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용어

재극인

Fortune Ked 2022. 1. 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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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극인

O乙戊壬
OO申O

정관월령의 재극인으로 나이 어린 상사를 모신다고 통변한다.

월령별로 따지면 상황이 모두 달라지겠지만, 포괄적으로는 월령에 상관없이 인간사의 재극인은 스케쥴을 잡는 것이다. 재성이라는 현실속에서 인성이라는 과거 또는 미래가 설정된 것의 시간을 조정한다고도 표현한다. 또한, 돈을 벌러 가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고, 공부를 하러 가면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 속의 갈등이기도 하다. 재와 인성이라는 두 가지 속에서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말한다.

재가 인을 극 했다는 것은 財도 하고 싶고 印도 하고 있은 것이다. 둘 중에 하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하려고 하는 것이다. 결국 김병우가 생각해보니, 스케쥴 조정하는 것이더라.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갔다가 현실로 오는 이런 드라마가 있다. 사람은 자기모순을 어디에서부터 바로 잡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므로, 그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드라마를 쓰게 되고 그러한 드라마는 현실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곧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김병우는 재극인이 사람을 점점 더 자립시킨다고 생각한다. 이 순간의 고민과 결정이 미래에도 과거에도 별문제가 없을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재극인이다. 시간 여행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교정하고 바로잡는 드라마처럼 재극인은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애쓰는 노력이다.

예전에는 장사하시는 분들이 매년 봄마다 기근에 놓이는 것을 경험하고서는 가을에 물건을 매수해서 저장해두었다가 봄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용했었고,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햄 등을 매수해서 수요공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도 자신의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방법을 사용했다.

재테크에서 비유하자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은 재생관살이다. 일을 하지 않고서도 투자방법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이익을 보는 방법, 자신의 미래를 보장하려는 노력이 재극인의 재테크 방식에 해당한다. 집을 사면 5년 뒤 10년 뒤에 가격이 올라서 돈을 버는 것이 재극인이다.

재성은 이익을 보는 것을 말하고, 인성이란 문서를 사는 것이다. 그러나 인성이란 시간 싸움을 해야 한다. 시간을 일정 시간 보내야 한다는 뜻이다. 팔자에 인성이 왕하다는 것은 장기투자를 하게 된다.

요즘 비트코인 질문이 정말 많다. 재관이 왕하거나 식재가 왕한 사주는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투자하려고 한다. 이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해당한다. 인비가 왕해야 투자라는 말을 한다.

천간에서 재극인이 드러난 사주 같은 경우는 그러한 방법으로 직업을 삼게 되고, 지지에 있다면 재테크를 개인적으로 하는 사람이지 본인의 직업적인 용도는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천간 재극인, 즉 투자전문가에게 상담을 필요로 한다.

인성이 투간되고 재성이 지지라면, 생각의 흐름이 인성에 있으므로 안전한 투자를 우선시 한다.

지지의 재인은 개인적, 가정적인 용도가 많고 주변에서 그런 사람이 있어서 같이 흐름을 타는 경우이다. 누가 비트코인 해서 돈 벌었다고 말 듣고서 투자에 합류하는 경우는 지지의 재성이다. 천간에 인성이 자리잡고 있다면 도박성 투자는 하지 않으려고 생각한다.

천간에 재성이 투간되고 지지에 인성이 있다면, 지지의 인성은 주변에서 만류하는 가족이 있지만, 천간 재성이 생각을 주도하므로 내 마음이 급해서 남들이 돈 버는데 가려고 한다. 천간에 재인이 둘 다 투간되면, 내 마음이 둘 사이를 왔다갔다 하게 된다.

학생 : 未月 庚金일간 경우 미중 을목 기토가 이미 재극인 되는데, 이런 것의 해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천인지 : 미월 경금의 경우 직업적으로 금융권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월령내의 재극인이므로 직업적 재테크 관련에 종사한다고 보도록 해라.

재극인은 또한 계약만료를 뜻하므로, 재극인운의 이사는 계약기간 만료에 의한 이사를 뜻한다.
재성은 계약서를 쓴 날짜이고 인성은 앞으로 다가올 날을 의미하므로, 계약 만료가 인성이다. 만약, 재성이 가까오면 재계약이 곧 다가온다는 것이고, 인성이 있으면 아직도 멀었다는 뜻이다.

