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카폐 道慧 (지혜에 이르는길) - 직업분석 요점정리

이 사주학에도 공부의 길(=경로)이 있습니다. 이것이 온전히 학문만으로 모든 것을 다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수련을 하시기도 하고 종교적 시각과 연관을 지어서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제 경우에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불교적 시각에 많은 의지를 합니다. 특히 인연법, 인과론, 윤회론, 업보론은 제가 사주학에 대해서 학문적으로 밝혀내지 못한 현상들에 대한 원리를 찾아내는데 열쇠를 제공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나온 것들이 分론, 우주의 눈속임, 무대 뒤의 형태, 귀신이야기 등이 탄생된 것입니다. 도저히 한문적으로 안 풀리니 찾다찾다 불교론적 시각에서 힌트들이 보이고 그런 원리들에 대해서 선배 술사님들의 글에서도 사용한 흔적들이 보이더군요.

 

나중에 불교적 시각으로 업보론에 대해서 정리한 텍스트에 대해서 제가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주학 내용은 아니고 현생에 어떤 짓거리를 하면 후생에 어떤 모습으로 태어난다는 그런 내용인데 별 내용은 아니지만 읽다보면 정말 심오한 이치가 담겨있는 구결입니다. 저는 요즘도 굉장히 자주 읽는 글귀입니다.

 

그 중에서 일부는 몇 번 언급을 해 드렸습니다. “꽃을 꺾어 부처님 공양하면 후생에 미남으로 태어나지만 남의 생식기인 꽃을 꺾었으니 無子팔자로 태어난다.”라고 나와 있는 글귀 제가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을 겁니다. 결국 부처님께 공양을 하더라도 우주는 철저하게 인과의 법칙에 의해서 미남으로 태어나지만 無子팔자가 되는 것입니다.

 

서두가 참 길죠? 사실 오늘 할 이야기는 사실 직업 이야기인데 직업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직업은 내가 평생에 걸쳐 가장 자주 반복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업보, 인과, 分, 운명과 상당히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직업을 잘 삼으면 업장을 소멸하는 것이고 직업을 잘못 선택하면 업장을 쌓아가는 겁니다. 결국 그 업장으로 인하여 희노애락을 다 겪게 될 것입니다.

 

사주팔자 해석에서 직업의 추론은 꽃과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데 직업추론에 대해서 원칙을 잘 정해준 자료가 많이 부족합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제가 아는 원리에 대해서 앞선 글에서 대략 설명을 드렸고 오늘은 어떤 키워드를 사용하는지 통변을 하는 측면에서 요약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1. 육신

 

육신은 주로 행동적으로 보이는 행위의 비중이 큽니다. 그 다음이 속성을 규정짓습니다.

 

(1) 인성: 정인은 주로 보편적인 학문, 학위, 자격, 면허 등에 해당이 됩니다. 편인은 주로 이공기술속성의 전문기술, 특수기술, 학문, 학위, 자격 등에 해당이 됩니다.

 

인성은 권리나 권한을 대행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장 찍어주는 일이 됩니다. 일을 대행해주고 수수료나 임대료를 받는 일이 좋습니다. 시설물을 빌려주고 임대료나 수수료를 받는 일입니다. 일의 완수여부에 따라 수수료를 주는 일이 됩니다.

 

(2) 비겁: 비겁 자체가 어떤 직업 특성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주로 간섭자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주로 독립적, 독보적, 독단적, 전문적이란는 특성을 부여합니다. 비견은 주로 공공속성과 범용적인 속성에 해당이 되고 겁재는 특수성, 사익속성에 해당이 됩니다.

 

둘다 경쟁의 환경이 되니 그 자체로 여러 사람들이 뛰어드는 범용속성, 규모가 큰 집단 속성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3) 식상: 먹이고 기르고, 거두어 가르치고, 봉사나 지원을 해주고, 손발을 사용한 기술을 쓰고, 생산수단을 이용하고 등의 의미가 됩니다.

 

식신은 주로 보편적, 범용적 속성으로 그 특징이 나타납니다. 상관은 특수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너무 범위가 넓어서 상관은 간섭자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식상은 둘 다 문학, 예술, 표현, 요식, 교육, 제조, 생산 등을 의미합니다.

 

(5) 재성: 교환행위에 해당이 됩니다. 교환을 잘하면 재성이 발달한 사람입니다. 가만히 못 있고 계속 돌아다녀야 합니다. 교환을 안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작게는 국내에서 크게는 해외를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편재성은 그 자체를 역마라고 보기도 합니다.

 

정재는 범용적속성, 정기적 일률적 속성입니다. 일만 만큼 돈을 받겠다는 속성입니다. 반면에 편재는 특수성, 유행성, 비정기적인 속성입니다. 한 번에 목돈이 들어왔다가도 안 들어올 때는 또 안 들어오기도 합니다.

 

교환행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시장, 은행, 주식시장 아시겠죠? ^^

 

(6) 관성: 통제와 관리입니다. 정관은 보편적이고 이성적인 관리입니다. 반면에 편관은 특수적인 환경에서 통제가 됩니다. 그래서 정관의 환경은 순응을 잘 하게 되는데 편관은 순응을 잘 하다가도 돌연 못 참겠다고 도망가게 되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편관은 직장생활을 하다가도 순간 열받으면 뛰쳐나가 사업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조직생활이며 사업을 하더라도 큰 조직체의 보호를 받으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사업자는 보통 관청납품, 프렌차이즈, 대리점 형태, 대기업 납품형태 등으로 움직입니다.

