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의 이해|
1. 結婚.
夫婦因緣宿世來라 하여 부부인연은 前生부터 왔다고 하는데 宮合을 살펴보면 과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짝과 만나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궁합에는 좋은 궁합이 있겠고 궁합이 나빠도 자기 짝이 있기 마련인데 宮合은 무엇보다도 性格이 맞아야 한다고 본다.
좋은 궁합이란 물론 상생되는 배합이겠고,
자기 짝이란 예를 들어 일지(처궁)가 편관인 남자는 부인이 자기를 극하는 일간이거나,
부인이 일지(남편궁)에 내 맘대로 극 할 수 있는 재성이나 자식같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식상이 들어 있으면 자기 짝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일지에 인성이 있는 남성들은 부인이 간석하게 마련이니 부인의 일지에 식상이나 재성이 있거나 원국에서 식상이 관살을 제압하고 있기 마련이다.
또 여자의 경우는 일지가 편관이거나 사주에 관살이 많으면 남편에게 항복하고 살게 마련이므로
남편이 나를 극하는 일간이거나 남편 일지가 부인에게 함부로 하는 편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겠다.
비겁이 많은 여자의 경우는 어지간한 남자가 눈에 안차니 자기를 극하는 일간인 경우도 짝이라 할 수 있겠다.
살다 보면 누구나 갈등이 있게 마련이지만 궁합이 나빠도 자기 짝과 살고 있는 분들은 아무래도 갈등이 적게 마련이다.
궁합이 좋아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는 경우는 제외하고 궁합이 나빠도 자기 짝인지를 남자의 경우로 다시 예를 들어보면
신약한 계수 일주의 남자는 일지축미토에서 사정없이 극을 당하니 보나마나 부인이 전생의 원수가 될 테이니 일간 계수를 사정없이 극 할 수 있는 기토 일간에 월지가 자수라면 제대로 만난 전생의 인연이고,
계수일주라면 그래도 생을 받으며 극을 당하니 정통으로 극을 하지 않고 음양이 다른 무토 일간에 월지가 해수라면 제짝이다.
갑술 일주라면 목극토가 아니고 토극목으로 무늬만 일지 편재이지 사실은 갑진 일주처럼 뿌리를 내리지도 못하고 목극토도 못해 욕구불만만 생겨 사실은 일지 편관이나 진배 없으니 주로 신금일간의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고,
을유 일주 주위에는 신금이나 경금 일주의 여자들만 버글거리고, 갑신일주는 절처봉생이니 그래도 경금 보다는 신금 일간이 제격인데 주변의 상당수의 부부들이 이런 배합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니 한번 살펴보시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흔히 언제 결혼 하겠느냐고 물어 보는데 기본적으로 십성운에 모두 결혼 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배우자 운과 자식운이 제일 유력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요즈음은 결혼을 늦게 하는 추세이고 독신주의자가 점차 늘어나니 제일 중요한 것은 당사자 의지가 되겠는데 남자의 경우는 일간 가까이 편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문제이다.
정관이라면 합리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혼해서 부부가 합심해 하나하나 살림을 장만해도 늦지않고 또 살림이 늘어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생각하니 형편이 마땅치 않으면 월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 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편관은 사람이 좋다보니 내가 벌어 놓은 것도 별로 없이 남의 집 귀한 달을 데려다가 고생시킬 순 없다라고 생각하니 노총각 중에는 편관이 단연 많겠다
그래서 사주를 보고 편관이 가까이 있으면 모아 놓은 결혼자금이 제법 되느냐고 먼저 물어봐야 되고 모아 놓은 것이 별로 없다면 결혼 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시면 되겠다.
처녀나 총각이 배우자 운인 관살운과 재성운을 만나면 닫혔던 마음이 열리며 내 배필로 일생을 함께 할 만한가를 따지며 저울질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희,용,기,구,한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대체로 좋은 배우자를 만날 가능성이 다른 십성운보다 높다고 하겠다.
반면에 자식운인 식상이나 관살운에 결혼을 하게되면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에 외모와 상관 없이 치마만 둘렀으면, 혹을 바지만 입었으면, 하고 결혼을 서두르기 마련이고
그래서 웬만하면.....이렇고 이래서 우린 만난지 한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자랑하는 커플도 있다.
부처인연숙세래 라는 말씀은 역시 지당하신 말씀으로 들린다.
2. 離婚....
요즘은 세 집에 한집 이혼하는 세상이라고 하니 이혼상담을 많이 받을 수 있겠는데 대부분은 여자가 상담하러 오게 마련이다.
그런데 과연 정말로 이혼을 하려고 온 것일까?
정말로 이혼 하려고 하는 사람은 철학원에 오지 않고 변호사 사무실이나 법원으로 간다.
