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국

金 銀鍍의 사주 명리학 이야기 - 정인,정인격

Fortune Ked 2019. 12. 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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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인의 특성

正 바를 정, 印 도장 인  

인은 언약, 약속을 말한다. 예전에는 인수라고 불렀는데, 인연을 뜻하며, ‘내가 누구에게 전수받다’ ‘내가 누구에게 전수시키다’를 의미한다. 

授 줄 수,受 받을 수, 계승자, 스승과 제자, 부모와 자식의 관계적 특징, 계급적 상하가 아닌 인격적, 지식적, 정신적 상하관계. 

편인을 인격과 정신이라고 한다면, 정인은 지식의 전달 경로에 따른 인연, 부모와 자식의 인연

1) 내적 특징 : 도덕과 윤리관을 지키는 지성인

2) 외적 특징 : 존경 받을 인물, 공경 받을 인물이나 보수적 가치관에 따른 강요와 지적이 지나치다. 설명 욕구가 지나치다. 칭찬과 친절이 필요하며 자율성을 제공해야 한다.

3) 직업 특징 : 지식(말과 글)을 사용하는 교육. 행정. 기업의 총무등의 내부살림을 맡는 공무적 특징이 있다. 문화 예술, 모성애, 복지 보험관련 분야, 노동을 기피하고, 지식을 선호하며, 육체적인 것을 기피하고 말과 글을 사용하는 분야, 작가와 컨설팅 분야. 부동산 중개사, 각종 에이전시, 대신 행정 사무를 보는 사람, 각종 계약 대행 분야. 선생님

◾ 공부 잘하는 것, 재능 혹 실력은 오행으로 판단해야 한다. 육신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2. 상생관계

1) 官印相生 : 개인적인 특기(정인)를 환경과 현실에 맞춰서(정관) 임무를 수행하다.(상생)

관이 없으면 나 한테 맞추는 특기를 개발한다.

1-1) 化  殺+正印 : 내가 맞춰야 할 환경이 바뀐것, 진로의 변경

2) 財生官 : 재생관을 하지 않으면 재극인이 된다. 재성은 지장간에 있는 것을 권장한다. 재성이 천간에 투하면 주도권을 잡는 경쟁자가 옆에 있다는 뜻이 되며, 치열한 공방전을 치르게 된다. 필설지화(筆舌之禍). 옳고 그름에 대한 주장과 싸움이 펼쳐진다.

사회적 활동으로 얻은 명성, 관을 더욱 확장시켜서 경제적. 지위효과를 누림

2-1) 化  편재+정관 : 기존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이동한다. 환경의 변화로 인기와 경제적 효과를 내다. 사람이동, 직장이동, 장소이동. 

예) 시골에서 서울로 이동하다. A당에서 B당으로 옮기다. 배신과 배반을 통한 이동으로 활동하기에 더 유리한 환경으로 이동하며 인기와 지위, 경제적 효과를 내다. 대단히 큰 변화 효과를 낼 수 있다. 

3) 印劫 (관과 살이 없는 경우)

나의 자질에 맞추어 특별한 재능을 만들어 영역을 확장하다. 내가 나에게 명령하고 내가 나를 활용하는 것. 

4) 印劫傷 (재성이 없는 경우)

지위와 경제적 효과를 높일 수가 없으니, 개인적으로 영역을 만든 연후에 인기와 경제적 효과를 누리게 된다. 재생관살의 인기는 통솔력, 전체를 감싸는 공무활동의 인기이나, 인겁상의 인기는 개인재능, 자기PR의 인기로 지위는 논할 수 없다. 


3.  生化剋制

정인의 지적 능력, 저장 능력, 창의력, 학습능력, 개인의 우월한 아이디어 능력 등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 어떻게 활용해서 기득권층에 가입을 하는가를 살펴보는 실패와 성공의 생화극제이다. 

정인의 경쟁률은 현재 최고에 다른 상태이다. 누구나 학습 능력, 지적 능력이 있으며, 창작 능력을 가지려 하고 지성인. 지식인으로 살아가려고 하니, 기술 능력이라고 하는 식상에 비하여 경쟁력이 치열하다고 볼 수 있다. 과거에는 관인상생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공무원이나 선생님이 가능했으나, 현재에는 경쟁률이 최고조에 다다른 이유로 사회적 기득권 층에 가입하기 힘들다. 

1) 官印相生

① 상관패인(傷官佩印) : 관인상생을 받은 정인이 상관패인을 하면, 인성이라는 개인의 재능이 관의 인정을 받고서 상관패인을 하는 것. 뛰어난 능력으로 조직에 큰 공을 세우다. 외부 관리 분야의 전문가

대외관계 전문성을 인정받아 조직 내에 어느 분야의 ‘통’이라는 인정을 받는다. 

② 식신합거(食神合去) : 음일간에 해당하며, 대외의 관계를 통하여 영업실적을 내는것으로 조직내에 이득을 남기는 것으로 세일즈맨과 같은 역할이다. 

