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님 지난 1999년 기묘년, 대학 여자후배에게 꽃혀서 일년간 바람 잔뜩. 아무일도 못하고 ㅎ 2004년 갑신년 묘월, 날씨가 너무 좋아 하루만에 사직서 제출 ㅠ 2011년 신묘년, 묘월, 보름만에 사직서 제출. ㅎ 올해도 비슷한 양상. 卯가 어디 보니 유일하게 戌庫를 열어젖히게 한다네요 ㅠ 술이 있는 일지는 그 사람의 심리와 마음상태(더군다나 심리를 관장하는 식상)를 역점해서보는 위치이고. 더군다나 무인성의 인성운에는 "내가 누구여~"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戌을 열어젓히는 현상이 잠자고 있는 감성을 밖으로 끌어올리는 현상임을 서서히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본심을 잃은 상태 말이죠 ㅠㅠ 본심을 잃은 것은 예로 들면, 자격시험 공부 다 때려치우고, 사직하고 몇달간 해외로 돌아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