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어려운 얘기를 해 볼게요. 부산의 박○○ 선생의 책을 보다가 “지지를 배제하고 천간만 가지고도 그 사람의 운세를 어느 정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저의 본능적인 반응은 ‘이게 무슨 개소리야.’였습니다. 그 후 공부량이 깊은 다른 분의 글에서도 천간만 따로, 또는 지지만 보고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해월 병화 일간으로 임수가 투출했으니 편관격이구먼. 갑목을 상신으로 쓰니 살인상생으로 직장명일세. 조후가 중요하니 화가 용신이고 목이 희신이야. 초년은 자축으로 흐르니 고생했겠구나. 그 후로 인묘진, 사오미 목화 용신운으로 흐르니 60년 동안 근심 걱정없이 잘 살겠네.’ 이러한 풀이를 금이야 옥이야로 알고 사주를 열면 신강 신약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