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지 통변
사주팔자는 육십갑자로 구성되고 음양과 오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주에서 일간의 뿌리와 근거는 월지가 된다. 사주는 일간과 월지와의 밀접한 관계로 이어져 오장육부는 물론 각종 장기도 월지와 관련이 있다. 해가 지면 달이 가고 춘하추동 사계절이 돌아 기후가 바뀌며 그로인해 사주에서는 월지에 의해 한난조습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어있다.
사주에서 가장 강력한 작용을 하는 것은 월지가 되므로 일간과 월지와의 관계에 의하여 격을 정하고 사주 감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달이 가면서 계절이 변화하듯이 사주에서 대운도 월주에서부터 순행과 역행을 하며 태어난 월(계절)의 연장선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즉, 봄에 태어나 여름과 가을로 향하거나(순행), 봄에 태어나 겨울과 가을로 향하거나(역행)하게 되며 일간에게 또 사주환경에 근본 환경이 되어 주는 것이다. 만일 甲乙 木이 겨울에 출생했다면 대운이 봄, 여름으로 향할 경우, 아름답게 발전하겠으나 겨울과 가을로 향한다면 꽃을 피우기 어렵고 결실이 힘들 것이다.
이렇듯, 대운의 영향력은 월주의 연장선상으로 이어지며 사주를 관리하게 된다.
월지의 작용력은 단지 몇%로 논할 수도 있지만 사실 사주 내의 간지를 종합적으로 지배하고 통솔하는 生, 剋, 助, 洩, 分의 조화력을 지녔다. 生은 인성, 剋은 관성, 助는 비겁, 洩은 식상, 分은 일간의 힘을 분산 시키는 재성을 말한다.
일간을 대비하여 월지가
* 인수(生)이면 인수와 편인의 조화력과 이론구성이 우선된다.
* 관성(剋)이면 정관과 편관의 절제와 통제능력이 우선된다.
* 비겁(助)이면 비견과 겁재의 자기 본위와 본능이 우선된다.
* 식상(洩)이면 식신과 상관의 희생과 봉사와 재능이 우선된다.
* 재성(分)이면 정재와 편재의 소유 및 관리와 욕망이 우선된다.
월지 통변의 요점은 일간과 월지의 작용에 의해 한 사주의 기본적인 구조를 분석하여 성격 및 직업, 가정환경, 사고체계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며 그와 함께 사주 내 육친에 대한 각자의 선천적인 극본과 바탕을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고, 기타 간지를 대입하여 포괄적인 내적, 외적 성향을 추정하여 사회적 능력관계를 살피고 또, 일간에게 어떤 영향으로 존재하는지 알아 보는 것이다.
1. 월지 통변의 원리
일간은 월지에서 출생하니 월의 작용이 제일 우선시 된다. 일간 이외에 천간에 투출되어 있는 모든 육친은 혈연관계이며 이를 월지에 대입하는 것으로 그 혈연의 근본적인 성향에 대한 패턴을 파악한다.
참고 할 것은 투간 되지 않은 오행의 육신은 있는 것으로 가정하여 일간의 위치에 대치하고 월지에 대입한 다음, 투간 된 오행과 똑같이 그에 따른 십성의 작용으로 근본을 파악하면 된다.
예1) 女命
辛 丁 丙 丁
亥 卯 午 未
위 사주는 정화일간이 오월에 출생했으니 비견이 자신의 근본이며 바탕이다. 그러므로 자기본위적인 힘과 재를 극복하는 능력을 우선적으로 부여받은 사람이다. 누가 억압하거나 통제하기 이전에 자신이 스스로 개척하여 나가려는 성향이며 그러기에 오히려 관성의 통제를 필요로 한다.
위 사주에서 부친이 되는 편재는 辛金이다. 辛金에게 월지의 午火는 편관이니 辛金의 근본은 午火편관에 있는 것이다.
그의 부친은 왕한 官星의 지배를 받고 있으니 관살격으로 연지 未土 偏印이 필요하니 공부를 해야 하고, 시지 亥水로 제살해야 하니 식상을 사용하는 직업일 것이다. 즉, 관성은 직장인, 인성은 학문, 식상은 기술, 교육, 어문학 등 말을 하는 직업으로 추정할 수 있다.
