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사주 카페 도혜] 비견

비견이라는 인자는 보통 사주가 약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고 사주가 강한 자에게는

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필자의 경우는 비견에 대한 이해가 조금 다릅니다.

본래

비견이란 나와 같은 오행이고 음양이 같은 것을 말하는데 내가 나를 돕게 만들고

내가 나를 힘들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견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이것이 사주의 강약(신강신약)에 의해 결정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비견이 어떨때 도움이 되고 어떨때 힘들게 하는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비견이 도움이 되는 경우...

비견운이 나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조건이 있습니다.

본인의 사주팔자에서 비견이라는 인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 비견이라는 인자가

지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천간에 떠 있어야 비견운이 좋은 쪽으로 작용하는 듯 합니다.

지지에 비견이라는 인자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그런데

본인의 사주팔자 천간에 비견이라는 인자가 없을 때는 비견운이 좋은 쪽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견운이 도움이 될때 일어나는 운을 보면...

1. 돈이 들어온다.

이것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운이고...

비견운이 도움이 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운을 보면...

1. 돈이 나가는 일이 생긴다.

비견이란 나와 같은 인자를 말하는데 사주가 약한 경우(신약인 경우)

나 혼자도 힘들어 죽겠는데 또 다른 내가 하나 더 있다고 해서 도움이 된다고

하기 보다 나를 더 힘들게 만들어 주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요?

사주가 약해서(신약해서) 나 혼자도 앞가림을 못하는데 또 다른 내가 하나 더 있다면

또 다른 나의 앞가림 까지 해줘야 하니 두배로 힘들어 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반대로...

사주가 강해서(신강해서) 나 혼자 욕심을 채우기도 바쁜대

또 다른 나에게 나의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요?

어찌 되었던 비견이라는 인자는 그렇게 좋은 인자는 될 수 없을듯 합니다.

단...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면.. 천간에 비견이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도움이 되는지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주의할 것은 겁재는 따로 입니다...겁재는 겁재대로 작용하기 때문에

겁재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출처] 십성의 이해 / 비견 ★|작성자 사주상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