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庚子)일주
경자일주 일간 경(庚)금은 양(陽)금으로 하늘에서는 달과 별이고 지상으로 내려오면 바위를 의미하는 것이며 계절로는 가을이요, 방위로는 서방을 의미하니 서방의 뜻은 의(義) 로움이 있는바 정의감의 상징이며 십 천간 중 강강함으로는 최고인지라 숙살지기(肅殺之氣)라 하는 것이다.
경자일주의 일간 경(庚)금을 동물로 보면 까마귀에 비유하는바 까마귀는 무리를 짓는 법이 없고 냉정함과 강직함의 상징에 비유할 수 있고 결단력이 있고 소신이 있으니 한 번 결정한 일을 번복하는 일이 없으며 동량지상(棟梁之象)으로 공사의 구분이 명확하고 희생정신이 투철하며 새롭게 고치고 개혁하는 것을 즐겨하나 독선의 기질이 있어 용두사미가 되는 경향이 있고 숙살의 기운이 강한 고로 타인의 약점을 지적하고 의롭지 못함을 질타하기 좋아하니 마찰을 빗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경자일주 일지 자(子)수는 음(陰)수로서 동물에 비유하면 쥐이고, 五陰一陽(오음일양)이니 시작의 기운을 담고 있으며 생각의 뿌리이고 지혜의 상징이며 눈치가 엄청나게 빠르며 번식력이 탁월한지 다산(多産)의 상징을 의미하기도 하다. 자수는 인체에 있어 자궁, 고환, 생식기, 호르몬 등을 의미하는 고로 색정이 강한 자가 많을 것으로 보는 바 자(子)수는 바늘 또는 침을 상징하는 것이니 내 목에 바늘을 찌른다는 것이요 그 부위는 신장, 방광 또는 자궁, 생식기일 것이니 항상 질환을 조심하여야 하는 것이다.
경자일주 일지 子인 쥐는 밤에 움직이고 밝은 곳을 싫어하는 특성이 있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삼명통회에 이르기를 자왈 묵지(墨池 )하 하였으니 방위로는 정북방의 물이요 색으로는 검정이니 검은 연못이라 일컫는바 ‘심연’이 고로 깊고 그윽함이 있는 것인데 해(亥 )시의 모든 어둠을 뚫고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는 일양(一陽)의 시기이니 만물의 시작 기운인 것이다.
자오묘유(子午卯酉) 사정(四正)의 글자로 지장간의 기운이 순일하고 담백하니 제왕의 자리인 것인데 장성이니 뻗어나간다는 것이요, 도화의 자리이니 끼가 있는 자가 많을 것이며 항상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는 인물이 많다고 보는 것이다.
경자(庚子)일주라 함은 달빛심연. 水石, 흰쥐, 물에 잠긴 보검을 상징하는바 고요함이 특징인 것인데, 경(庚)은 가을이요, 자(子)는 겨울이고 밤중이니 금한수냉(金寒水冷)한 내면의 차가움과 고도감이 떠나질 않는 것이다.
경자일주 일간이 경(庚)금이니 추구하는 가치는 인의예지신 중 의(義)를 중시하니 정의, 공명, 정대함 일 것인데 대의가 차가운 물속에 잠긴 형상이니 근심이 가득한 것이다.
또 수석(水石)과 같은 것이니 성정이 순수하고 맑으며 담백한 자가 많은 법인데 금수(金水)상관의 명이니 언변은 능수능란한 자가 많을 것이요 말이 칼 같으니 예리함은 이를 데 없는 것이고 상관(傷官)의 명이니 기존의 조직 및 질서를 거부하고 개혁하려는 의지와 예리한 비판력으로 승부하는 것이며 경(庚)금의 명을 타고 났으니 그의 꿈과 이상은 원대한 것이요, 자(子)수는 자천귀라 하여 스스로 귀하게 여기는 법이니 도도하고 자존심이 강한 깔끔한 성품의 인물인 것이다.