 

2. 신살

 

육신과 마찬가지로 행위, 속성에 많이 관여를 합니다.

 

(1) 충: 들고 뛰어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충으로 부서지기 때문에 안 부서지려면 들고 뛰어야 합니다.

 

(2) 합: 함께 해야 합니다. 하나라면 둘 이상으로 섞어 써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쉬워서 그리워서 못참습니다.

 

(3) 형: 서로 짝이 안 맞으니 깎고 자르고 불로 지지로 해서 맞추어 씁니다. 칼로 자르고 붙이니 인위적인 가공이 들어가야 합니다. 칼을 쓰니 목숨을 다루는 일도 됩니다. 칼을 다루니 전문가입니다. 자격증이 있기도 합니다.

 

(4) 원진: 1등이 아닌 2등으로 씁니다. 정상이 아닌 변태, 찌그러진 것, 볼품이 없는 것, 창피한 것과 같이 써야 합니다.

 

(5) 공망: 무대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에서 못 쓰고 변두리에서 써야 합니다. 무대에 서면 구멍에 빠직 때문입니다. 채우려고 하면 절대 못 채웁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아예 처음부터 포기하고 안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6) 천을귀인: 최고급지게 씁니다. 기술을 쓰더라도 최첨단 기술입니다. 사람을 만나더라도 다 귀인과에 해당되는 사람입니다.

 

(7) 기타 12신살: 행위로 다 판단하면 됩니다. 도화나 망신이면 시선을 끄는 기술입니다. 그 중에서 년살은 편집을 잘 합니다. 인내심이 많으므로 열심히 자격을 따서 하는 프로급 인사입니다. 망신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선을 끕니다. 참을성은 제로이니 기회포착형태로 일을 합니다.

 

만약 예술성으로 쓴다면 도화보다 망신이 더 낫겠죠? ^^ 도화가 방송작가라면 망신은 방송배우입니다. 감이 오시나요? 도화는 편집하고 생각하는 과정이고 망신은 즉흥적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3. 자의

 

주로 환경과 소재에 해당이 됩니다. 밝은 곳? 딱딱한 물건? 등과 같이 환경과 사용하는 소재입니다.

 

이 부분은 분론의 이야기로 대신합니다. ^^

 

(1) 亥子丑

 

오늘은 分론 이야기 첫 번째 시간입니다. 제가 사주를 분석하는 관법인 [음양], [간지], [육신], [신살]은 원래 分을 설명하기 위한 도구였습니다. 즉 分을 설명하기 위해서 나눈 관법이었는데 이 순서대로 공부를 하면 더욱 효율적인 방법이 되겠다 싶어 그렇게 혼자? 주장 하게 되었습니다.

 

사주팔자를 배우는 학습체계나 상담하는 사람의 자세는 그 사람의 사주의 꼴을 올바르게 설명해 주는 방향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꼴이나 分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위의 네 가지 관법이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나 상담방법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자 그럼 첫째 시간으로 亥子丑이라는 글자의 字意의 分부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왜? 음양은 빼먹고 넘어가느냐 하시는 독자님들도 계실 듯 합니다. 이미 字意에는 음양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애써 나누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독자님들은 왜 천간은 빼억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모든 현상의 실체는 주로 지지에서 일어나므로 지지를 먼저 설명드리고 뒤에 천간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亥子丑의 分

 

亥子丑이라는 글자는 시간적으로 밤에 해당이 됩니다. 그래서 어두운 상태입니다.어두운 상태이다 보니 무대에서 조명을 받을 수 없는 공간이 됩니다.

 

그래서 공간적으로 亥子丑은 태양이 진 곳인 지구의 반대편으로 봅니다. 지구의 반대편은 해외입니다. 해외는 바다를 건넌 곳이므로 내륙에서는 섬지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내륙에서는 육지의 땅끝인 항구에 해당이 됩니다.

 

만약 공간적으로 수도권이나 도심지를 의미한다면 대로변이 아니라 제일 안쪽의 골목길에 해당이 됩니다. 대로변이나 밖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찾아와야 할 공간같은 곳입니다.

 

대로변에 있다면 지하실 같은 곳입니다. 대낮이지만 등불을 켜 놓고 있어야 하는 공간이 됩니다.

 

학생이 이 글자를 만나게 되면 세상이 어둡고 깜깜하니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亥子丑은 음성적이고 정신적인 활동을 추구하기에는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亥子丑이 설령 육신으로 상관이 된다고 하더라도 공부를 하려고 하면 그 자체적으로 공부는 잘 되는 환경이 됩니다.

 

직장인이 이 글자를 만나게 되면 정신적, 음성적인 활동인 교육, 종교, 복지, 철학, 윤리 등의 환경이 됩니다.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불을 꺼놓고 하는 행위인 연구, 개발 등에도 해당이 됩니다.

 

사업자라면 어두운 공간에서 하는 행위, 밤과 낮이 뒤바뀐 행위에 해당이 됩니다. 공간적으로도 어두운 곳이 좋습니다. 그래서 유흥, 숙박, 오락실, 만화방, PC방, 노래방 등에 해당이 됩니다. 정신적, 음성적이므로 종교, 교육, 철학 등에도 해당이 됩니다.