개인의 운명에서 재극인이란, 가설을 설정하는 것과 같고 경우의 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프로젝트 기안서를 쓰는 것을 재인이라고 한다. 일상에선 견적을 내는 것이다. 내 생각을 현실에 비추어오고서 얼마나 견적이 나오는지, 생각과 현실이 맞아들어가는지 확인하는 절차에 해당한다.

재극인은 시뮬레이션이다. 옷을 살 때 가격이 얼마인지 보고서 입어보고 살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재인이다. 만약 가격이 비싸면 입어보았다가도 고민하고 살지 말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식신제살은 반대적 개념이다. 즉결처분에 해당한다. 고민하지 않고 사 버린다. 상관견관이나 식관이나 마찬가지... 그냥 지른다.

재극인 김병우는 무엇을 하던 밑그림을 그려놓고, 나한테 맞나 안 맞나 고민하는 견적을 낸다. 재극인을 가지고 우유부단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런 고민의 과정을 보고 하는 말이다. 결혼을 해도 연애를 해도 이 상대가 나에게 적합한 가를 고민하는 것이 재극인이다. 그렇게 심사숙고해서 내 생각이 현실에 적합한지 검토하는 것이다.

정관격이라면, 직위를 논해야 한다.

정관격에 무재라는 것은 직위가 없으므로 사장밑에 점원의 형태이다. 정관격에 재성이 있으면, 사장 밑에 전무, 이사, 부장, 차장... 등의 체계가 잡힌 곳을 뜻한다. 관이 직위를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재성이 직위를 체계적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낸다. 가수라면 재성이 있어야 팬이 있다. 가수는 관이고 재성은 팬덤이다. 재생관의 상생의 흐름을 보고서 골수팬인지 그냥 팬인지를 살피고, 재성의 왕쇠로 팬들의 다양성을 살핀다. 길거리 가수라면 나 홀로 가수이니 팬이 없다.

손흥민이 골을 넣었는데, 팬들의 관심이 있어서 축구할 맛이 난다고 인터뷰를 하더라. 많은 관중의 사랑을 내 한 몸이 받음에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재생관을 받는 것이다. 이런 사랑을 받으면 공을 차는 축구 선수는 자기 개인을 개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생 : 재성이 왕한 것과 생이 잘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천인지 : 재성이 생이 잘되면 골수팬이다. 재성이 왕하다는 것은 극성팬의 스토킹이다. 김병우도 재성이 왕해서 골수팬들이 괴롭힐 수 있는 사주이다.

학생 : 선생님 스토커 지금도 있어요?

천인지 : 있어요. 항상 있어요.

스토커라고 말한 것은 김병우가 관성이 없어서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재성이 있으면 관성이 리드해서 관심을 이끌어가야 하는데, 관이 없다는 것은 그 노릇을 못 한다는 뜻이다. 나를 따르는 팬덤을 내가 컨트롤하지 못한다. 그들을 이끌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리드해야 하는데, 재성들이 하자는 대로 관이 따라가는 것이다.

재성이 설기될 정도로 관왕하는 것은 고속 승진이기도 하지만, 재성의 희생을 의미하므로 전두환 밑에 장세동 같은 경우처럼 관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빠른 시간내에 뜻을 이룰수가 있다. 역사에서 우리나라가 40여 년만의 지금의 위치까지 올랐다는 것은 재생관의 동정이 먹혀 들어갔다는 뜻이다. 지금 이 시절은 그게 먹히지 않는다.

학생 : “인기가 있다,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천간에 재성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천인지 : 안된다. 재성이 천간에 드러나면 골치가 아파지는게, 그 팬덤이 물의를 일으킨다. 군인들의 경우 재성이 투간되면 부하의 잘못을 관이 책임져야 한다. 군인들의 경우 재성이 투간되면 아랫사람들의 잘못으로 인해 책임지고 옷을 벗는 일이 발생한다. 뭐 하나라도, 사병이 문제를 일으키면 옛날엔 아랫사람이 책임지고 끝났지만, 요즘은 윗 사람한테 넘어간다. 조직의 경우, 기업체 같은 경우에 아랫사람 잘못을 책임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재성이 투간된 사람은 스스로가 책임을 지고 나온다.

