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運)이 열리도록 개운(開運)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 중에서 여기서는 자신이 태어난 띠(生年)를 기준으로 육해(六害)살의 방향에 주목을 하고자 한다. 육해살은 12운성 상으로 보았을 경우에 사(死)방위에 해당하는 방위다. 출생한 띠별로 육해살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유축(巳酉丑)년생의 육해(六害)살의 방향은 자(子)방위이니 시계방향으로 12시 방향이다. 둘째 해묘미(亥卯未)년생의 육해(六害)살의 방향은 오(午)방위이니 시계방향으로 6시 방향이다. 셋째 인오술(寅午戌)년생의 육해(六害)살의 방향은 유(酉)방위이니 시계방향으로 9시 방향이다. 넷째 신자진(申子辰)년생의 육해(六害)살의 방향은 묘(卯)방위이니 시계방향으로 3시 방향이다.
예컨대 태어난 해가 호랑이띠, 말띠, 개띠에 해당하는 인오술(寅午戌)년생의 경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보자. 인오술(寅午戌)년생에게는 유(酉)방위가 육해살이니 시계방향으로 9시의 방향인 정서방인 셈이다.
집안의 실내에서 육해살의 방향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창문, 분합문, 환기통 등이 있을 자리다. 한편 집밖의 실외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공교롭게도 육해살의 방향으로 한 결 같이 물을 버리면 물이 흘러서 모이고 흘러나가는 하수구가 있을 방향이다.
일반적으로 하수구는 집의 중심에서 따져 가장 낮은 위치에 배치되게끔 함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단독주택, 농촌주택, 산촌주택들은 거의가 육해살의 방향으로 하수구가 나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빗물이나 하수구 물의 흐름이 육해(六害)살의 방향으로 흐르게끔 배려가 된 주택이라면 일단은 개운(開運)이 될 수 있는 조건에 부합되는 집이다. 즉 자신이 태어난 띠(生年)을 기준으로 집터에서 육해(六害)살의 방향으로 하수구시설이 잘 되어 있어 하수구가 배출되어 나가는 집은 이미 운(運)이 열려 개운(開運)의 감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는 집이 분명할 것이다.
이때에 육해살의 방향에 있는 하수구의 방위와 자리가 자신의 터라면 늘 청결을 유지하고 생활하수가 빠져 나가는 통수(通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유롭게 유지해야만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하수구가 지나가는 육해살의 방향으로 인접주택이 있을 경우다. 이럴 경우에는 이웃집 소유의 땅도 아니고 그렇다고 순수하게 나의 소유만도 아닌 유휴지가 존재하게 된다. 이렇게 이웃 간에 서로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자투리땅이 있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그 부분을 청결하게 하여야겠다는 필요성과 의무감이 상실하게 된다. 그러다가보니 그곳의 관리가 자연히 허술하게 된다. 결국은 집주변에서 각종 쓰레기들이 쌓여 있거나 그로 인해서 가장 지저분한 곳이 되어 있을만한 곳이 바로 집터의 실외 공간에서 육해살의 방향이라 할 것이다.
한편 대도시의 밀집 주거지역에는 하수구의 처리문제가 아주 까다롭다. 그래서 하수구를 육해(六害)살의 방향으로 내지 못하고 정반대인 연살(年殺)방향으로 나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12운성 상으로 보았을 경우에 육해살은 사(死)에 해당하는 방위이고, 연(年)살은 목욕(沐浴)에 해당하는 방위다.
그런데 연살의 방향으로 하수구시설을 한 집에서는 대체적으로 운이 열리는 개운이 늦어져서 개운의 느낌을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가정일 것이다. 이렇게 하수구시설이 연살의 방향으로 배치된 집은 주택이 비록 자기 소유의 집이라고 할지라도 여러 가지 하자에 걸려서 자기 의사대로 처분할 수도 없는 실정임이 분명할 것이다.
또 하수구시설이 연살의 방향으로 배치된 집은 하수구가 자주 막힌다거나 아니면 통수(通水)에 불편이 늘 따르는 집일 것이니 말이다. 그러함의 이유는 바로 연살의 방향으로 하수구가 배치된 집은 대체적으로 연살의 방향 그쪽이 그 집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 아니기 때문이며 주변지역에 비해서 저지대의 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수구가 자주 막히는 이유인 것이다.
한마디로 영업을 하는 상가점포,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일반주택 등 하수구가 자주 막히는 터에서는 어떠한 조치를 한다고 하드라도 절대로 운(運)이 열리는 개운(開運)이 되지 못한다는 자연의 이치를 알아야 할 것이다.
어떤 가정에서 우환이 끊이질 않는다거나 또는 가정불화를 자주 겪는 집에서는 하수구나 아니면 화장실의 오물들의 통수가 원활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경우인 것이니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일까? 일반주택의 매물이 헐값에 나온 경우라면 십중팔구는 하수구의 통수와 배수가 원활하지 못한 터이다. 하수구의 통수와 배수가 불편한 집은 대부분이 파산위기에 처한 집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래서 이 집에 이사를 들어온 사람들마다 좋지 못한 일들이 겹쳐서 오래 머무르지를 못하고 이 터를 떠나는 이유다.