 

亥子丑을 조금 더 자세하게 들어가면 특성이 나뉘게 됩니다.

 

亥는 잠자리에 들어간 시간이지만 아직 잠든 것인지 깨어있는 것인지 비몽사몽하는 시간입니다. 깨어 있기도 하고 잠들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몽롱한 상황에 비유가 됩니다. 나쁘게 말하면 뒤죽박죽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창고에 물건이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그래서 공간으로 보면 밤에 야식을 먹으러 나가는 유흥지대로 비유가 됩니다. 밤에 야식배달을 많이 하는 음식점이 모인 공간이 됩니다. 그런 공간에 가면 다양한 업종이 뒤죽박죽 있게 됩니다. 보통 모텔 주변에 보면 편의점도 있고 술집도 있고 분식점도 있고 숙박업소도 있고 마사지 업소도 있고 노래방도 있고.... 이렇게 뒤죽박죽이 됩니다. 亥라는 글자가 있으면 그런 공간이 유리합니다.

 

만약 교육자라면 亥라는 글자는 뒤죽박죽인 화학이 됩니다. 화공업이 됩니다. 이리 저리 뒤섞여 있는 종합의 글자입니다. 子가 기초학문의 생물학, 분자학이라면 亥는 공학속성의 화학공학, 석유화학, 핵과학 등이 됩니다.

 

子는 이미 잠자리에 들어서 남녀가 성교에 한참 열중하는 시간입니다. 물론 亥子丑 자체가 공부하기 좋긴 하지만 학생이라면 亥처럼 뒤죽박죽 시간보다는 子가 더 몰입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성교에 열중하는 것처럼 공부에 열중하기 때문입니다.

 

공간적으로는 같은 업종이 많이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예를 들어 모텔촌, 먹자촌, 안마촌, 독서실촌처럼 같은 업종이 더 모여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장사를 하는 사람은 그러한 공간을 찾아가면 됩니다.

 

만약 교육자라면 子는 亥보다 더 순수한 기운, 순일한 기운이 되므로 세속성에서 더 멀어진 교육과목이 됩니다. 예를 들어 亥가 공학 학문이라면 子는 순수과학 학문입니다. 亥가 화학공학이라면 子는 화학이 됩니다. 亥가 핵물리학이라면 子는 그냥 물리학이 됩니다.

 

亥子쓰는 소설가가 있다고 하면 亥는 이것 저럿 다 쓰는 작가가 됩니다. 예를 들어 소설도 쓰고 시도 쓰고 영화 시나리오도 쓰고 한다면 子는 순수하게 시만 쓰거나 소설만 쓰는 사람입니다.

 

만약 亥子가 글쓰는 사람이라면 巳午와는 반대의 위치에 있습니다. 만약 누가 웹툰작가에 어울리냐고 묻는다면 亥子보다는 무대의 조명을 받는 巳午가 웹툰작가에 더 어울립니다. 그리고 亥子는 순수 작가에 더 어울립니다. 亥子를 쓰는 사람이 정히 웹툰작가가 되고 싶다면 해외의 지구 반대편으로 가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丑은 남녀가 성교뒤에 희열을 느끼고 각자 누워자는 형상입니다. 이제는 서로가 귀찮아지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각자 누워자는 모습이 시체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숙박을 하는 공간, 물건을 보관하는 공간 같은 곳으로 보기도 합니다.

 

丑시에는 새벽시간이기 때문에 차들이 막힘없이 잘 다니는 시간대입니다. 그래서 공간적으로는 이면도로쪽인데 그래도 완전 골목길은 아니고 차들이 막힘 없이 돌아다니는 공간정도로 봅니다.

 

사업을 한다면 유흥지인데 택시를 잡기 편한 곳, 정류장이 있는 곳, 지하철이 있는 곳 근처의 이면도로가 됩니다.

 

亥子丑은 상기 설명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탈도사 명리학 강의]에서 천간지지의 字意편을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자아... 그럼 실제 사주에서 활용을 간단히 해 보겠습니다.

 

○庚○○

○○丑○

 

만약 상기인데 임대료를 받고자 하는 건물을 산다고 한다면 도심지에서는 주로 이면도로가 형성된 공간, 유흥지인데 교통시설이 형성된 근처 공간의 건물이 좋습니다. 丑은 난자와 정자가 만난 모양에 해당이 됩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오피스텔도 해당이 됩니다. 해당 공간에 대한 임대건물은 긍정적입니다.

 

만약 상기인이 사업을 한다면 독서실, 만화방, 노래방, PC방, 숙박업 등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낮에도 전등키고 하는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기인이 조직생활자라면 부서에서 음성적, 정신적 행위가 가미된 업무속성이 좋습니다. 교육, 복지, 의료, 지원, 연구, 개발 등에 해당이 됩니다.