모친은 甲木으로 사주 명식에 투간 되지 않았다. 이럴 때는 甲木이 있는 것으로 가정한 후 일간의 자리에 甲木이 있는 것으로 가정한 다음, 월지에 대입한다. 甲木 인수 모친은 월지 午火를 바탕으로 하면 상관격이며 인성 亥水가 필요하다.
甲木 입장에서 亥수가 필요한 용신으로 학문을 하고 식상이 왕하니 상관패인이다. 전문직으로 교육 예능계일 것이다.
남편은 관성 壬水로서 월지 오화를 바탕으로 정재격을 근본으로 한다.
자식은 戊己 土로 午火를 근본으로 본다면 인수격이 되니 이 사람은 자식의 교육에 집착하여 공부를 많이 시키게 될 것이다.
예2) 男命
時 日 月 年
乙 戊 庚 甲
卯 申 午 申
위 사주는 무토 일간이 월지 午火로 인수격이 된다. 무토는 인수의 조화와 능력을 바탕으로 태어났다. 인성은 학문과 전통 예절과 고지식함이 있으며 자상한 품성이 기본이다.
모친을 본다면 정인 丁火가 투간 되지 않았으나 丁火가 있다고 가정하고 월지에 대입하면 비견격이 되니 모친은 생활력이 강하고 주관이 강하며 집안의 가사를 책임지고 자식에게 희생적 사랑과 교육을 하였을 것이다.
부친을 본다면 편재 壬水가 투간 되지 않았으니 壬水를 가정하여 놓고 월지 午火와 대입하면 정재격이니 안정 된 급여생활자로 검소한 노력형이며 성실한 사람일 것이다.
자식은 木 관성이니 연간의 甲木 偏官은 아들로 월지 오화를 근본으로 상관격이며, 시간의 乙木 正官은 딸로서 월지 午火 대비 식신격이 된다.
아내는 癸水로 투간 되지 않았으나 癸水를 가정하여 월지 午火에 대비하면 편재격이니 사업가 집안에서 성장하였고 수단이 좋으며 부동산 등 돈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이처럼 한 사주에서 일간 뿐만 아니라 모든 육친관계를 설정하여 그 육친이 사주의 월지에서 무슨 격에 해당하는 가를 고찰한 후 통변하는 것을 월지통변이라고 한다. 즉, 혈연관계의 오행을 추출하여 월지와 대입하고 관계되는 십성의 작용에 따라 그 대상 혈연의 근본과 성정 사회적 활동관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육신의 상호능력과 작용력을 필히 숙지함을 제일 필요로 하게 되니 비겁은 재를 극하되 비견은 정재와는 유정의 극이며, 겁재는 정재와는 무정의 극이고, 갑목 일간이 무토 편재를 보면 음양이 같으니 무정의 극이며, 감목 일간이 기토의 정재를 보면 유정의 극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열 개의 천간이 열 두 개의 지지를 바탕으로 할 때, 음양에 따라서 각기 그 바탕이 달라지는 생, 극, 조, 설, 분의 조화와 능력과 지배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잘 이해하여 추론하여야 한다.
육친대입시, 성별에 따라 음양을 다르게 대입해야 한다.
* 甲木의 남자라면 형제가 甲木이고, 누이는 乙木이 된다.
* 乙木의 남자라면 형제가 乙木이고, 누이는 甲木이 된다.
* 남자가 양간으로 태어났을 경우, 혈연관계의 모든 남자는 양간, 여자는 음간으로 대입한다.
* 남자가 음간으로 태어났을 경우, 혈연관계의 모든 남자는 음간, 여자는 양간으로 대입한다.
* 여자가 음간으로 태어났을 경우, 혈연관계의 모든 남자는 양간, 여자는 음간으로 대입한다.
* 여자가 양간으로 태어났을 경우, 혈연관계의 모든 남자는 음간, 여자는 양간으로 대입한다.
그러나 사주 내에 있는 오행의 작용은 양간이라도 음간의 작용을 대신하고, 음간이라도 양간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는 일반적인 이치는 잊지 말아야 한다.
2. 남녀의 육친 관계
1) 남자
모친 = 정인 - 자식을 기르고 희생한다.
부친 = 편재 - 자식은 아버지를 극하여 힘들게 한다.
형제 = 비견 - 서로 돕지만 나누어 먹게 된다.
자매 = 겁재 - 출가외인으로 도둑이다.
처 = 정재 - 내가 다스리나 유정하다.
