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육합

묘술합

Fortune Ked 2021. 12. 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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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술합은

묘목이 술토 비위를 맞추는 것,

묘목은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라면, 술토는 보수적인 어른과 같다.

묘목이 술토를 조심 스럽게 대하는 것,

묘목이 술토를 다루게 된다.

묘목이 술토의 굳은 마음을 변화시킨다.

설득한다. 비위 맞춘다. 배려한다.

묘술합은 죽어가는 나무 밑둥에 푸른 새싹이 돋는 것과 같다. 죽어가는 것과, 살아있는 것의 만남이다. 오묘하다.

 

감정도 없고 무뚝뚝한 술토에게 묘목이 생기를 부여해준다. 무언가 바꿔놓거나 고쳐놓기도 한다.

묘술합은 어려운 상대, 나보다 나이가 많은 상대도 잘 대하고, 어려운 일도 잘 피해나가고, 빠져나가고, 포장한다.

묘술합은, 묘목이 술토의 민감한 부분을 건들이지 않으면서도, 술토를 잘 통제하는 것이다. 묘목은 눈치 살살 보면서 술토를 이용하기도 한다.

 

묘목은 상어 이빨에 낀 고기 빼주는 청소어이다. 술토는 상어와 같다. 상어는 청소어를 잡아먹지 않는자. 술토도 마찬가지다. 묘목을 해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 옆에 계속 둔다. 늙은 노인네가 생기발랄한 어린아이를 싫어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귀찮긴하지만 싫어할 수 없는 것이다.

묘술합은 서비스, 말, 친절, 포장, 이런 것이다. 묘술합은 포장을 잘 한다. 인목이면 직설적으로 말할텐데 묘목은 그렇지 않는다.

고지식한 사람을 만났다고 쳐보자. 인목이면 “그 사람 꼰대에요.”라고 말할 것이다. 인목은 직진이기 때문이다. 돌려서 말 못한다. 솔직하다.

근데 묘목은 “조금 보수적이신 것 같아요. 나이가 있으시다보니까 ㅎㅎ 이해해야죠” 이런 식으로 말할 것이다. 묘목은 우회적이다. 돌려서 말한다.

 

입에 칭찬이라도 발린듯이, 일단 듣기 좋은 말을 쏟아내기도 한다. 묘목입장에선 일단 술토 비위를 맞춰야하기 때문이다. 천사같은 인성으로 유명한 김소연이 묘술합 사주이다.

묘술합은 뭐든지 좋게, 좋은쪽으로, 포장하는 것이다. 결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와 같다. 중간과정 생략하고, 그냥 좋게만 말 하기도 한다.

묘목은 그냥 술토옆에서

술토 비위 맞추는 거다.

직업도 그런 쪽으로 갈 수 있다.

요양보호사라던가..

서비스직이라던가..

안내원이라던가..

 

묘목과 술토는 항상 붙어있다.

묘목이 술토 주위를 맴돌며, 항상 신경쓴다.

서로 얻어가는 것이 많다.

묘목입장에서 조금 불편할 수는 있으나,

그래도 서로 좋은 관계

[출처] 묘술합|작성자 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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