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

성중유패, 극합생이냐 합극생이냐?

Fortune Ked 2023. 5. 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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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유패 관련중 재격이 왕성하여 정관을 생하는데 상관을 만나거나 정관이 합을 하는 경우가 예시입니다

상관을 만나도 상관생재 재생관으로 통관하는 경우에도 패로 작용하는건가요?? 성중유패로만 봤을때 패격이라는건지 아니면 원국으로 놓고 볼때 통관하기에 별무리가 없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통관의 경우도 지지에 근이 있어서 천간끼리 생조가 가능할경우 통관이 가능한지 아니면 지지는 지지끼리 이런거 상관없이 지지천간 어울러 통관이 가능한건지도 궁금합니다

 

 

거북이님

 

제가 재격(정재격)이라
제 명식을 비유하며 말씀드리면

<<<"재격이 왕성하여">>>

○丙○○
○○○○

저는 병화 일간인데


○○○辛
巳○酉丑

지지 巳酉丑 재성 삼합을 이루고
연간에 辛金 올린 정재격으로
재성 왕지 酉金이 월지를 차지하고 있으니

"재격이 왕성하여"라는 표현에 부합될 듯합니다.



<<"정관을 생하는 격국을 재왕생관격이라고 하는데">>

癸○○辛      癸丙丁辛
巳○酉丑     巳午酉丑



연간에 지지가 든든한 辛 정재가 시간의 정관 癸水를 생하는 구조이니
재왕생관격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구조에서 연지 丑土 상관은
지지 巳酉丑 삼합의 일원이며
(운동성이 같고 연간 辛을 키우는 양지임)

또한 연지 丑土 상관은
시간의 癸水 정관의 뿌리로서 정관을 관대시키는 긍정적 발현을 합니다.


문제는
이 구조에서 천간으로 己土나 戊土가
원국에 있거나 운에서 도래하면

연간에 辛을 생하여 식상생재 재생관 하기도 하지만

己土나 戊土는
시간의 癸水를 손상시키거나 합으로 붙잡아서 패의 작용도 발생하게 됩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戊戌년 힘들었던 이유가
戌土가 丙火 입묘지 이기도 했지만 천간 戊癸합으로 관성이 잡히면서
회사 차원의 관계자 입장으로 분쟁에 휘말렸던 한 해였었던 것 같습니다.
(분쟁으로 저는 힘들었지만 회사는 큰 성과를 얻어 식상생재는 된듯 합니다)


癸水가 손상되거나 잡힐 때도 패로 보지만
재격은 아무래도 겁재가 가장 큰 패격의 원인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丙丁○
○午○○

이렇게 강력한 뿌리를 가진 월간 丁火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
재격에서 격국으로는 패격이 되었네요 ㅎㅎㅎ




하지만 반전 드라마도 있으니 노후가 되어 시간에 癸水가 활성화되면

癸○丁○
○○○○
월간 겁재 丁火를 시간에 癸水가 극제 하니 반전에 반전이 됩니다.



○○丁辛
○○○○
"독도(연간 辛金)는 일본(월간 丁火) 땅" 이었는데 (파격)

癸○丁○
○○○○
말년에는 "일본(월간 丁火)은 우리(시간 癸水) 땅"

설명이 길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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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님

 

癸丙丁辛

巳午酉丑

 

용신은 辛
상신은 癸
병은 丁

겁재丁의 흉신을 癸가 극을 하니 용신 못지 않은 역할을 하는 상신입니다.

戊己가 들어오면 통관에 앞서 합극이 우선이 되겠지요.
하지만 통관도 존재하니 위기를 넘기는 것으로 보는 것이지요.

아래 글을 쓰고나서 보니 적절한 사례로 보이네요.

이런 경우는?
만약 세운에서 戊癸합으로 잡힐 때 대운이 丙丁이면 좋지 않죠.

대세운이 그 반대도 마찬가지지만 대운이 戊라면 더욱 좋지 않은 것이지요.

그런 시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에 부합하더라도 대운 지지가 亥子丑으로 흐르면 무탈하겠지요.

만약 戊戌대운에 丙午년 이런 식이면 정말 위태로울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조합은 억수로 운이 나쁜 사람에게나 적용되는 것이죠

 

'재격'이란 전제를 두었으니 재생관에서 정관은 상신의 역할이겠지요.

재격에 흉신인 비겁을 정관이 제어한다는 논리와 상관생재 재생관의 통관논리도 내재합니다.

그래서 재생관으로 성격되면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죠.

다만 상신인 정관을 극하는 것은 일단은 패라는 것이지요.
상관생재로 용신을 생하는 것도 양립하겠지요.

그래서 이 경우 위기를 넘긴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격된 사주의 유리함이지요.

일례로 상관견관으로 직장을 벗어나면서 상관생재로 몫돈이 생겼다...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꼬록하지 않고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순서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청화는
극이 우선
다음은 합
그 다음은 생

극>합>생

저는 합>극>생이 순서대로 강도가 높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죠. 극의 상관견관도 일어나고 후순위로 통관도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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