경자일주는 달빛 아래 쥐가 분주하게 노닐고 있으니 호기심 천국이요, 자(子)수는 묵지(墨池)라 하여 깊은 심연을 상징하는 것이요 먹물, 서예 붓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경자일주는 예리한 붓, 펜, 칼, 침 등으로 보기도 하는바 문장에 뛰어난 명에 십이 운성 상관이 임하니 멋과 풍류를 즐기고 센스는 남다른 법인데 사(死)지 인연이라 사지라는 것이 활동적이기 보다는 자기만의 정신세계에 심취하여 인문, 철학, 종교, 심리 등에 심취하는 인연이 많다 보니 다소 독선적이기도 하다 보는 것이다.
경자일주는 언변이 칼 같으니 핵심을 찌르는 데는 선수로 보는 것이며 칼 같은 말이 나가니 때론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여 구설에 오르기도 하는 것인데 일지 상관을 놓았다 함은 아랫사람이요 제자들이요, 자식이요, 주인공의 창작물일 것인 즉 타인을 칼같이 길러 내는데 적합한 교육자의 명이다 보기도 하는 것이다.
경자일주는 또 물에 잠긴 바위요, 물에 가라앉은 금속이니 그 쓰임이 크게 드러나지 못한 고로 걱정이 많은 법인데 상관이 사(死)지에 있으니 자식 걱정이 많은 법이고, 배우자 궁이 사(死)지에 자리 잡으니 인연이 박하다 보는 것인 즉,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려운 법이다.
경자일주의 내면 심리세계인 지장간을 보면 임(壬)수, 계(癸)수라 식신, 상관이 암장 되어 있는 것인데 식신(食神)이 왕(旺)하니 탐구하고, 연구하고, 명랑하며, 창의성과 감성이 뛰어난 명으로 상관이 록(祿)을 얻으니 말로 먹고 사는 인연이라 타인을 설득하고 관찰하고 표현하는데 능한 감성형의 전문가 인물로 보는 것이다.
경자(庚子)일주의 진로적성을 살펴보면 교육, 법조, 학원, 심리, 철학, 언어, 미술, 서예, 연예인 방송인, 금속, 의학, 문학, 유전공학, 생명공학 등 섬세한 언어 표현 및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 등에 적합한 인물로 판단하는 것이다.
경자일주는 일지에 현침(懸針 )이 꽂혔으니 항시 건강에 유념해야 하는 것인데 신장, 방광, 생식기, 냉증 및 부인계통 질병과 폐, 호흡기, 대장 등의 질병을 조심하여야 하는 것이다.
경자일주 남명의 배우자는 갑(甲)목 편재로 보는 것인데 편재이니 능력이 있는 배우자임을 알 수 있는 것이고, 상관인 즉 나를 극(克)할 것이니 엄처시하가 많은 법이다.
갑자(甲子)로 보는 것이니, 갑자는 욕(浴)지 도화 인연이라, 처가 용모가 뛰어나고 풍류를 즐기는 인연일 것인데, 배우자 궁(宮)이 십이운성 사(死)지에 임하니 인연이 박하다 보기도 하며, 갑(甲)목과 경(庚)금은 서로 충(冲)하는 것이니 성격차이로 고생할 수 있다 보는 즉 서로 만혼이 유리하다 하는 것이다.
자식은 병(丙)화 편관으로 보는 것인데, 편관이니 아들 인연이 많은 법인데 나를 극하는 인연일 것이요, 병자(丙子)라 함은 십이운성 태지 인연이니 자식 역시 언변이 뛰어난 인연일 것이나 세상물정에는 다소 어둡고 지지에 정관을 놓았으니 직장 생활하는 인연인데 밤의 태양은 밝게 빛나기 어려운 법이니 사회적 성취는 약할 것이다 보는 것이다.