장모 = 상관 - 내가 장모에게 애교떨고 좋아한다.
장인 = 편인 - 사위에게 잘하고 주려한다.
아들 = 편관 - 내가 아비를 극하듯 아들도 나를 극한다.
딸 = 정관 - 나를 극하나 유정하다.
자부 = 겁재 - 며느리는 나와 비슷하니 친하다.
사위 = 식신 - 사위에게는 무조건 양보하게 된다.
조부 = 편인 - 할아버지는 손자를 귀여워 해주신다.
조모 = 상관 - 할머니 앞에서 재롱을 잘 떤다.
손자 = 식신 - 손자도 내 자식과 같으니 모두 다 양보한다.
손녀 = 상관 - 손녀가 애교를 잘 떠니 키울 때는 예쁘다.
고모 = 정재 - 아버지와 같은 항렬이다.
처재 = 정재 - 처와 같은 오행이다.
처남 = 편재 - 처가 정재니 처남은 편재다.
외조부 = 식신 - 언제나 편안히 모신다.
외조모 = 정관 - 엄마를 힘들게 하지 말라고 나를 다스린다.
2) 여자
모친 = 편인 - 나를 기르고 양육한다.
부친 = 정재 - 내가 부친을 극하나 유정하다.
자매 = 비견 - 서로 돕지만 나누기도 한다.
남매 = 겁재 - 남매지만 성별이 달라 출가 후 다르게 산다.
남편 = 정관 - 나를 극하며 소유하나 유정하다.
조부 = 정인 - 손녀를 예뻐한다.
조모 = 식신 - 할머니에게 사랑받고 또 거든다.
시부 = 겁재 - 나와 같은 오행이라 친하다.
시모 = 편재 - 아들과 떼어놓기 위해 내가 극한다.
시숙 = 정관 - 제수에게 예의를 잘 갖춘다.
시누이 = 편관 - 나를 극하여 힘들게 하는 것이 올케다.
아들 = 상관 - 아들 키우느라 남편 눈치를 보게 된다.
딸 = 식신 - 정을 주지만 내 힘을 빼간다.
며느리 = 편관 - 며느리가 아들을 차지하기 위해 나를 극한다.
사위 = 인수 - 사위도 자식이나 웃어른처럼 백 년 손님과 같다.
친손자 = 인수 - 손자가 상전이다.
손녀 = 편인 - 손녀는 ---새롭게 배우며 살게 된다.
외조부 = 상관 - 애교떨어 용돈 탄다.
외조모 = 편관 - 자기 딸(엄마) 힘들게 할까봐 째려본다.
앞에서도 설명 했지만 일반적으로 사주의 환경에 따른 통변은 음양의 존재와 성패 여부에 따라 자연적인 해석이 된다, 그러나 월지를 통한 이기통변에서는 밀접한 친인척관계이니 아래 원칙을 준수하여야 정확성이 높다.
가) 남자일 때
성별이 같은 때는 언제나 음양이 같다. 예로 할아버지, 아버지, 장인, 아들, 손자, 사위, 형제 등은 모두 남성이므로 육신은 달라도 언제나 동일한 간이 된다.
예) 갑일간(양)의 남자일 때, 장인이라면 아내가 정재로서 기토이고 기토의 재성 수가 장인이 되는데, 장인은 남자이니 임수(양)가 되는 것이다. (양일간이면 양간)
반대로 같은 성이 아닐 때는 육신은 달라도 반드시 다른 간이 된다. 어머니, 할머니, 누이, 고모, 이모, 처 , 딸, 손녀 등은 일간의 반대되는 간이 된다. (양간이면 음간)
나) 여자일 때
친인척이 동성이며 음일간이면 음이 되고 양일간이면 양에 해당하는 육신이 된다.
예) 신일간에 딸은 계수이다. 또 계수에 딸은 을목이니 신일간에게 을목은 외손녀가 된다.
경일간에 딸은 임수이다. 또 임수의 딸은 갑목이니 경일간에게 갑목은 외손녀가 된다.
3. 월지의 분석
월지를 기준으로 사주 명식을 분석하는 기법과 통변을 위한 기본법을 익히도록 하자.
* 사주내의 어떠한 혈연관계의 육신이라도 월지에 대입하여 본다.
* 천간으로 투간 하지 않았거나 없는 간은 있다고 가정하고 월지에 대입하여 보도록 하라.