 

대운에서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庚○○ 丙

○○丑○ 午

 

나중에 설명할 글자이지만 만약 상기 사주가 丙午 대운을 보았다고 한다면 다시 밝은 곳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사업자인데 노래방을 한다면 丙午대운에서는 대로변에 나가서 노래방을 하거나 아니면 노래방 속성을 버리고 무대위의 조명을 받는 사업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더 잘되느냐 하면 원래 사주에 타고난 것을 따르는 것이 더 잘 됩니다. 대운을 이용하는 것도 어느 정도 되지만 결국 대운이 바뀌면 그 기운이 끝이나기 때문입니다. 대운의 것을 쓰면 빌려 쓰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설명이 무척 기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2) 寅卯辰

 

다음으로 寅卯辰을 이야기 할 차례가 됩니다.

 

寅卯辰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는 시간이 됩니다.수면상태에서 행동상태로 넘어가는 과정이 됩니다.

 

학생이 일찍 일어나는 것은 어제의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이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寅卯辰은 교육행위와 연관이 많습니다.

 

직장인이 일찍 일어나는 이유, 사업자가 일찍 일어나는 이유는 오늘의 과업이나 사업행위를 준비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주나 대운에 寅卯辰이 들어오면 대체로 부지런하게 됩니다.

 

아침에 되면 어머니들께서는 자녀들을 위해 도시락도 싸고 아이들도 깨우고 집안도 청소하고 합니다. 그래서 寅卯辰은 기르고 먹이고 양육하는 행위가 있게 됩니다.

 

수면이라는 상태에서는 행동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수면에서 일어나려는 상태가 되면 행동은 바로 안나타나지만 행동을 하기 위한 생각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寅卯辰은 기획, 계획, 설계와도 연관이 많습니다.

 

寅卯辰 출근준비를 하거나 출근과정에 있는 바쁜 공간이 됩니다. 출근을 준비하는 바쁜 일상인들이 정류장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지하철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이것이寅卯辰의 상태이고 寅卯辰의 공간이 됩니다.

 

만약 학생이라면 교육이라는 행위가 더 많이 가담을 하기도 합니다. 亥子丑도 교육으로 보지만 약간 순수성으로 인하여 철학, 윤리, 종교, 수행 쪽에 가까운 모습이라면 실질적인 학습은 寅卯辰이 됩니다. 亥子丑이 철학이라면 寅卯辰 양명학이 된다고 봅니다.

 

寅卯辰시간은 학생들은 학교갈 준비로 예쁘게 옷을 차려 입고 아버지는 멋지게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바로 매고 어머니는 화장을 예쁘게 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寅卯辰 예쁘게 꾸미고 가꾸고 세워 올리는 상태입니다.

 

위에 설명한 것이 寅卯辰의 分입니다.

 

각론으로 들어가면 寅은 호랑이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 글자 자체로 권력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호랑이는 유능한 능력자 동물입니다. 사주에 寅이 있으면 능력자로 봅니다.그렇지 않으면 해당 육친이라도 능력자가 됩니다.

 

호랑이는 사냥을 할 때 넓은 영역을 혼자 관리하며 이리 저리 뛰어다닙니다. 그 넓이가 수십제곱미터라고도 합니다.호랑이 한 마리가 어지간한 시도군 정도의 절반 정도를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寅이 들어있는 사람이 사업을 하면 소매업이 아닌 도매업을 합니다.

 

호랑이는 산에서 동물들은 닥치는데로 잡아 먹습니다. 잔인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사주이 寅이 있는 사람이 사채업을 한다면 잔인하지만 채권추심을 아주 잘하게 됩니다. 피도 눈물도 없습니다.

 

寅은 시간적으로 수면에서 이제 막 깨어나려는 상태이므로 기획력이 좋습니다. 사고력이 좋습니다. 일어나서 눈꼽때고 기지개를 펴는 시간이므로 무슨 일이든 사전준비로 계획하는 일을 아주 잘합니다. 기지개를 펴는 것은 몸을 세우고자 하는 행동이므로 실제 건축물을 세우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卯는 토끼입니다. 깡총 깡총 잘도 뛰어 다닙니다. 그래서 이리 저리 바쁜 사람입니다. 卯라는 글자가 있으면 이리 저리 변동을 잘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실제 이동, 이사, 해외이동 등도 자주 발생합니다.

 

卯는 일어나서 세수하고 화장하는 시간입니다. 옷을 고르고 입어보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卯는 꾸미는 것을 아주 잘합니다. 원판 위에서 새롭게 포장하는 것을 잘 합니다. 그래서卯가 있으면 이미용(미용기술이나 화장기술 등)기술이 많습니다. 옷을 자주 입어보므로 의류, 섬유, 디자인도 관련이 많습니다.

 

卯라는 시간은 寅다음으로 이제는 생각에서 행위적으로 가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래서 문예, 문학, 창작을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卯가 있으면 언론방송과 필설이 됩니다. 卯는 회사를 가기 위한 행동으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사적 공간에서 공적 공간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므로 공공속성의 일을 합니다. 방송국, 도서관 등도 해당이 됩니다.

 

辰은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가 이동중에 있는 모습입니다. 이미 예쁘게 옷을 다 갖추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辰이 있으면 사주건 대운이건 이 기간에는 옷을 참으로 잘 꾸며 입습니다. 의류에 관련도 많게 됩니다.

