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 피동]
申子辰 년생이 寅午戌 해를 만나면 돈이 들어오더라도 외부 환경에 의해 피동적으로 생깁니다. 가령 상속을 받거나 옆가게가 망하는 바람에 내가 잘 되는 등. 亥卯未는 앞서 있으므로 이 해를 만나면 윗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巳酉丑은 부하나 강압에 의해.
[금목과 수화]
연월에 금목이 많으면 원시인이 돌도끼나 나무몽둥이를 쓰는 격. 따라서 실천력이 따릅니다. 반면 수화 위주면 일의 해결방식이 융통성에 의합니다.
조후나 기타 사주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글자가 시에 있다면 말년에 발복합니다.
[나쁜 글자는 없다]
흉내를 내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맞고 큰 자식이 자기는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결혼하면 지 애비처럼 똑같이 마누라를 두들겨 패곤 합니다. 아버지가 첩을 얻은 경우에도 흔히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처음엔 흉을 보다가도 결국엔 흉내를 냅니다. 이것이 학습 효과로 이어지면 능력의 개발, 삶의 무기가 됩니다.
영원히 좋은 것도 없습니다. 군인이 전쟁으로 공을 세우고 영광을 누리나 바로 그 전쟁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월지가 중요한 이유 - 흡수성, 학습성이 가장 좋은 시기 즉, 청춘기에 보고 듣고 배운 글자이기 때문입니다.
[대문 밖 정재]
남자 사주에서 일지 편재에 시주 정재면 대문 밖에 정재가 있는 격. 따라서 수시로 대문 안과 밖을 넘나듭니다. 원래 정재에게 마음이 끌리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정편재의 위치가 바뀐 경우라면 가끔 편재 생각은 하더라도 처에게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출처] [공유] 박청화 강의 노트 37 부스러기 9|작성자 antim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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