◇ 상관 패인은 외부에 나가서 경쟁력을 높여 조직의 부강함을 일으켜 세우는 것, 사건 사고를 잘 처리해서 정관이라는 조직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 등이며 또한 실적도 큰 것. 

◇ 식신 합거는 조직의 경제적인 부유함을 위하여 개인적인 영업을 통한 것. 이익을 남기는 것.


2) 印劫 : 정인의 관인상생은 조직원으로서의 활동이고, 정인이 겁제를 생함은 개인의 역량을 가지고 세상에 나간 프리랜서, 인기인, 작곡가, 작사가, 개인적인 저작권, 상표 등을 가진 것으로서, 겁재라는 마니아층. 팬 그룹을 규합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① 제재(制才,財) : 교육문화 예술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 시장성 효과를 발휘하는 것

② 편재합거(偏財合去) : 나의 부족함을 대신하는 겁재가 나서서 벌이 활동을 하고 나를 먹여살리는 것

◇ 관인에 식신합거는 정관이 부족할 때 인성이 나가서 식신을 합하여 관을 먹여살리는 것이니, 남편 대신 부인이 나가서 시장에서 돈을 벌어와 남편을 먹여살리는 것과 같고, 인겁에 편재합거는 겁재가 시장에 나가서 돈을 벌어와서 모친을 먹여살리는 것과 같다.  

◇ 制化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나, 合化는 단순한 생존에서 살아남는 과정과 같다. 

4. 太過不及의 忌



1) 상진傷盡 : 정인이 지나치게 왕하고 상관이 약하여 상관이 모두 닳아 없어졌다는 뜻으로 근무 효과, 업무 효과가 나오지 못함이다.관인상생하여 상관상진하면, 대외관계에 대하여 업무, 근무, 거래 관계의 효과 나오지 못함이니, 일을 망치는 것이다.

정인격이 관이 없고서 상진되면, 내가 배운 것이 현장에서 아무 효과가 없는 것으로, 시장 점유나 호응이 전혀 없는 것이다. 말빨 안 서는 부모와 같은 모습이다. 못 써먹는 정인. 

유용지신 

① 劫財 : 중간 상인이나 중간자. 제3자를 거쳐서 해결하는 방법으로, 나는 상표권만 가지고 있고 유통은 중간자를 통해서 시키는 것이다. OEM방식.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 위탁 생산’ 또는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이라 한다.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주문업체에서 생산성을 가진 제조업체에 자사에서 요구하는 상품을 제조하도록 위탁하여 완성된 상품을 주문자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식을 취한다.   

② 正財  : 시장 사람들이 원하는 것만 추려서 정인이 하는 것. 너무 많은 지적능력, 상표권, 특기등을 버리고, 한 두가지의 시장성 효과가 있는 것만 사용하는 것. 

◇ 효과는 겁재가 최고!

2) 설기泄氣 : 관이 없는 정인은 겁재에게 설기 당한다. 누가 돈 빌려 가서 안 갚거나, 담보를 제공하면 못 받거나, 상표권 도난, 특허권 도난 등의 내가 가진 권리를 남이 불법으로 사용하는 것, 도용 당하는 것. 권리가 탕진되는 현상, 내 권리를 남이 훔쳐 가는 것이다.

예) 가정에서는 형제가 부모의 돈을 모두 탕진하여 내가 받을 유산이 없는 것, 남편이 집 담보로 대출받아 탕진하여 집과 권리가 사라짐.

유용지신은 없다. 단 관 운에 알아차릴 뿐이며, 관운에 막는 것은 아니다.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 

3) 재극인財剋印 : 관인상생이 안될 때, 재성이 있으면 재극인이 일어난다. 상관이 살아나서 통제가 안 되는 것으로 예전에는 고부갈등을 논하였고, 현대에는 장서갈등을 말하기도 한다.

부하나 나이 어린 사람, 부인 자식 등이 내 위로 올라오는 것이니, 나이 어린 사람을 상사로 모시는 것이다. 좌보우필, 자중지란으로 내부의 분란이 벌어지는 것이니, 외부와 경쟁하여 승패를 겨루지 못하고 내부 분란으로 인하여 몰락하는 것이다. 황혼이혼, 시기 질투로 인한 내부지란, 같은 편끼리 싸우는 것들이 여기에 해당하며, 감정을 통제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마무리 : 정인격은 한번 태과불급의 현상이 일어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현대는 누구나 다 공부를 잘하고 창작을 하며, 노동과 기술보다는 지적 능력을 원하는 시대이고, 경쟁력이 최고조에 이르러 있으니, 관인상생과 재생관만으로는 남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없다. 관인상생으로 상관패인하여 조직에 공을 세우거나, 인겁으로 정재를 제함으로써 으뜸 인물이 되는 것이 현대의 기득권 취득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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