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

사주 카페 道慧 (지혜에 이르는길) - 건강운

Fortune Ked 2019. 9. 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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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에서는 정(精), 기(氣), 신(神)(그리고 추가한다면 혈血) 이 몸을 이루고 유지하는 기운이라고 보는데 이것들이 균형을 이루어야 정신이 안정되고 육체가 건강해진다고 보았다. 따라서 질병의 원인은 이들 기운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고립되거나 부조화 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다.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을 정(精), 기(氣), 신(神), 혈(血)에 대입해보면, 봄은 혈, 여름은 신, 가을은 기, 겨울은 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봄은 인묘진, 여름은 사오미, 가을은 신유술, 겨울은 해자축의 방합이니 이것을 대입하면 오행과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4가지 요소인 정, 기, 신, 혈과의 관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건강에 있어서는 사주에서 간지가 아니라 오행을 위주로 본다.

대운에서 써먹은 오행은 특히 약해질 수 있다. 이것은 중요한 논리로써 약해지는 것은 재생성, 재활성이 떨어지는 쪽으로 해석한다. 써먹었기 때문이다.

특히 원국에서 약하거나 없는 오행의 경우 문제가 된다. 가령 수(水)가 없다고 할 때 수운(水運)이 들어오면 일단 수에 해당하는 인체 장기가 강해지는 듯하나, 수운(水運)이 끝나가면 약해진다.

해묘미(亥卯未) 삼합의 경우 해(亥)는 묘(卯)에 의해 서서히 약해진다. 이는 고질병으로 해석된다.

편관이 강하면 필시 과로할 수 있다. 편관은 호승지심(好勝之心)이기 때문이다. 겁재도 경쟁력을 강화하니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재성이 강하거나 재운을 만나면 일간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간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목(木) 일주에 식상이 과다하면 기산(氣散)이라 해서 기가 모이지 않고 흩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정신과적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한 목(木) 일간에 목(木) 기운이 아주 약하면 시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명에 식상이 활발하면 자식 생산이 쉽지만, 병화(丙) 일간에 식상 토가 많으면 수(水)를 억제함으로써 오히려 불임 가능성이 많다.

사주 원국이 목다토약(木多土弱)이면, 목(木)이 많고 토(土)가 약한 사주인데 이 경우는 목(木)이 위로 삐죽삐죽 솟아오르듯 위를 뚫고 나오므로 위산 과다로 고생할 수 있다.

사주 원국이 수다토약(水多土弱)이면, 수(水)가 많고 토(土)가 약한 사주인데 이 경우는 물이 많아 흙이 가라앉듯 위가 아래로 처지는 위하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주 원국이 금다토약(金多土弱)이면, 금(金)이 많고 토(土)가 약한 사주인데 이 경우는 금이 살을 베듯 위경련이 있을 수 있고, 위궤양도 있을 수 있다.

사주 원국이 화다토무력(火多土無力)이면, 소화불량이나 열소화증(사막에서 작물이 잘 자라지 않듯 열 손상을 입거나 약발이 잘 안 받거나 매우 민감하게 약에 반응)에 걸릴 수 있다.

또한 인성이 과다하고 식상이 약하면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으니 변비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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