥치는 대로 사업을 벌이고 증권, 투기사업, 도박, 밀수, 아편 등 돈 벌수 있는 일 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게 되나 겁재라는 민첩한 도둑을 등에 업고 있으니 결과는 언제나 실패만 되풀이 될 뿐 끝이 없습니다. 겁재는 바로 일간 주위에서 항상 맴돌고 있는 사람이요, 동업자이며, 친숙한 상대자요, 사업을 알선하거나 권유하는 사람으로 그 상대는 모든 사람이나 사업을 알선하거나 상품을 권유하거나 투기나 도박, 밀수꾼들은 모두 대담하고 뛰어난 겁탈자인 겁재로서 일간이 아무리 발버둥치고 저항하고 노력해도 당해낼수 없으니 꼼작없이 당할 수 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겁재는 여러가지 형태로 둔갑해서 일간의 모든것을 송두리채 빼앗아 가니 사업실패, 사업부진, 경쟁자, 질병, 사고, 사기, 관재수, 각종재난, 손재, 주색, 노름, 절도, 강도,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의 강권과 유혹과 유인에 현혹되어 꼼짝없이 돈을 빼앗기고 가슴아픈 고통을 겪게 됩니다. 돈을 쓰면서도 즐거움을 모르고 위협과 불안과 초조와 괴로움을 느껴야하고 몸으로 직접 당해야 하니 재성인 돈과 재물과 아내와 아버지와 시어머니가 바로 기신인 존재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육친상 이 사람들이 죽거나 없어지면 거부로 잘 살수 있느냐하면 절대로 그런것도 아니니 본인의 사주에 흉신이 존재하는 한 그 폐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재성운을 만났다 하면 반드시 군비쟁재(群比爭財)가 발생하니 형제, 친구, 동업자, 채권자와 재물에대한 투쟁이 발생하고, 각종사고가 발생하고, 질병이 발생하고, 재난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니 , 한푼을 아끼고 먹고싶은 것을 참으며 절약을 남들보다 몇배로 하건만 한푼을 아끼면 두푼이 지출되고, 사라지니 결과는 한결같이 적자 투성이 입니다. 항상 이러다 보니 차라리 닥치는 대로 다 써버리는 것이 현명하고 마음도 편하니 저축이나 절약 따위는 생각조차 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일정한 직장을 가지고 돈을 확실하게 버는 것도 아니고 남의것을 겁탈해서 먹고 사는 돈의 사냥꾼에게 일정한 주소나 일정한 보금자리가 없듯이 직장이동이 잦고 가정도 이사를 자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재왕하거나, 재왕한 대운을 만나거나 식상이 재성을 보면 겁재야말로 유일한 동지요, 동업자요, 보호자며, 희신이 됩니다 재물을 관리하는 재무, 은행원, 경리, 경찰, 경비의 권리와 직책을 물려받은 겁재는 일간인 사장에게 충성을 다 하고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살피고 보호합니다. 일간을 속이거나 배신하는 무리들을 엄중하게 단속하고, 단호하게 다스리는 동시에 , 생산능률을 향상시키니 일간은 더욱더 부귀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민첩하고 용감한 겁재에게 양인의 총칼로 무장시켜 부하를 거느리고 다스리니 일간의 위풍은 하늘을 찌르고 천하의 넓은 땅과 재물을 몽땅 관장하고 독차지하게 되니 이 세상에서는 부러울것이 없는 부귀를 누리는 것입니다. 희신인 겁재를 지닌 일간은 거대한 사업체를 경영하며 꿀벌 같은 겁재를 부하로 거느리고 노동을 시키고, 생산진영에 투입시켜 대담한 투자와 투기로서 수출업, 관광업, 생산업, 유흥업 등으로 일확천금을 걷어들일 수 있고, 양인의 총칼을 양손에 잡고있으면 무관으로 정부요직의 중요직책을 맡아 권력을 통해서 치부를 할 수 있으며, 만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총칼과 대권을 잡아서 부귀영화를 누리거나 대기업의 관리자로서 많은 재산을 획득하고, 지키고, 관리하는 비범한 재능과 솜씨와 관록을 자랑하고 과시하게 됩니다. 만사에 용기를 가지고 용감하고 과단성 있게 처리하며 대담하게 행동함으로서 어떠한 경쟁에도 승리할 수 있고, 영광을 누릴 수 있으며, 대규모 기업가나 경영자로 출세 합니다. 양간의 겁재는 일간의 칠살인 편관을 합거함으로써 칠살이 흉신일 경우에는 반드시 겁재가 있음을 기뻐하고, 음간의 겁재는 편재를 합거하니 재다신약자도 겁재를 희신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약한 경우를 만나거나 칠살이 왕성하지 못한 대운을 만나는 경우에는 겁재가 흉신작용을 하게 되니 직업에 변동이 발생하고, 운에서 재약하게되면 겁재는 흉신작용을 하게되고, 칠살이 약한 운을 만나도 겁재는 반드시 흉신작용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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