김 병우도 스토커가 생기기도 하고 문제가 생기지만 스토커를 비난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리더쉽이 없기 때문이고 재성 투간의 재왕이기 때문이다.

관격의 재성은 지위를 의미하고, 재성이 투간되면 아랫사람이 좌지우지하는 것에 상사의 권리를 빼앗겼다는 뜻이다. 군대 하사관들의 경우 아들 같은 자식이 지휘관이 된다.

살격의 재극인도 비슷하다. 살격의 경우는 영업권, 실적에 대한 성과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일은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나지 않는 형태.


己甲辛丙
巳O丑O 坤 관격

이 사주는 丑월 巳丑合으로 관격을 이루고 있다. 己土 재성이 투간되었으므로, 주변인들의 의견을 다 수용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재관이 다 투간되면 관이 재성을 제대로 리드하지 못한다. 재극인의 요소는 충분히 있다.

만약, 천간에 인성이 투간까지 되어버리면 늘상 재극인이다.

재생관이 되면 지위서열이 있는 곳이고, 관인상생이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적절한 직위와 소임을 맡을 수 있는데, 이러한 임명은 인성으로 받게 된다. 그러나, 천간에서 재인이 투간되므로 재극인 된다. 승진명단에서 계속 누락되게 된다.


己甲辛O 운에서 壬水오면, 재극인인가?

운에서 재극인 운을 만나면 승진에서 누락된 사람을 만나게 된다. 나의 직접적인 문제는 아니다. 재생관은 큰 조직에서 일하는 것, 관인이 되면 내가 맡은 역할이 있다.

관인상생이 구청에서 일한다면, 총무과에서 20년 일했다고 얘기한다.

재생관이 관인없이 구청에서 일한다면, 이 부서 저 부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일한다.

학생 : 재생관만 된 사람과, 재극인이 된 사람을 비교하면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오르는가?

재극인이 되면 소임을 맡을 것을 기대했다가 밀려나게 된다는 뜻이고, 재극인을 하지 않은 재생관은 소임 맡을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럼 누가 더 먼저 승진할 것인가? 팔자에 인성이 없는 재성이 재극인 운세에 승진하기가 쉽다.

팔자에서 재극인에 재생관이 혼합된, 그 소임을 맡을 만한 권위나 똘똘함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 사람의 행위가 아랫 사람에게 무시당할 만한 행동으로 나타난다.


己甲辛丙
巳O丑O 坤

이 구조는 남편에게 내조를 잘 하겠는가?

부인이 머리를 잘라서 남편의 짚신을 만들어주는 정도의 내조는 재성이 설되어야 한다. 이 사주는 재성이 태과하므로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남편이라는 바지사장, 바지남편, 그늘막이 필요한 상태이다.

재성이 이렇게 왕하면 기혼자라는 타이틀이 필요해서, 이 놈 저 놈이 껄떡거리는 게 귀찮아서 남편을 하나 삼았다는 말이 더 적합하다.

또한, 관격은 타인에게 남편을 자랑스럽게 내세울 것이 필요하다.

己甲辛壬
巳戌OO

만약 천간에서 재생관에 재극인까지 되면, 부인이 내가 이만큼 했으니 월급 주세요. 남편에게 생활비를 요구한다. 관생인이란 남편이 나에게 생활비를 주다. 부인이 가정사를 책임지고 일 할수 있도록 통장을 맡기다. 라는 뜻인데, 천간에서 재극인이 되더라고 결혼 후 몇 년은 관인이 되므로 월급을 가져온다. 그러다가 재극인이 되므로, 남편이 생활비를 안 갖다 주게 된다.

관생인만 있으면, 300만원 주면 300만원 쓰고, 200만원 벌면 200만원 쓴다. 주는 범위에서 생활한다. 재성이 왕해서 재극인되면, 남편이 생활비 주는 것이 그 가정에서 필요한 생활비에 일부에만 해당된다. 남편 입장에서는 가져다 주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느끼게 된다. 재성이 왕한 것은 남자가 버는 것 보다 여자가 더 많이 번다는 뜻이다.