모친은 무(戊)토 편인으로 보는 것이니 현모양처 인연에 재복(財福)이 있는 명인데 편인이니 나와는 크게 살갑지 않은 인연이지만, 무(戊)토는 물을 흡수하여 나를 물속에서 꺼내주고 무계(戊癸)합하여 빛으로 나를 비추어 주니 모친 덕 있다 보는 것이다.
부친 역시 갑(甲)목 편재로 보는 것이니 능력은 있으나 갑자는 욕(浴)지 도화 인연이라 풍류를 좋아하지만 사회적 성취는 약하다 보는 것이요 갑(甲)목과 경(庚)금은 서로 충(冲)하는 고로 정신적으로 화합하기 어렵다 보는 것이다.
경자일주 여명은 경(庚)금의 명을 타고 났으니 외모가 달과 같이 수려한 인연이 많은 법이요 배우자는 병(丙)화 편관으로 보는 것인데, 편관이니 나를 힘들게 하는 인연인 것이요, 병자(丙子)는 태(胎)지 인연이니, 태지는 미완지기 상이라 언변에는 능하나 사회적 성취가 약하고, 음양이 교차하니 불안함이 있는 것이다. 밤을 밝히고 돌아다니는 명이니 정신계통에 종사하는 인연을 만나기 쉬운 것이며 경자일주 여명은 특히 장성살이 임하니 가권(家權)을 쥐는 인연이 많을 것이다.
배우자궁이 상관(傷官)이니 남편 자리에 자식이 앉았다, 또는 자식 같은 남편이다고 보기도 하는 것이다. 배우자 궁(宮)에 현침(懸針)이 꽂혔으니 내가 잘 나가면 남편이 아프거나 잘 안 되는 인연이 많은 것이다. 경자일주는 갑오(甲午), 을해(乙亥), 신사(辛巳)와 함께 십이운성 동주사(同柱死)인연으로 보는 것이니 부부연이 길하지 않음을 알 수 있는 것이고, 경자일주는 장성살로 보기도 하는바 장성살 여명은 배우자 연이 불리한 고로 만혼이 유리하다 하는 것이다.
자식은 자(子)수 상관으로 보는 것이니 아들을 두는 인연이 많은 법인데 자식이 내 마음에 들어 있으니 애뜻함이 남다른 것이요, 남편자리에 자식이 있으니 내 마음은 온통 자식에게 가 있을 것이다. 경자일주는 자(子)수에 현침이 꽂혔으니 자수는 자궁을 의미하며 냉(冷)하니 부인계통 질병을 특히 조심하여야 하고 산액(産厄))이 있을 수 있으며 상관은 자식을 의미하는데 현침(懸針)이 꽂혔으니 자신이 아픈 인연이다 볼 것인즉 경자일주 여명은 자식인연 박하다 하는 것이다.
경자일주 여명의 모친은 무(戊)토 편인으로 보는 것이니 수완 있는 명에 재복을 타고나니 현모양처 인연으로 보는 것인데 편인이니 크게 살가운 인연은 아닐 것이나 물에 잠긴 경금을 토(土)로서 극(克)하여 구제해 주고 따뜻하게 화하여 비추어 주는 공이 있는 것이니 모친 덕 있다 보는 것이다.
부친은 갑(甲)목 편재로 보는 것이니 갑자는 욕지 도화 인연이니 용모가 준수하고 풍류를 즐긴다 보는 것이고, 갑목은 자(子 )수에 뿌리가 상하니 사회적으로 큰 성취는 없다 보는 것이며 갑목과 경금은 서로 충(冲)하는 고로 정식적으로 불화하는 인연이 많다 보는 것이다.
경자일주 여명은 남편걱정, 자식걱정이 많은 법이니 내가 최고라는 유아독존적 기질을 벗어나 활인적덕의 공을 쌓아 그 흉함을 해소함이 지혜로운 선택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출처] 2018. 7. 7. (토) 경자일주|작성자 이정순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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