 

辰은 용으로 하늘을 날아 다닙니다. 그러니 이 시기에는 해외에 관련이 많습니다. 해외관련된 일을 하기도 합니다. 용은 상상의 동물입니다. 보지도 못한 동물을 이야기 하니 허풍이 많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용은 여의주를 물고 있으므로 상징적인 귀중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辰으 특허품, 특허권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辰은 이것 저것 다 섞인 모습입니다. 辰월이 되면 쌀도 심고 거름도 주고 물도 주고 이것 저것 땅에다가 다 뿌립니다. 그래서 辰은 종합성이 됩니다. 辰이 들어 있으면 유통업을 하더라도 백화점, 잡화점이 됩니다. 辰은 용의 비늘처럼 번쩍번쩍한 모습이니 화려함을 추구하는 행위입니다.

 

학생에게는 寅卯辰은 교육행위로 긍정적인 글자입니다. 그 중에서 寅은 교육을 하더라도 뭔가 실력, 권력을 행사하는 학문위주입니다. 卯는 예능, 문학, 언어처럼 뭔가 행동성과 과격성은 떨어지지만 학문성 자체로를 순수함이 있습니다.辰은 이것 저것 다 섞인 모습으로 종합학문입니다.

 

사업자에게는 寅卯辰은 주로 건축행위, 설계행위, 문학행위, 교육행위, 의류섬유 등에 해당이 됩니다. 그 중에서 寅은 어떤 사업을 하건 무시무시한 호랑이같은 기술을 다룹니다.卯가 소재적으로 나무목재를 다루는 사업이라면 寅은 무시무시한 기술성이 가미가 된 나무공작품이 해당이 됩니다.卯가 평범한 미용기술이라면 寅은 의료기술이 되기도 합니다. 寅은 무시무시한 기술이 가미된 유능글자라고 보면 됩니다. 辰은 이것 저것 잡스러운 환경입니다. 잡화점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직장인에게는 寅卯辰은 행정, 판별, 시기, 교육, 기획, 언론방송 등에 해당이 되기도 합니다. 교육의 사촌격 쯤 되는 행위가 교도행정입니다. 寅은 권력속성이 강한 호랑이의 글자이므로 卯가 순수교육이면 寅은 교도행정이라는 강력한 집행력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辰은 종합성을 가진 글자이므로 여러 가지로 쓰이기도 합니다.

 

공간적으로 보면 寅卯辰은 출근시간대에 바쁜 사람들이 오고가는 장소가 됩니다. 주로 교통이 발달된 곳, 공공 속성의 관공서나 건물이 있는 곳에 해당이 됩니다. 배움이 있는 학교 근처나 언론방송이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도심지라면 대로변에서 출근시간대 사람이 붐비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주로 왕복 4차선 이상의 대로변이 됩니다. 4거리 이상의 대로변이 됩니다. 寅이라는 글자는 근처에 큰 버스정류장도 있고 기차역도 있습니다. 卯는 높은 빌딩이 있는 공간, 방송국 같은 공공속성의 건물이나 관공서가 있는 공간이 됩니다. 辰은 잡스러운 재례시장이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丙○○

○○寅○

 

이 사람이 부동산을 산다면 주로 대로변에 있는 건물, 교육기관이 근처에 있고 버스정류장이 있는 왕복 4차선의 도로가 있는 곳이 됩니다. 주로 아침시간에 사람들의 왕래가 바쁜 도로에 해당이 됩니다. 아니면 사람들이 출근을 해서 영업활동을 위해서 빈번하게 오고가는 회사가 있는 근처의 건물이 됩니다. 아니면 건축회사가 있는 지역의 건물이 됩니다.

 

○庚○○

○○寅○

 

위 사람이 사업을 한다면 건축업도 좋습니다. 유통업을 하다면 도매업이 좋습니다.

 

○丁○○ 甲

○○○○ 寅

 

위 사람이 甲寅대운에 이사를 한다면 주로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가거나, 아니면 학교근처, 교육기관이 있는 곳의 근처로 가게 됩니다.

 

○丁○○ 甲

○○○○ 辰

 

위 사람이 甲辰대운에 이사를 한다면 주로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가거나, 아니면 소매업이 많은 재례시장으로 가게 됩니다. 특허나 법률사무소가 많은 공간도 해당이 됩니다.

 

상기의 글자를 따르면 分을 따르는 것이므로 일이 대체로 순조롭습니다. 그러나 分을 어기게 되면 일의 성취와 보상이 부족한 모양이 됩니다.

 

이것이 分을 따르는 모습이 됩니다.

 

(3) 巳午未

 

오늘은 탈도사의 分론이야기 3편인 巳午未의 分이야기입니다.

 

巳午未는 시간으로 보면 태양이 하늘이 높이 떠서 세상을 가장 밝게 비추는 시간대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가릴 곳도 없고 숨을 곳도 없는 공간입니다. 무대 위에 조명이 제대로 비추어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무대 위에 조명이 비추어지면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무대 위에 집중이 됩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니 ‘공공의 속성’을 보이게 됩니다. 반면에 亥子丑은 사적인 공간입니다.

 

그래서 공공, 공익의 속성이 가미가 된 것이 巳午未가 됩니다. 사주에 이 글자가 많거나 대운에서 이 글자를 만나면 사익?보다는 공익을 취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공무원이 뇌물로 사익을 취하게 되면 반드시 탈이 나게 됩니다. 공무원이 뇌물을 받아먹고 싶으면 亥子丑의 시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

 

시간적으로 보면 사업장에서 업무를 이제 막 시작하느라 바쁜 시간대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이제 막 업무에 몰입하는 시간대입니다. 즉 집에서 편히 놀고먹고 있다가 일하러 가는 모습이고 회사에서 쉬는 시간 충분히 갖다가 다시 일에 몰입하는 시간대입니다.