재왕한 여자들은 남편이 생활비를 안 주었다고 표현하는데, 사실은 그 돈이 절실하지 않은 것. 어디서라도 그 정도의 필요한 돈은 스스로 융통가능하다. 여자 사주가 재왕한 경우는 친정이 빵빵해서 남편의 수입에 목 매지 않는다.

여자사주가 식상만 왕하면 친정집 딸이고, (부모의 자식으로서 독립되지 않은)
식상에 재성도 왕하면 그 집안의 자랑꺼리 자식이다. 늘 공부도 잘하고 스스로 잘 성장하는 대표 인물이 된다.
재왕자는 학교 다니면 상장도 받아오고 스스로 잘 알아서 한다.

여자가 재왕하면 자기 능력을 세운 사람이다. 사주에 재성이 있다는 것은 공을 세워본 적이 있다 여자가 결혼해서 공을 세운다는 것은 한 시절 돈을 벌어본 적이 있다는 것.

관왕에 재성이 없다면,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공을 세운 게 아니라 불만 속에서 성장한다.

관왕이나 재왕은 둘 다 일찍 독립하는 편이지만, 관왕자는 자기중심속에 있고 너무 당연시 하는 것들이 많다. 정주영 회장의 소 한 마리 팔아서 서울로 올라온 케이스는 관왕자들을 행위이다. 요즘은 뱅기타고 외국으로 나간다.

운에서만 재극인이 되는 것은 주변에서 재극인 된 사람을 내가 상대하게 되는 것이다. 내 직접적인 일은 아니다.

재왕자는 인성운에 인성을 할 것인가? 재성을 할 것인가?

재왕자는 팔자의 습성을 따른다. 인성운에 공부하러 갈 것 같지만 돈 벌러 가게 되고, 투자방식에 시간을 많이 두려고 할 것 같지만 더욱 투기를 하게 된다. 재왕자는 항상 현실이 시급한 사람이다.



己甲辛丙
巳O丑O 이 사주에서 壬寅年의 인성운은 어떻게 봐야 하나?


천인지 : 재성이란 이익을 본 것이고, 인성이란 문서를 구매하는 것이다. 壬寅年에 문서를 사는 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0년을 보고 샀는가 5년을 보고 샀는가 생각한다면 3년도 안 된다. 1~2년 안쪽으로 바로 팔려고 급하게 투자하는 운이다. 전문 재극인, 부동산 업자를 만나게 되는 운이다.

학생 : 지금까지 인성을 하지 않다가 인성운을 만나면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는가?

천인지 :지지에 축토가 있었어서 인성을 인식하지 않던 건 아니다. 지지속에 인성이 있었으므로 마음속에 생각했던 것을 현실로 이루는 것이며, 지장간에 인성이 있으므로 수시로 살피는 행위가 있다.
이런 경우에 천간으로 인성운이 오면 생각하고 행위로 옮기게 된다.



O乙辛己
O巳未未

이 정도의 인성이 없던 사주라면, 어리버리하다가 1년이 지나간다. 스스로는 재극인을 캐치하지 못한다. 이 사주가 인성운에 문서를 쥐겠는가 묻는다면, 못한다고 대답하겠다. 장간에서 있었다면 그간에 준비했던 것이지만, 이 사람은 준비한 것이 없다.

요즘 손님들이 와서 허투라는 단어를 쓰더라. 장간에 뿌리가 하나도 없는 것을 허투라고 부르는가 보더라. 천간 글자가 지지에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남의 것을 빌려쓰는 것과 같다. 내 차를 사는 대신에 렌트카를 쓰는 것처럼, 남의 것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어쨌든 남의 것이다.

남의 것을 내 것처럼 쓰지만, 간지가 바로 선 사람보다 더 잘 쓰기도 한다.


천간에 관이 있어서 지지에 근이 전혀 없다면, 자신은 대통령보다 딱 1센티 더 높은 사람이다. 본인의 관에 대한 자기 마인드는 실제 관이 있는 사람보다 더 높고, 정편인이 투간되서 지지에 아무 뿌리가 없다면 스스로는 부처님보다도 한 수 위에 있는 사람이다.



