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살(孤神殺)
고신살이 남자에게 있으면 상처(喪妻)를 하여 홀아비가 되고 여자에게 고신살이 있으면 생이별을 하거나 별거를 많이 하게 된다는 살이다.
고신살을 살펴보면 년지가 해, 자, 축일 경우 월, 일, 시의 지지가 인이면 고신살이며, 인, 묘, 진이면 사이며, 사, 오, 미이면 신이며, 신, 유, 술이면 해가 고신살에 해당된다.
고신살이 일지나 시지에 있으면 상처를 하거나 생이별을 하는데 고신살은 남자에게만 적용하며 여자에게는 과숙살을 적용한다.
금년 세운을 볼 때는 인, 묘, 진년생이 사년을 만나거나 사, 오, 미년생이 신년을 만나거나 신, 유, 술년생이 해년을 만나거나 해, 자, 축년생이 인년을 만면 남자는 상처를 하고 부부가 이별을 하며, 사업을 실패하는 한 해이다.
여자는 외간 남자와 바람을 피우게되어 망신을 당하게되는 한 해이다.
남녀 궁합을 볼 때는 남자 사주중 년지를 중심으로 여자의 사주중 일지와 대조하여 고신살이 드는가를 보면 되는데 모든 작용력은 세운을 볼 때와 같다.
다만 지지에 육합이나 삼합이 들면 고신살의 작용력은 없어진다.
과숙살(寡宿殺)
과숙살이 여자의 사주에 있으면 상부(喪夫)하여 과부가 되고 부부가 여자에게 과숙살이 남자에게 고신살이 있으면 둘 중에 한 사람이 범법자가 되어 교도소 생활을 한 번쯤은 해보는 살이 과숙살이다.
과숙살을 살펴보면 년지가 인, 묘, 진이고 월, 일, 시에 축이 있으면 과숙살이며, 사, 오, 미면 진이며, 신, 유, 술이면 미이며, 해, 자, 축이면 술이 과숙살에 해당된다.
여자의 사주에 과숙살이 월지에 있으면 부모와의 운이 좋지 않으며,
일지에 있으면 부부간에 인연이 좋지 않으며, 시지에 있으면 자식과의 인연이 좋지않다.
남자나 여자의 사주에 과숙살이 있고 같은 기둥에 화개살이 있으면 출가하여 스님이 될 사주다.
여자의 사주에 과숙살과 역마살이 같이 있으면 과부가 된 이후에 타지에서 많은 남자와 살아보며, 갖은 풍파를 당하면서 헛되이 인생을 살아간다.
남자도 마찬가지이다.
금년 세운을 볼 때는 여자 사주의 년지가 인, 묘, 진년생이 축년을 만나거나 사, 오, 미년생이 진년을 만나거나 신, 유, 술년생이 미년을 만나거나 해, 자, 축년생이 술년을 만나게 되면 하는 일마다 실패하고 남편과 생이별을 하거나 사별하여 과부가 되는 운이며, 재산에 손실이 있게된다.
남자가 세운에 과숙살이 들면 몸에 병이 생기고 부부간에 다툼이 심하여 가정이 평안하지 못하다.
남녀 궁합을 볼 때는 여자 사주중 년지를 중심으로 남자 사주중 일지를 대조하여 과숙살이 드는가를 보면 되는데 과숙살이 들면 남편이 일찍 죽게되어 여자는 과부가 된다.
여자가 과숙살이 있고 남자가 고신살이 있는 사주이면 결혼을 하여도 과숙살과 고신살이 작용을 하지 못하여 일생을 평안하게 살아간다.
과숙살도 지지에 육합이나 삼합이 들면 작용력이 약해진다.
[출처] 명리학(역학)의 이해 13|작성자 두꺼비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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