 

공간적으로는 회사, 공공기관, 방송국, 도서관, 공원, 극장처럼 개인적인 공간이 아닌 공공이 사용하는 환경이 됩니다.이런 곳에 가면 사람들이 바쁘게 업무를 보거나 아니면 조명을 받게 되는 공간이니 공공의 속성을 가지게 됩니다. 또는 열심히 일을 했으니 잠시 쉬는 공간도 해당이 됩니다.

 

세밀하게 각각의 글자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巳는 시간적으로 보면 9시~11시 사이입니다. 이 시간대에 회사원의 일상을 보면 출근을 해서 어제의 업무를 검토하고 각 유관부서에 관련 이메일로 업무전달을 하는 시간이 됩니다. 巳라는 글자가 寅申巳亥에서 역마속성이 강한 글자인데 巳시에는 그러한 기운이 뿌려져 있으니 사람들도 역마인 전자메일이나 전화, 팩스 등을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계절적으로 보면 巳월은 모내기를 하는 시기가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동네 사람들이라면 모두 논에 나와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그 동안 열심히 일한 놈, 신나게 놀던 놈 할 것 없이 모두 나와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그래서 巳라는 글자는 열심히 일하는 모양이고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을 하는 시간이 됩니다.

 

巳라는 글자가 되면 동네 한량도 의젓해집니다. 왜냐하면 다 같이 나와서 어른들의 명령에 따라 농사를 지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때에는 노인을 공경하고 잘 모시게 됩니다.

 

巳시가 되어도 비슷합니다. 巳시가 되면 회사에서는 여직원들이 커피를 타서 상사에게 대접을 합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각 유관부서에 업무를 전달하며 서로 협업을 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상사를 잘 모시고 협업을 하면서 의젓해지는 것입니다.

 

巳월이 되면 모내기를 “내 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논하면 옆의 논도 도와주어야 합니다. 회사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협업이니 혼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巳가 있으면 군식구를 돌봐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巳라는 공간이 바로 그런 공간이 됩니다. 통신을 해야 하는 시간대이니 통신, 방송, 지하철 같은 곳이 있는 공간이 됩니다. 타인의 지원하고 협업해야 하니 노인복지시설과 복지지원 시설이 있는 곳이 됩니다.

 

午는 점심을 먹으러 가는 시간대입니다. 이때에는 바쁘게 움직이다가 점심 먹으러 나가는 시간대이므로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바쁜 사업장의 경우에는 점심을 먹으러 나갈 때 동료에게 업무를 맡기고 점심식사를 하러 갑니다. 대신 나도 교대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午는 대리업무행위를 말하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서 그러한 일로 실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午월이 되면 논에다가 물을 대주거나 김을 매거나 하는 시기도 됩니다. 그런데 태풍으로 홍수가 발생하여 논으로 가는 길이 끊겨 버린 상황입니다. 논에 물대러 가고 싶고 김매러 가고 싶어도 길이 끊겨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연사,지체사, 소식 단절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午시에도 점심 먹으러 나간 동료에게 긴급한 일로 전화를 하면 소식이 두절됩니다. 밥먹는 시간에는 전화를 하면 상대에게 실례가 되므로 전화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소식두절사인데 이 시기에는 경제적인 일을 크게 벌이면 부도도 자주 발생합니다. 돈이 없어서 부도가 나는 것이 아니라 소식이 끊겨서 그런 것입니다. 돈이 있어도 소식을 못 받고 지체가 되어서 부도가 나는 것입니다.

 

午는 태양이 가장 높은 곳에 떠 있습니다. 일을 하다가 잠시 쉬어 주는 점심시간입니다. 그래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오고가는 공간이 됩니다. 주로 공원, 휴게소, 쉼터, 휴게실 같은 공간이 됩니다. 공간적으로 보면 편의점, 마트가 많이 몰려 있기도 합니다. 서울이 여의도 공원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한강의 고수부지공원같은곳이기도 합니다.

 

未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돌아와서 업무에 몰입하는 시간대입니다. 그런데 졸음이 너무나 밀려오는 시간대입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에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내가 조는 모습을 상가가 볼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이때에는 잠을 깨기 위해서 사탕이나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됩니다. 커피 마시러 가게 되면 혼자가지 않습니다. 우르르 몰려가거나 동료들이 자기 커피도 사달라고 때를 씁니다.그래서 이때에는 주변에서 달달한 냄새맡고 덤벼드는 똥파리들이 참 많습니다. 여자들은 未의 시기에는 남자들이 달달한 냄새를 맡고 잘 덤벼듭니다. 하지만 다들 똥파리이므로 실속은 떨어집니다.