○乙辛己
○巳未未 편관이 지지에 깨끗하게 근이 없다면, 권한도 없으면서 나서는 행위로 드러난다. 나설 때 안 나설 때 모두 나서고 관여하고 통제하려고 한다.


재극인의 사건사고 : 재극인은 사고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재극인으로 인한 문제가 생긴다면 적절한 타이밍이 맞지 않음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

학생 : 하극상을 사고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천인지 : 관격의 재극인은 하극상이고, 재격의 재극인은 하극상은 아니다.

손님들이 와서 탐재괴인이라는 말을 하던데, 재성을 쫓다보니 인성이 극을 받아서 망신당한다는 뜻이다. 이번에 서울시장이 여자 문제로 망신당했는데, 그런 일이 탐재괴인의 현상이다.

인성은 모든 것을 이어가고 유지하고 연결하려는 것이고, 인성격이 재극인해서 탐재괴인되는 것은 품위를 지켜야 할 사람이 순간의 유혹을 못 이겨서 여자를 품었다는 것. 인성은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돈의 유혹에 넘어가서 자녀 입학에 혜택을 달라는 요청에 넘어가는 것에 해당한다.

인성이 중심되면 권리, 재성은 현실에 해당한다. 인성은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 재성을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돈을 준 사람이다. 인성 촌지 받은 선생, 재성 촌지를 준 학부모.
운전 중 법 위반으로 교통경찰에게 걸렸다면, 교통경찰은 인성, 재성은 돈을 주고 무마해 달라는 사람.

상관견관의 경우는 인성운에 문제가 발생한다. 상관이 관운을 만나면, 경찰 눈에 띈 것. 인성운에 벌금관련, 죄가를 묻는 것.

재극인의 경우 재성이 돈을 주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는 시점은 인성운, 문제가 발생해서 터지는 운은 비겁운이다.

이런 문제는 주로 비겁이 없는 재성이 인성운에 뭔가를 해결하려다가 비겁운에 문제가 터지는 형식으로 일이 발생한다.



○乙
○巳未未 이 사주의 경우 辛金이 뿌리가 없다. 운에서 辛丑年을 만나면 丑中 辛金이 뿌리를 두게 된다. 음이 지지로 내려올 때,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酉戌丑년

관성이 입묘된다고 해석하기도 하는데, 남편이 없어져서 속이 시원해지기도 한다. 인비식이 왕한 사람은 내가 운에 대응해가지만, 재관이 왕하면 주어지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재생살의 해석은 늘 과중과로를 해야 하는 여건에 놓이는 것이다.

이 사주 辛丑年에 丑未沖으로 인한 일의 변동은 가능하다. 巳午未 월령 모두 亥子丑運에 모두 운세이다. 지지로 왔으므로 이동할 타이밍이 온 것.

午巳未未 이라면 변동하지 않는다.

丑子未申 이라면 수시변동이다.

未卯寅辰 이라면 寅申충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방합은 건드리면 더 고정된다.

申酉戌 중에서 무엇이 가장 무서운가? 戌年, 庫가 가장 무서운 것이 전면개편에 이른다. 방합이 모두 뭉쳐진 경우는 충으로 이동하지 않고, 寅卯辰은 삼합으로 午運 또는 戌運에 이동한다.

辛丑年 丑未沖의 변화는 하반기 늦게 발생한다.

戌卯申申 김병우의 경우 申戌 방합이 있다. 寅申沖으로 이동해본적이 한번도 없고 子년에 申子삼합으로 이동해왔다. 방합의 세력이 뭉쳐지는 경우는 삼합으로 이동한다.



학생 : 관태왕에 무재가 자기밖에 모른다고 하셧는데. 이사람, 남자인데 상담비를 떼어 먹더라.
戊戊甲戊
午O寅O 乾

이 사람은 상담비 이체시키는 것을 잊었을 것이다. 재왕자는 늘 두루두루 살피는데, 살왕자는 자기 갈 길이 너무 바쁘다. 앞만 보고 달려간다.

