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

하늘의 허락

Fortune Ked 2023. 10. 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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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5세(2003년) 에 중등 임용에 합격하여 교사가 되었고 현 21년차 교사입니다. 결혼 후 남편과 재테크에 나름 투자하여 재산을 불렸는데요. 주로 부동산에 투자되어 있습니다. 공무원은 겸업 금지이나 임대사업은 가능합니다.

그러다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 중 가장 덩어리가 큰 상가에 작년 2022년 4월 26일 불이 납니다. 상가는 거의 전소되었고 상가 세칸 중 불을 낸 임차인은 그날 경찰 조사 이후 현재까지 연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잠적을 한거지요.

우여곡절 끝에 이리저리 돈을 끌어와 기존 건물을 새로 지었고, 이전 건물에 편의점이 있었는데 너무 평수가 작아 좀 크게 짓기만 하면 편의점 입점하겠다는 모 브랜드 편의점 개발팀 말을 듣고 돈도 없지만 증축 설계를 떠 새건물을 지었는데 현재 새건물도 준공서류를 제출하는 거의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즉, 기존 건물 + 새 건물을 짓느라 막대한 돈을 투입한 상황입니다. 건물이 계속 세가 안나가고 있다가 약 2주전 가운데 건물이 디저트 카페로 계약이 되었습니다. (건물은 총 3동짜리 1층 단층 건물입니다. 35평, 40평, 60평 그렇습니다) 편의점은 본사와 계약을 했는데 본사는 운영할 점주를 계속 못구해 오고 있는 상황이구요.

이 과정까지도 매우 힘들었는데요.

얼마전, 약 3주전 2023년 9월 11일에 기존 건물에서 장사하다가 불나서 나간 편의점 점주가 저와 불낸 임차인을 대상으로 연대하여 손해배상하라고 민사 소송을 작년 6월에 걸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송 건지 1년 3개월이 지나서요. 작년 불나고 얼마 안있다가 어디 물으러 갔었는데 소송수 있다고 하더니 정말 소송이 걸려 있었습니다.

제가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소송 걸린 걸 이렇게 모를 수 있냐고 했더니 현대인들이 바쁘게 살아서 이런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하더군요. 법원 서류 온 것도 직장생활 하느라 계속 못받구요.

불낸 사람은 따로 있는데 화재로 하루아침에 건물을 잃은 건물주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걸만큼 이전 편의점 점주는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입니다. 제가 그래서 별로 안 좋아했구요. 소송 금액도 4억 5천만, 그리고 더 웃긴건 제가 구경도 못한 이전 점주에게 주고 들어온 권리금 4천 5백도 저보고 물어내라고 소장에서 주장한 겁니다. 불나기 3일전 임대차 종료하고 나간다고 해놓고 불나고 나니 자기는 그런 얘기한적 없다고 말바꾸고는 손해배상 청구하고 임대차 종료된지가 1년 3개월이 지났는데 제 건물 자리에 편의점 영업권과 담배권도 폐업 안해주고 버티고 있습니다. 대강 어떤 인간인지 짐작이 되시죠.

건물을 모두 빚내서 짓느라 은행이자가 한달에도 너무 많이 나가서 정말 이러다가 부도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세가 모두 나가면 이자는 메꿔지는데 3개중 여전히 2개가 미임대고, 전 세입자는 담배권 폐업도 안해주어 편의점 들어오기도 어렵고. 신축 공사한 업자는 추가 공사금 안주면 더 이상 공사는 못해준다고 튕기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에서 부부 사이도 너무 안좋아져서 제가 이거 정리하고 나서 이혼해준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좋게좋게 이전 세입자하고 말 잘했으면 건물 짓자마자 그 사람에게 세 나가고 소송도 안걸렸을텐데 제가 자존심 세우느라 이렇게 되었다고 저 원망하구요.

혹시나 부도가 날까요... 남편하고는 너무 지치는데 이혼할 가능성은 있을까요..

제가 갑갑해서 구세 군데 가서 물어봤는데 모두 부도수, 이혼수는 없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잘 해결하라고 합니다.

 

뮬란님
재용식신으로 전형적인 재다신약의 구조로 보이지요.

일간의 근은 辰의 정관에 뿌리내리고 있네요. (본디 뿌리내린 십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죠.)

반듯한 정관을 추구해야만 탈이 없는 삶

壬 庚
寅 戌

세운 壬이 丙丁을 제어하면 대운 庚이 乙庚합도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겁재가 들어오면서 寅巳형을 이루니 화재와 소송에도 걸려든 모양입니다.

甲 庚
辰 戌
대세운이 천극지충을 이루죠. 남편도 사업도 어떤식으로든 정리가 되는 식으로는 나타나겠죠.

辰巳천라지망에 辰戌충인지라 긍정으로 보기는 힘들겠죠

통상적으로 시지는 투자용 부동산을 말하기에 상가를 말합니다.

辰戌충으로 탈이 난 것이죠. 개고입고론을 이론적으로 언급해 보면

辰戌~亥
戌이 辰을 충하면 戌다음에 亥(壬)가 개고된다는 것이고, 辰다음에 巳(丙)이 개고되겠죠.

그렇게 보면 내년 辰이 들어오면 시지가 동하면서 대운 戌과 충, 丙壬이 개고하여 극을 이루겠죠.

많이 깨어지고 흩어지는 식으로 나타나겠죠. 또한 辰이 들어와 동하면 辰巳천라지망도 발동하겠죠.

남편과 이별수로도 볼 수 있겠죠.

기운은 그렇습니다.

 

 

겨울달빛님

2005년 부터 행복의 조짐이 싹트는 운

2013년 입추 행복의 시작

2023년 행복의 절정에 꺽임

         그대로 밀고 나가시기 무탈함

 

혹 시주 정관이니 다른 남자를  보고있는지???

다른 분을 보거나 교직을 버리면 망가지는 운으로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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