* 천간에 투간 된 육신은 일간과 곧 바로 월지를 대입하여 본다.
* 지지에만 있는 육신은 천간으로 투간 된 가정 하에서 보라.
예) 남자
丙 癸 乙 辛
辰 亥 未 卯
가. 투출 된 육신의 예
① 시간의 丙火는 정재로 처다. 처의 입장에서 월지 未土는 상관이다.
② 월간의 乙木 식신은 사위다. 사위의 입장에서 未土 편재이다.
③ 연간의 辛金은 편인이니 조부다. 조부의 입장에서 월지 未土는 편인이다.
나. 투출되지 않은 육신의 예
① 癸水 일간의 부친 - 편재 丁火
○ 丁 ○ ○
○ ○ 未 ○
위 사주 계수일간의 부친은 정화다. 정화가 투간 되어 있지 않으니 계수일간의 자리에 정화가 있다고 가정을 하고보면 정화의 입장에서는 월지 미토가 식신이 된다. 즉, 부친의 근본이 식신이니 온후하고 식록이 풍요로운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② 癸水 일간의 딸 - 정관 戊土
○ 戊 ○ ○
○ ○ 未 ○
위 사주 계수일간의 딸은 정관 戊土다. 戊土가 투간 되어 있지 않으니 일간 癸水의 자리에 戊土를 대치한다면 월지 미토는 겁재가 된다. 즉, 딸은 겁재를 근본으로 한 사람이니 저돌적이고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다. 또 관성이 필요한 용신으로 직장생활에 알맞겠다고 판단할 수 있다.
③ 계수일간의 모친 - 인수 경금
○ 庚 ○ ○
○ ○ 未 ○
위 사주 계수일간의 모친은 경금이다. 경금이 투간 되어 있지 않으니 일간 계수의 자리에 경금이 있는 것으로 대치하면 월지 미토는 인수이다. 모친은 인수를 근본으로 전통과 예절을 중시하고 매사 순리에 부응하도록 하는 교육자적 기질이 있는 분이다. 다만, 인수격은 자식에게 엄격하고 냉정한 면도 함께한다.
아래 친척관계를 월지에 대입 시켜 육신을 기록할 것.
예) 남자
丙 癸 乙 辛
辰 亥 未 卯
아버지의 월지육신( 丁 : 식신 ) 어머니의 월지육신( 庚 : 정인 )
자매의 월지육신( ) 형제의 월지육신( )
아내의 월지육신( ) 손녀의 월지육신( )
장모의 월지육신( ) 아들의 월지육신( )
딸의 월지육신( ) 자부의 월지육신( )
사위의 월지육신( ) 손자의 월지육신( )
외조부의 월지육신( ) 외조모의 월지육신( )
외숙의 월지육신( ) 외숙모의 월지육신( )
이모부의 월지육신( ) 외손녀의 월지육신( )
자부의 부의 월지육신( ) 자부의 모의 월지육신( )
딸의 시부의 월지육신( ) 딸의 시모의 월지육신( )
예) 여자
甲 乙 己 庚
申 巳 卯 子
아버지의 월지육신( 戊 : 정관 ) 어머니의 월지육신( 癸 : 식신 )
자매의 월지육신( ) 남매의 월지육신( )
남편의 월지육신( ) 시누이의 월지육신( )
시숙의 월지육신( ) 시부의 월지육신( )
시모의 월지육신( ) 아들의 월지육신( )
딸의 월지육신( ) 자부의 월지육신( )
사위의 월지육신( ) 손자의 월지육신( )
손녀의 월지육신( ) 시조부의 월지육신( )
시조모의 월지육신( ) 시누남편의 월지육신( )
외조부의 월지육신( ) 외조모의 월지육신( )
외숙의 월지육신( ) 외숙모의 월지육신( )
이모부의 월지육신( ) 외손녀의 월지육신( )
자부의 월지육신( ) 자부의 모의 월지육신( )
딸의 시부의 월지육신( ) 딸의 시모의 월지육신( )
4. 육신의 월지 근본
월지를 대입하여 나온 친인척의 근본이 된다.
1) 월지 비견
* 월지 비견은 장남장녀 이거나 차자라도 장자역할을 한다.
* 민가출생으로 자수성가 하는 형이다.
* 여자 월지 비견은 식상을 생하니 자식은 착하고 잘 된다.