점 돈은 안 받으면 안 받을수록 좋다.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다 통장으로 들어온다. 성공해서 부치는 사람도 있고... 그러니 셈에 예민하지 마라. 식왕자 상담사에게 이런 관왕자가 상담하러 왔다는 것은 기회를 만난 것이다. 유명세를 타고 잘 나갈때가 되었을 때 관왕자를 만난다.

재격의 재극인은 장사꾼이 선비인 척 하는 것이다. 시장에 나가서 도포 쓰고 가오잡는 것과 같다. 시장에 가보면 책 읽는 사람이 있다. 그게 재격의 재극인이다. 현장에서도 실력을 증진시키려는 것. 언제든 시장을 벗어나려고 실력을 키우는 모습으로 드러난다.

인성격의 재극인 : 인성격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살아야 하는 것인데, 재극인되면 돈에 휘둘린다. 선생님이 촌지 받는 것. 예전엔 몸을 많이 팔았다. 법무사가 급행료를 받는 것. 인성격은 순번제로 차례차례 손님을 받지만, 재극인 되면 돈 받고 먼저 일을 봐준다.

인성과 식상의 만남 : 식상이 살아있는 사람은 장사판에서도 취미생활을 겸한다. 시장에서 기타치고, 약국에서도 남는 시간에 기타를 치려면 인성과 식상의 만남이다. 식상이 왕하고 인성이 쇠하면, 장사하면서도 짬 날 때 기타를 칠 수 있다. 인성이 왕하고 식상이 쇠하면, 골방에서만 치고 남들 앞에선 못 한다.

식상격의 재극인 : 잘 되는 품목과 안 되는 품목을 걸러내서, 잘 되는 것을 부곽하고 안되는 것은 사장시키는 것, 장사 잘돼서 남기 시작한다는 뜻. 사주 원국에서 식상생재 재극인 되면 특허받은 상품, 특화된 재능이 있는 것.

양인 건록의 경우는 천간에 재성이 투간되면 구몰이 된다. 관이 있으면 논하지 말라.

양인 건록은 항상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관인/살인을 해야 한다. 재성이 투간되면, 쟁재가 된 것이므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꽂혀서 두루 두루 살피지 못하는 것이다. 소탐대실하게 되는지 살펴야 한다.

학생 : 구몰이 일어나는 시기는 언제인가?

천인지 : 구몰은 팔자에서 비겁이 왕하고 재성이 투간된 인자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월지 비겁에 재성투간이 해당된다. 주로 식상운에서 재성운에 걸쳐서 이루어진다.


O辛甲乙
OO申O 이런 경우 갑을목 운에 쟁재가 된다.
어렸을 땐 부모가 그렇게 하는 것이므로 집안이 망한 적이 있고, 어른이 되면 내가 한다. 그런 패턴이 발생한다.

庚甲乙戊
午O卯O 어려서 집안이 망했다. 부모님이 기복을 만듦.

壬丙辛庚
OO巳O 이런 구조도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노름을 하셔서 망했다는 얘기를 한다.
쟁재는 방심/방치를 의미한다. 자기것에 심취해서 두루두루 살피지 못하는 것이다.

O癸O丁
OO亥O 겁재월령에 년간 재성이다. 부모님이 쟁재한 것이므로 어렸들 때 삶에 기복이 있었다는 뜻이고, 나도 살다보니 그러한 기복이 발생한다. 쟁재는 소홀함에 대한 문제의 발생이다.


구몰은 건록/양인에 재성이 투간되어야 해당된다.

학생 : 건록 양인의 재성 투간에 관의 여부는 무엇이 달라지는가?

천인지 : 망하고 난 뒤에 다시 일어서는 것은 관의 의미지고, 관이 없다면 다시 회복하려는 의지도 없다. 양인/건록은 소홀해서는 안되는 사람이다. 재성이 투간되면 직무유기를 뜻한다. 중요한 일을 방치했다는 뜻. 구몰의 결과에 치중하기 전에 구몰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운에서는 식상운 재성운이 들어올 때 소홀한 일이 벌어진다.
비견 겁재의 운은 집에 시어머니 오실 일, 사촌 동생이 와서 머무를 일... 식구들이 와서 밥상에 숟가락 더 놔야 할 일 정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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