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銀鍍 의 사주 명리학 이야기- 비견이 비견을 만날때

비견이 비견을 만났을때의 통변

 

 

비견이 비견을 보면 일간을 포함한 비견이 셋으로서 일간이 신왕하고 재약하면 비견은 겁재화 하여 서로 질투하고, 시기하고, 미워하고, 배척하며, 형제와 친구와 동업자가 원수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가 하면, 부친과 부인의 건강이 악화되거나, 부친사망 또는 부부이별하고, 자녀가 가출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것이니 이유는 비겁이 기신이 되면 재관을 서로 다투기 때문입니다.

 

일간과 비견이 둘만 있으면 일대일로 모든것을 나누어 가지면 되지만 일간과 비견이 셋 또는 넷니면 비견들이 공평하게 나누어 가질만큼 식상이 있고 재성이 풍부하다면 서로 여유를 가지고 공동 분배하거나 공동경영의 기을 모색하고 협동으로 단합하니 오히려 생산과 작업능률과 소득에 도움이 되니 아무도 반대하거나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을 하고, 협동하여 상부상조할 것이나 식상도 없고 재성도 보잘것없이 속이 빈 쭉정이라면 나누어 가질것도 없고 있다 한들 몫이 적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니 모두가 가난하고 춥고 배고픈터에 다른 비견에게 양보할 수 없는 것으로 결과는 누군가 독점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빼앗길때는 빼앗길망정 우선 싸워서라도 강제로 빼앗는 길밖에 도리가 없는 것이니 이런경우를 군비쟁재(群比爭財)라 하여 눈만 뜨면 싸우고, 겁탈하고, 두들겨 패고, 두들겨 맞아 날마다 피투성이로 기진맥진하게 되니 살길이 막연할 수 밖에 없어 날품팔이를 하게되고, 결혼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부부가 불행하고, 가난을 면할 길이 없는 것으로 타협이나 대화나 화해나 반성이나 양보할 마음은 티끌만큼도 없고 오직 혼자서만 독립하고 출세하고 잘살려는 일념에만 사로잡혀 있을 뿐 입니다.

 

따라서 비견의 사람을 보거나 만났다 하면 웬수를 만난듯이 백안시하게되고, 배척하고, 의심하고, 미워하고, 싫어하고, 냉대하고, 시비와 폭행으로 말성이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일간이 사람을 믿지 않듯이 사회를 용납하지 않고 , 만인을 용서하지 않으니 그에게 인정이나 우정 따위를 느끼거나 생각해볼 겨를이 없고 닥치는 대로 겁탈하고, 빼앗고, 오직 혼자서만 잘 살겠다는 일념 하나로 날치기든, 들치기든, 잡아채는 데는 천재적인 소질을 갖게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간과 비견의 행동이 아니고 겁재의 천성으로 둔갑한 것으로 비견이 여럿이면 겁재라하며 비견의 기질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리고 겁재의 용감성과 난폭한 겁탈의 성질을 거침없이 나타내는 것입니다.

겁재로 둔갑한 비견은 서로가 앞을 다투어 돈보따리나 음식을 닥치는 대로 빼앗아 먹게되고, 남의 사업체도 강제로 빼앗고, 남의 부인도 빼앗고, 안되면 강간이라도 하고, 남의 돈을 빼앗는 강도로 돌변하여 강제적인 실력을 행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되고, 난폭하게 겁탈하지 않을 수 없게 되니 강패요, 도둑이요, 강간과 살인을 자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_

 

비견이 겁재로 둔갑하게 되면 재성을 극심하게 파극함으로써 가난하며, 부모와 인연이 없음으로서 부모가 일찍 사별하거나 이별하게 되고, 자녀가 불효하거나,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건강이 온전치 못한 불구자를 두게 되며, 아내를 폭행하고, 의처증을 갖게 되거나 부인이 정부를 두거나, 건강이 극도로 나쁜경우가 발생하지 않으면 죽음을 면치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고아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견이 겁재로 둔갑하고 재성이 빈약하면 도박이나, 온갖 강도나, 절도 행각을 자행하게 되고, 자녀를 잔인하게 폭행하고, 불효자가 되기 쉬우며, 빚에 쪼들리고, 상처하고, 고독하며, 관재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사업가는 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운에서 식상운을 만난다면 비견은 합동으로 사업을 경영하게 되는 것이니 사주의 구성이 나쁠지라도 운이 좋으면 동업으로 대기업을 경영하여 거부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니 명식은 물론 운을 겸하여 잘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운이 아무리 좋아도 세운이 대운을 보필하지 못한다거나 대운이 세운을 극한다면 만사는 허사로 끝나기 때문에 대운만 좋아도 안되고 세운만 좋아도 안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