* 자존심이 강하고 승부욕이 강하다.
* 대립관계와 경쟁이 많이 따른다.
* 공부하는데 장애가 있다. 인성의 간섭을 싫어한다.
* 사람이 많이 모이고 거느리는 형이다.
* 사람을 끌어 들이는 매력이 있다. 특히 비견 도화가 될 때.
* 비견이 화개면 사람을 끌어 들이는 것이 적다.
* 자유업에 종사하며 직업의 변화가 많다.
* 여자는 남편에게 잘못을 비는 법이 없다.
2) 월지 겁재
* 장남, 장녀나 역할을 하게 된다.
* 반드시 자수성가한다.
* 여자는 똑똑한 자식을 둔다.
* 승부욕이 강하다.
* 남자 월지 비겁은 자식을 낳으면 일이 풀린다. (官용신)
* 암투가 많고 시기와 경쟁이 많다. (뺏고 빼앗기는 일)
* 비견과 비슷하며 도벽심과 이질감이 많게 된다.
* 월지 겁재의 남자 재를 극하여 부모와 인연이 박하다.
* 돈을 벌어도 나누어 쓰게 되며 재물관리가 잘 안 된다.
* 여자 월지 비겁은 여자들과 거래가 많고 전화비도 많이 나온다.
* 여자는 고부갈등이 잠복해 있다.
3) 월지 식신
* 인품이 수려하고 후덕하며 어질다.
* 식신생재를 하면 식복과 재물복이 좋다.
* 여자는 음식 솜씨가 좋고 명랑한 형이다.
* 풍류를 즐기고 사람을 잘 다룬다.
* 월지 식상의 여자는 남편 덕이 부실하고 키가 작다.
* 월지 식상의 남자는 자식이 부실하고 효도받기 어렵다.
* 남자는 육영사업 공부를 하면 좋고 아내는 돈을 벌어야 한다.
* 월지 식상이면 관에 예속되기 싫어한다.
* 남자 월지 식신이면 장모 덕이 많다.
* 할머니가 가권을 주도하고 조부는 풍류를 즐긴다.
* 초년 할머니 밑에서 자란다.
4) 월지 상관
* 월지 식상이면 인물이 예쁘다. 멋을 부린다.
* 월지가 상관인 사람은 머리회전이 빠르다.
* 매사 호기심이 많고 싫증을 빨리 느낀다.
* 제 멋 대로하고 말썽을 잘 부린다.
* 말솜씨가 뛰어나며 애교가 있고 변덕이 심하다.
* 월지 子 ․ 午 ․ 卯 ․ 酉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 남자 월지가 상관이면 관을 치니 자식 얻기가 어렵다.
* 남자 상관생재로 자식을 극하고 돈을 만들려고 한다.
* 남자 자식에게 신경을 안 쓰니 효도를 바라지 마라.
5) 월지 정재
* 여자는 남편의 내조를 잘한다.
* 언행이 단정하고 근면성실하며 검소한 형이다.
* 구두쇠형이고 인색하다.
* 안정을 추구하며 노력의 결과를 보람 있게 여긴다.
* 남자 정재격이면 현모양처를 얻고 처가 가권을 주도한다.
* 부모에게 유산을 받을 수 있다.
* 월지 재가 인수를 극하니 모친은 허약하다.
* 재성을 통치하면 인수를 극하니 공부와는 인연이 없다.
* 월지 정재는 부친이 자수성가하며 모친은 순종적이다.
6) 월지 편재
* 사업가 출신이나 장사기질이 강하다.
* 내외국출입으로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사람이다.
* 재물집착이 남다르게 강할 수 있다.
* 여자는 남편을 출세시키려는 욕망이 강하다.
* 여자는 친정 보다 못한 집으로 출가 한다.
* 여자는 잘살아도 재가 인수를 극하여 친정이 발전을 못한다.
* 모친을 극하여 모친이 병약하거나 부친이 재혼, 외도하게 된다.
* 편재는 집 밖의 여자니 바람둥이 소질이 다분히 많다.
* 인수를 극해서 공부하는데 문제가 잘 따른다.
* 재가 인수를 극하니 글씨를 잘 못쓴다.
* 배운 지식을 널리 활용하기 어렵다.
* 의외의 횡재수가 잘 따른다.
7) 월지 정관
* 월지 정관은 명문가 출생이 많다.