한편 계절이 겨울철로 바뀌는 시점에 종종 난방기기인 보일러시설이 말썽을 피워 실내보온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는 온수의 통수배관에 막힘이 생겼거나 아니면 온수전달 장치에 고장이 생긴 경우다.
그런데 과연 실내의 어느 지점에서 막힘이 생겼는지 정확한 지점을 몰라 온 집안을 모두 헐어내고 파이프를 새로 설치하는 등 큰일을 벌여야 할 경우도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럴 경우에도 12신살(神殺) 방위도의 묘법을 잘 익혀서 활용하면 큰 불편이 없이 쉽게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이다.
예컨대 안방에 보온이 잘되지 않아 불편을 느낄 경우에는 그 안방에서 가장의 띠(生年)를 기준으로 육해살의 중앙부분을 10~20㎝정도만 헐어내면 정확히 통수가 막힌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이것이 바로 보일러 온수통수배관의 막힌 부분을 정확히 찾아내는 묘법이다.
한편 주택실외의 경우에서 육해살 방향에 한번 주목해 보자. 일반주택에서는 육해살의 방향이 가장 낮은 지역이기에 육안으로 보아도 상당부분이 육해살의 방향으로 집이 기울어져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육해살의 방향으로 집이 약간 기울어져 있어도 개운방법에 역행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외출할 경우 대문이나 현관문을 자물쇠통으로 잠그고 나가기 때문에 도둑의 침입에 안심할 수 있으리라 스스로 믿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육해살의 방향에 있는 문은 늘 고장이 나 있거나 아니면 허술한 구조로 만들어진 부분이며, 공기유입이 가장 원활한 부분으로 방범장치에 구멍이 뻥 뚫린 부분이라고 할 것이다.
이런 현상은 아파트나 빌라주택 등에서도 대체적으로 마찬가지이다. 기껏 출입문을 단단히 잠갔다하여도 지살(地殺)이나 연살(年殺)의 방향에 자물쇠를 잠가 두었을 뿐 육해살의 방향은 늘 허술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육해살의 방향은 도둑의 창인 것이며 침입경로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육해살의 방위는 주거공간에서 산소유입이 가장 많고 원활한 방향이다. 그래서 육해살의 방위는 건강문제와 개운만이 아니라 건강문제와도 밀접한 함수관계를 가지고 있는 방위이다.
그러므로 컨디션이 안 좋거나 몸살감기의 기운이 있거나 또는 소화불량으로 고생할 경우에 육해살의 방향의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심호흡하고 맨손체조라도 하고나면 이내 몸의 컨디션이 회복되는 등 기적적으로 건강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이고, 머리가 맑아짐을 쉽게 실감할 수 있는 방향이다.
육해란? 본래의 뜻은 지름길, 단축, 속성, 버팀목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개운의 시초가 되는 신살(神殺)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원국 내에 육해살이 있는 사람이 바로 단거리질주에 뛰어난 소질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즉 단거리 육상선수가 육해살의 기운에서 동원되는 것이다.
그리고 육해살은 천살, 망신살과 삼합오행을 이루고 있어, 출입문으로 비유해 본다면 정문이 아닌 육해살의 방위는 후문에 해당함이니 가장 인적이 드문 출입문이다.
육해살에 해당하는 띠(生年)의 자녀를 두었다면 자신이 노후에 몸을 의지할 확실한 종신자식이고 출세한 자식이기도 하다. 그리고 육해살에 해당되는 달에는 대체적으로 조상제사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사봉사를 정성껏 해야 부자가 된다.
그래서 평소에 육해살의 방향에 있는 문을 약간씩 열어 두어야 운이 열린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투명유리 등으로 막는 방법이 최선의 길일 것이다. 그런데 육해살의 방향에 있는 문을 나무합판이나 불투명비닐 등으로 꽉 막아 버리는 행위는 개운방법에 역행하는 것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부모님이 생존해 계신다면 집안에서 육해살의 방향을 한번 관찰해보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머님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는 물건들이 손쉽게 눈에 보일 것이다. 예컨대 어머님과 함께 찍은 사진, 비상약품, 소화제, 바늘 등이 놓여 있을 것이니 말이다.
이런 육해살의 방향이 바로 어머니, 할머니, 이모, 고모 등이 자신의 집에 오셨을 경우에 아무런 약속 없이도 앉아 계셨던 자리가 분명할 것이니 말이다. 즉 육해살의 방향은 어머니의 자리이고 할머니의 방향이 되는 셈이니 안(內)조상방위라 할 것이다.
장사하는 가게에서 손님이 별안간 뚝 끊겨서 당황할 경우에는 육해살의 방향을 깨끗이 청소하고 술(酒)을 조금 뿌려두면 곧바로 손님이 찾아든다. 이것이 장사 잘되게 하는 간단한 개운의 묘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성업하도록 개운이 되지는 못하고 최소한으로 일용할 양식을 해결할 정도의 개운만 되는 방편이다.
그리고 범죄자, 채무자, 가출자 등이 피신하는 경우에 자신의 몸을 숨기기 위해 도주하는 방향이 대부분 자기 나이를 기준으로 육해살의 방향으로 가서 은신을 하게 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노병한의 풍수&운세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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