 

未월에 농촌을 보면 느긋하게 낮잠 자는 시간이 됩니다. 새참이 오기 전까지 풀밭에 누워서 낮잠을 잡니다. 그런데 때 마침 태풍이 풀어오며 볏단이 다 스러져 버립니다. 그래서 농부는 그것을 막기 위해 볏단을 두세 묶음씩 묶어 버립니다. 그래야 태풍의 바람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未는 천재지변이 잘 일어나는 시기로 서로 뭉치고 서로 의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당을 잡힌 모습이 되므로 이 시기가 되면 누구에게 저당이 잡힌 상태가 됩니다. 은행 빛으로 자주 저당잡힐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공간적으로 쉬는 공간인데 午와 다른 것은 午는 개인적인 쉼이라고 未는 집단적인 쉼이 됩니다. 未는 볏단을 묶듯이 서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未는 공간적으로 극장,연극, 우체국 같은 집단으로 이루어진 곳이나 공공기관이나 쉼터가 됩니다. 그런데 未는 뭔가 약간 제재가 들어올 수 있는 속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未시에는 회사에서 자다가 상사의 꾸지람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익속성이고 규율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러한 속성의 장소가 됩니다. 극장, 우체국, 도서관 같은 곳이라 보면 됩니다.

 

○壬乙○

未○未○

 

여성분인데 未의 영향으로 젊어서부터 도서관 사선 선생님을 30년 가까이 하셨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꿈이 복지재단이나 봉사활동의 일을 꿈꾸시는 분이십니다. 그 영향은 월지의 未와 시지의 未작용 때문입니다.

 

○丁○○

○○辰○ 대운 未

 

여성분인데 未대운에 들어와서 방송국 PD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丁○○

○○巳○ 대운 未

 

골목길 집 근처에 남자인데 未대운에 사는 집 앞에 4차선 대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4) 申酉戌

 

오늘은 申酉戌을 이야기 할 차례입니다. ^^

 

申酉戌은 오행으로 金입니다. 金은 작은 부피안에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을 포장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자체로 금융, 돈이 됩니다. 申酉戌의 반대는 寅卯辰이 됩니다. 가장 벌어져 있는 모양이 됩니다.

 

申酉戌이 도심지의 100억짜리 50평 알짜베기 땅이라면 寅卯辰은 시골의 100000평짜리 땅입니다. 寅卯辰은 벌어져 있으므로 부피는 큰데... 문제는 넓이는 100000평짜리인데 임야라서 가치는 1000만원 밖에 안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申酉戌 재성인 부자와 寅卯辰 재성인 부자는 쬐금 더 申酉戌 재성 부자가 효용성이 더 크게 됩니다. 왜냐하면 작은 공간안에 가치가 많은 것을 포장했기 때문입니다.

 

유산을 물려 받았는데 酉는 정말 효용성이 많은 유산이고卯는 정말 팔아먹기 더러운 시골땅을 유산으로 받은 꼴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

 

申酉戌은 퇴근시간이고 하루의 일을 마치고 일당을 받아가는 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퇴근길에 몰래 돈봉투를 꺼내 일당을 세워보고 기분이 좋아 술집에 들르는 시간이 됩니다.옛날 아버지들을 보면 노란색 봉투에 현금다발 두둑히 받아오셔서 월급받았다며 술취한 목소리로 용돈 주시던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정리하면 申酉戌은 퇴근시간이라 일을 벌이지 않고 정리하는 시간이며 퇴근을 하며 일당을 받아가는 시간이 됩니다.점심시간대까지 같이 밥 먹던 사람들도 이 시간이 되면 퇴근하고 돈 받아가기 위해서 인색해집니다. 그리고 돈이 적다고 불편불만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러 가게 됩니다.

 

시간적으로 보면 퇴근을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는 공간입니다. 서로 볼일 다 보았다며 인색하게 헤어지는 공간이 됩니다. 저녁에 그늘진 공간으로 퇴근길에 들를 만한 장소가 공간이 됩니다. 퇴근길에 장보는 마트, 재례시장, 술집, 정거장 등에 해당이 됩니다. 약간 노을이 잘 지는 공간이 됩니다.申酉戌 물상으로 철탑, 종교시설물 등을 의미하므로 종교시설이 있는 공간도 됩니다. 금융이므로 은행이 있는 공간이 됩니다. 직업소개소가 있는 공간이 됩니다. 자르고 붙이는 철물점, 공장 등이 있는 공간이 됩니다.

 

각 글자를 자세하게 보겠습니다.

 

申은 시간적으로 3시30분~5시30분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업무를 더 이상 벌이지 않습니다. 점심때까지는 열심히 벌인 업무인데 이 시간대부터는 서서히 정리를 합니다. 그 동안 타 부서와 협업을 잘하다가 돈 받고 퇴근할 때 되니깐 언제봤냐는 식입니다. 아.. 인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申은 채권추심이고 인색한 마음이 강합니다. 돈에 대한 계산이 빠릅니다.

 

申은 돈 받을 시간이 되어서 주변 똥파리들을 떼어내려고 합니다. 안 그러면 돈봉투보고 달려드는 놈들에게 술한잔씩 사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꾸 주변을 잘라 냅니다. 회사의 사장이 申대운에 걸리면 사원들을 정리해고를 잘 합니다. 국운도 보세요. 申년은 2016년은 정말 많은 정리해고가 있었습니다. 금융권, 조선업 등 정말 많은 정리해고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申이라는 기운이 하늘에 뿌리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申은 이 대운에서 들은 사람이 회사를 나가겠다고 하면 정리해고가 되는 개념입니다. 말은 자기가 나가겠다고 큰 소리 치지만 사실은 짤리는 것입니다. 어쨌든 뭔가 두둑하게 일당을 받는 모양이니 금융, 은행, 사채업이 됩니다. 申은 열매에도 해당이 되니 과일시장, 청과물 시장도 됩니다. 申은 자체로 역마이기도 하므로 자동차 공장도 됩니다.