* 가정교육이 훌륭하고 부모에게 효도한다.
* 정직하고 법을 준수하고 영예로움을 우선한다.
* 여자는 결혼 전 직장생활 한 사람이다.
* 비겁을 극하니 친구를 잘 안 만든다.
* 주어진 일에 책임을 완수하고 절제력이 있다.
* 월지 관성인 여자는 자식을 낳아야 돈이 들어온다. (식상제살)
* 월지 정관인 사람의 부친은 직장을 잘 그만둔다. (편재에게 상관)
* 재물보다 명분과 명예를 중시한다.
* 생활이 단조롭고 규칙적이며 보수적이다.
8) 월지 편관
* 감투를 좋아하고 권력에 집착한다.
* 공직이나 무관, 정치나 종교계 지도자 형이다.
* 생각보다 수단이 좋고 권모술수에 능하다.
* 월지 편관의 여자는 성격이 강하고 냉정하다.
*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대장 노릇을 하려고 한다.
* 월지 편관인 여자는 갑작스럽게 결혼 한다.
* 자신의 명예에는 목숨을 건다.
* 비겁을 극하니 형제가 성공해도 덕을 못 본다.
* 비겁 친구를 극하니 성공과는 상관없이 항상 외롭다.
* 자식이 극성스럽고 재물에 관심이 많다. (역으로 편재)
* 허세를 잘 부리고 허풍이 심한 사람이다.
* 타인을 잘 윽박지르고 억압하는 타입이다.
9) 월지 인수
* 도덕성을 앞세우며 존경받는다.
* 예의 바르고 인자하며 엄격하다.
* 모든 일을 순서대로 정확하게 하며 보수적이다.
* 마음속으로도 나쁜 것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 월지 인수의 여자는 자식에게 거부반응이 있다.
* 인수가 많은 여자 자식에게 매정하다. 잘 안아주지 않는다.
* 남자사주 월지가 인성이면 자식이 머리가 좋다. (자식에게는 식상)
* 남자사주 월지에 인수면 성장 시 모친의 힘과 영향이 절대적이다.
* 인수는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여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있다.
* 인수는 남에게 잔소리와 훈계를 잘 한다.
10) 월지 편인
* 수단가이며 기술이 좋다.
* 모친 운이 불리하고 남의 집에서 상장할 수 있다.
* 재치가 있고 순간발상이 뛰어나며 임기응변에 능통하다.
* 싫증을 잘 내고 변덕스러우며 변태적이다.
* 여자 월지 편인은 남자를 애기 다루듯이 한다.
* 남자들이 어머니 같이 좋아한다. (인성은 어머니 같아서)
* 인성이 旺하면 자식에게는 냉정하며 무정하다.
* 공상과 상상이 많고 밤에 잠을 안잔다.
* 월지가 인성이면 할머니에게 미움 받는다. (할머니 상관을 인성이 극하여)
* 야행성으로 밤에 일한다. (연예계)
* 잡기에 능하고 도박을 즐긴다.
5. 십성의 성정과 심리
육신의 단순한 감정과 성정 및 심리를 암기하여 친인척 관계의 상호관계에 대입하여보면 그 대상의 성정을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또한, 이것은 사주 명조를 분석하는 기초자료로써 대, 세운에 따라 일간의 마음이 변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비겁)
자신감이 있고 의욕적이다. 소유욕과 의심이 많다.
판을 벌이고 싶어 한다. 돈과 여자를 자기 마음대로 하려한다.
시작하고 싶은 마음. 다혈질이라 조급하다.
책임감이 강하다. 질투심이 많다.
(식상)
알고 싶고 원하는 마음이다. 간섭이나 참견을 잘 한다.
감각으로 느끼고 싶어 한다. 사치성과 소비심리가 있다.
서비스하는 마음이다. 버릇없고 말을 함부로 한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다. 싫증을 잘 느낀다.
(재성)
욕구로 인한 의욕이 생긴다. 물질로써 해결하려 한다.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다. 재운에는 돌아다닌다.
손익 계산을 할 수 있다. 남자들은 화나면 부인에게 화풀이한다.
느껴야 되는 욕망의 마음. 여자들은 화나면 돈을 쓰며 푼다.
관리하게 된다.
(관성)
성찰력이 발현된다. 완장 차는 것을 좋아한다.
생산성의 에너지를 발현한다. 뻐기고 으스대는 마음.
자기 위치와 분별력이 뚜렷하다. 권위의식이 강하게 든다.
인내심이 강하게 된다. 대장 노릇을 하려한다.
(인성)
교훈에 따르며 받아들인다. 고지식하여 답답할 수 있다.
사고력이 확연하다. 융통성이 부족하여 진행이 늦다.
교양과 양식을 소유한다. 원리원칙을 고수한다.
전통을 지키고 계승한다. 반발심이 내제되어 있다.
1) 비견 - 동질과 독립성
비견은 자신감과 성취욕이 강하여추진력이 좋은 반면, 자존심이 강하여 승부욕이 매우 강하고 타인에게 지기를 싫어한다. 고집이 세서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주관대로 일을 처리하며 상대를 무시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러기 때문에 종종 타인과 불화, 쟁론을 초래하는 일이 잦다.
명에 비견이 많으면 재성을 극하는 기질로 형제자매와 불화하고 배우자와도 불화가 많고 이별하는 수가 있게 된다.
비견은 재물에 대한 의욕이 많으니 남에게 주기보다는 내 것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근성이 있지만 비견이 왕 하면 탈재현상으로 재물의 지출도 매우 심하다.
하지만 신왕하고 식신과 재성이 생조를 이루면 사업수완이 대단히 좋아서 큰 부를 이루기도 한다.
2) 겁재 - 이질과 독단성
겁재는 자신감이 넘치고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하며 독립정신이 강하다. 신약한 사주는 비견보다 더 좋은 역할을 하고 길성이면 의학계, 기자, 사업 등으로 성공한다.
기질은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처를 극하고 방해하는 것을 좋아한다. 재물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 다른 사람의 것은 물론, 부모 형제의 것을 가리지 않고 탐한다.
사주의 구성이 나쁘면 사기성이 농후하며 도벽심이 강하고 한탕주의가 있어 도박이나 투기로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생긴다. 비견과 동일한 성향이 많다.
3) 식신 - 희생과 창조성
식신은 신체가 풍만하고 성품은 명랑하며 예의가 바르고 활동력도 왕성하니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형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미식가로서 풍류를 여유 있게 즐길 줄 알며 부지런하고 사교술과 외교술은 물론 처세술이 좋아 어려운 업무가 주어져도 능히 헤쳐 나가는 스타일이다. 봉사와 희생정신이 강하니 인간적 자산이 넓고 안정되어 폭 넓은 사회 활동을 한다. 그러나 식신이 과다하면 허황된 꿈을 쫓거나 편굴, 편협하게 되며 경솔한 행동을 남발하여 실수를 하기 쉽다.
4) 상관 - 예술과 모방성
상관은 멋쟁이고 미인이며 재주가 비상하고 예술적 성향이 강하니 문장력이 뛰어나 문예가로 성공하여 명성을 얻게도 되고 길운에서 신속히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상관은 다재다능하고 총명하며 지적인 면도 갖춘 동시 호기심이 많아서 새로운 것을 보면 알아야 속이 풀리고 즉흥적인 행동을 잘하며 그러기에 싫증도 빨리 느낀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기질도 강하며 비판과 혹평을 서슴지 않으니 타인과 화합, 타협하기보다 일방적인 이론과 논리로 상대에게 자기주장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것이 단점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여 매우 변덕스럽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여 직업변화가 많다. 구속과 억압을 싫어하기 때문에 반항심이 강하니 종종 하극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5) 편재 - 탐재와 유동성
수완과 요령이 좋고 사업수완이 비범하여 기업을 경영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투기를 좋아하며 계산이 빠르고 인간관계에 처세술이 능하다. 통이 크고 배짱이 있어 돈을 잘 벌고 잘 쓰는 스타일이며 남자는 호색가로 여자에 대한 염문도 종종 있게 되어 부부간 불화가 잦게 된다.
한편 편재는 정관에게는 인수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귀성의 작용을 하기도 한다.
활동적이고 유동적인 성질이 있어 밖에 있는 재물로 표현하며 그 흐름이 크고 거칠어서 호운을 맞으면 크게 횡재하거나 사업을 성공시켜 대부가 되는 사람도 많다. 즉흥적이며 통큰 성격으로 봉사료 및 기부금 등 남을 돕는 일에도 후한 기질이 있다.