 

申월이 되면 가을에 나무에서 과일이 잘 익어 갑니다. 그리고 과일이 떨어져 나가버립니다. 그래서 申은 돈복은 많으나 인색합니다.

 

酉는 시간적으로 5시30분~7시30분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퇴근을 하는 시간입니다. 생각을 해보니 일한 것보다 일당이 적은 듯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불만이 쌓여 갑니다.일한 것보다 보상이 적다는 심리로 불평불만이 많고 상사를 험담합니다. 그래서 酉가 있으면 일당을 받아서 돈복은 있지만 피해의식이 많고 군식구를 거느리는 것에 대해서 불편불만이 많이 쌓입니다.

 

酉는 일당을 받고 불평불만스런 마음으로 동료와 술집이 들르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상사를 씹어댑니다. “그 부장 꼰대새끼...”라고 떠들어 댑니다. 타인을 뒤에서 험담하므로 酉가 있으면 투서 관련한 사건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酉가 있으면 닭이 부리로 쪼은 듯한 고통이 따르므로 펜촉으로 인한 고통이 있습니다. 펜촉이 뭐냐고요? 투서입니다. ^^;;

 

酉는 닭인데 닭은 모이를 콕콕 쪼아 먹습니다. 그래서 건강적으로 천공, 빵구가 나는 질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찌르고 찔리는 아픔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노인이 申酉대운을 만나면 베이는 아픔이 있기도 합니다. 닭은 병아리를 거느리는데 항상 군식구 때문에 불만입니다.

 

어쨌든 酉는 일당을 가슴속에 숨기게 됩니다. 누가 가지고 갈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酉는 은행, 전당포, 보험, 증권,공증소 등에 해당이 됩니다. 酉는 술먹고 불평이야기 하는 시간이므로 酉는 그 자체로 유흥, 유원지 등을 의미합니다.칼로 자르고 먹는 행위이니 횟집도 됩니다. 酉는 보석입니다. 그래서 금은방도 됩니다. 酉는 콕콕 찌르는 닭의 부리이니 의료, 정밀기술이 되기도 합니다.

 

酉월이 되면 한가위로서 도처에 먹을거리 천지입니다. 거지도 가을거지는 따봉입니다. 봄거지는 정말 불쌍한 거지입니다. 거리라도 가을거지는 급수가 틀립니다. 그래서 사주에酉가 있으면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됩니다. 굶어 죽지 않게 됩니다. 설사 비겁이 되더라도 酉는 생활수단, 금전수단이 잘 갖추어지게 됩니다.

 

戌은 7시30분~9시30분입니다. 술먹고 적당히 취해서 집으로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밖에서는 죽일 놈, 살릴 놈 욕하다가 집에 와서는 돈 봉투 풀어 놓고 거늘먹 거리게 됩니다.마누라한테는 큰소리 뻥뻥칩니다. 그래서 안과 밖을 틀리니 이중생활자입니다. 주업도 있고 부업도 있는 이중생활입니다. 분명히 방금 전까지는 술집에서 여자끼고 놀아놓고 집에 와서 큰소리치니 이중생활자입니다. 딴 짓거리를 잘합니다. 그래도 돈은 벌면서 이중생활을 즐깁니다.

 

戌월이 되면 농촌에서 도리깨질을 많이 합니다. 모두 두들기고 패대기를 치니 그런 습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戌이 있는 운동선수는 타격기 운동선수입니다. 방망이를 휘두르거나 타격을 하는 운동선수입니다. 여자들도 이 글자가 있으면 막 웃으면서 옆사람 잘 때리는 사람입니다.

 

戌은 창고이기도 합니다. 창고에 농기구, 공구 등을 모아 둔 모양이 됩니다. 창고에 과일이나 곡식을 모아둔 모양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개처럼 우두커니 창고를 지켜야 합니다. 개를 보면 우두커니 집을 잘 지킵니다. 그래서 카운터를 보라고 하면 정말 잘 봅니다. 戌이 있으면 가만히 지키고 있으면서 돈 받는 것을 정말 잘합니다. 그런데 다른 것은 잘 못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공간적으로는 퇴근길에 들리는 공간이 됩니다. 申은 주로 은행, 사채, 공장 등이 있는 공간이 됩니다. 주로 4거리 이상의 대로변이고 4차선 이상의 대로변이 됩니다. 역마이므로 주변에 전철역, 기차역, 정류장이 있습니다.酉는 주로 공증소, 금은방, 전당포, 보험회사, 증권회사, 정밀가공회사, 저울회사 등이 모인 공간이 됩니다. 술집, 유흥업소 등이 모인 공간도 됩니다. 병원, 약국이 모인 공간도 됩니다. 戌은 발 닦고 자는 시간이니 숙박, 창고, 주차장, 세차장,보관소, 지하실, 대피소 등이 있는 공간이 됩니다. 도리깨로 때려패니 운동기구, 운동장, 체육관 등에 해당이 되기도 합니다.

 

직업분석 참 쉽죠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