6) 정재 - 노력과 실리성
정재는 경영능력이 좋고 기획한 일을 정확하게 수행하며 인품이 고귀하여 언쟁과 투쟁을 싫어한다. 가식과 꾸밈을 싫어하고 거짓을 모르는 정직하고 순박한 기질을 지니고 있다. 정재는 정확한 재산, 흔들리지 않는 재산, 부동산과 같은 재산으로 사주에 정재가 잘 자리 잡고 있는 사람은 그 재력이 견실하게 되고 재산 관리 능력이 좋아서 안정 된 부를 이룬다. 천성이 꼼꼼하고 치밀하여 실언과 실수를 하지 않으니 이해득실은 정확하지만 민첩하지 못하니 결론을 내리는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숫자에 정확성이 있어 경리업무, 은행업무, 회계업무, 기획 등의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
7) 편관 - 결단과 행동성
편관은 결단력이 있고 대범한 면을 갖추고 있으므로 신강 할 경우 군인이나 경찰, 교도관, 사법관 등에 몸담아 국가의 충신이 되는 경우가 많게 되며 맡은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대사에 과감한 추진력을 보인다. 많은 사람을 다스리거나 선봉에서 무리를 이끄는 형으로 권위 의식이 강하여 과격한 행동을 서슴지 않으며 사사로운 관용을 베풀지 않고 권력를 행사하여 처벌을 내리는 행동적 스타일로 시작한 일은 결론을 내고 마는 스타일이다.
권모술수에 탁월한 기질이 있고 허풍과 위협, 허세 등으로 작은 기회라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신약사주라면 성정이 고요하지 못하고 여유가 없어 불안과 의심, 의타심이 많게 된다.
8) 정관 - 규범과 정직성
정직, 근면, 성실하여 항상 타의 모범을 추구한다. 반듯한 용모에 귀기가 있으며 품위와 절제를 지키는 정도의 표상으로써 강자나 약자의 시시비비를 공저하게 가리며 중용을 지키는 길성이다.
반듯한 언행을 갖추고 있으며 경거망동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매사를 추진하고 정직하기 때문에 항상 만인에게 존경과 청송을 받는다. 자신이 관을 주재하고 있어 길운에 승진이 잘되고 시험합격 등의 행운이 따르게 된다.
정관이 있으면 정직성과 성실성이 요구되는 정부기관의 행정부, 사법부, 교육계 등과 일반 공무원 또는 국영기업체나 금융계, 대기업 등의 직업에 종사하는 자가 많고 시비와 언쟁, 폭행 등을 싫어하며 윤리와 도덕심이 강하여 공중도덕을 잘 지킨다.
9) 편인 - 재치와 추구성
편인은 순간의 재치와 발상을 따를 자가 없으며 임기응변이 뛰어나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능숙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재능이 있다. 특히, 코믹프로, 오락프로, 토크쇼 등 순발력이 요구되는 곳과 찬스에 강한 예능 계통과 기획, 발명, 마케팅, 디자인 등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자신의 명예를 높이는 경우가 많고 또, 의사, 변호사, 평론가, 매니저, 역학계 등의 직종에 종사하며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거나 명성을 날리는 사람이 많다. 두뇌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기획력과 창조적인 면에 탁월하며 재치와 순간의 발상이 뛰어나다.
단점으로는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고 나서기를 잘하며 조급하게 시작을 잘하나 명확하게 맺고 끊는 면이 약하니 이것이 큰 결점 중 하나다.
10) 정인 - 명예와 의무성
정인은 마음이 어질고 생각이 깊으며 이해심이 많으니 넓은 아량으로 주변을 포용해 나간다. 고귀한 성품과 인품을 갖추고 자신의 주위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학자의 풍이다. 그러나 정직한 반면, 너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부족한 면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자존심이 강하여 재물보다는 명예로움을 추구하고 군자지도와 같은 명을 타고났다.
이처럼 인수가 강한 사람은 자연히 글 읽기를 좋아하니 문필가로 성공하거나 학문을 지도하는 교육자의 길을 걷고 또한 그와 관련된 일을 추구하게 된다. 아울러 정관은 명예의 대표로서 행정 공무원이나 정부중앙부처에서 청렴한 공직으로 높은 직위에 오르게 되는 경우도 많다. 학생의 경우, 인수운이 되면 스스로 공부하려는 마음이 찾아들어 학업 성적이 오르게 되나 인수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게으르고 나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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