혹 철학원에 오더라도 궁합만 딱 보고 간다.
이혼 하려고 법정에 와서도 서로 잘했다고 싸우는 부부는 결국 갈라서지 않고 돌아간다고 한다.
소리 지르고 싸우는 것은 아직 정이 남아있고 남들에게 자기 편들어 달라고 하는 것이겠고
철학원에 이혼 상담을 하는 사람 대부분은 진정 離婚을 하겠다고 온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을 묻고 나서 쓸데없이 끼워 넣기 식으로 슬쩍 상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혼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하는데 신랑이 잘못하니 편들어 달라는 말로 알아들으시면 되겠다.
그런데 이 때 한 쪽 말만 듣고 편들어 주다가는 정말 대형사고 터진다.
부부간이나 남녀간의 문제는 책임이 반반씩이니 어느 누가 잘했다 못했다가 있을 수 없으니 따끔하게 혼내서 보내는 것이 좋겠다.
옛날에는 이혼을 하게 되면 자식을 서로 맡겠다 하여 합의가 잘 안됬다고 하는데 요즈음은 자식을 서로 맡지 않겠다며 자식문제 때문에 합의가 잘 안된다고 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는데
통계에 따르면 이혼하면 자식을 엄마가 양육하는 경우가 80%인 것을 보면 역시 낳은 정이 엄청난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사주 명리학적으로 보면 여자의 경우 식상이 희용신 이라면 이혼 할 때 자식만 데리고 갈 수 있다면 위자료 양육비는 크게 따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희용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기구신) 조건이 같은 경우에 토가 달릴 가능성이 훨씬 많다고 보시면 되겠다.
그러나 자식이 신약해서 인성이 필요한 경우는 대체로 엄마가 챙기게 마련이다.
이래저래 이혼하면 제일 불쌍한 놈이 자식이 되겠지만 그 중에서도 사주가 신강하여 부모에게 미운털이 박힌 찬밥도 있게 마련이다.
또 부부 싸움에 얘들 문제가 나오면 식상이 기구신인 여자는 남편에게 “네 새끼 데리고 나가라” 하지만 자식이 희용신에 해당하는 여자는 그런 소리를 여간해선 하지 않게 마련이다.
생활능력이 약한 여성들은 아무래도 이혼하면 경제적으로 어렵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사주 원국에서 관살이 왕한데 인성이 없는 구조는 남편이 폭군으로 일생에 도움이 되지 못할 테니 아무래도 혼자 사는 것이 좋겠고
식상과 관살이 대립하는 구조에서 관살이 왕한데 무력한 식상으로 대적한다면 돌아올게 매 밖에 없으니 더 맞기 전에 정리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싶다.
반대로 식상이 왕하고 관살이 무력하다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문제가 있겠지만 여자의 입장에서는 남편을 얕보고 함부로 하니 여간해서는 이혼상담을 하러 오지 않겠는데 명이 긴 남편은 왕한 식상을 피해 도망칠 테니 자동으로 해결되기는 어렵겠다.
4. 남자가 처와 이별운
* 사주의 재성과 합이 되는 년은 의처증이 생긴다.
* 사주에 비겁이 많을 때, 비겁운을 또 만날 때 이별한다.
* 기신년에 사업 부진으로 인하여 처첩이 짜증을 내고 있을 때 일지 및 재성을 충극하는 운에 이별한다.
* 사주에 인성이 많아 기신일 때 편인을 만나는 운에 이별 수가 있다.
여자가 남편과 이별운
* 식상운에 겁탈 잘 당하고 식상운에 이별한다.
* 상관세운이 정관을 극충할때 이별한다.
* 세운에 관살이 오면서 세운지지에 관살이 입묘가 되는 운에 이별한다.
* 기신이 되어 매사 불통이 되면 증오감과 짜증을 내다가 가정을 싫어한다.
* 겁재가 되는 년에 사주의 간지와 합이 되어 나오는 오행이 관성이 될 때, 애인이 생기고 또는 의부증으로 이별한다.
* 양인년에는 부부 이별을 한다.
[흉한 궁합]
男命
時 日 月 年
庚子 辛卯 丁酉 丙辰
癸 壬 辛 庚 己 戊
卯 寅 丑 子 亥 戌
女命
時 日 月 年
丙午 丁酉 丁亥 庚申
壬 癸 甲 乙 丙
午 未 申 酉 戌
이 궁합은 일주가 天地同沖이 되어 하늘이 沖 당하고 땅이 충하니 매우 흉한 조합이다.
남자의 사주에서 배우자궁이 卯酉沖으로, 부부간의 이별이 암시되어 있다.
두 사람 모두 金氣가 왕하여 쇠가 부딪히는 것과 같아서 다툼이 잦게 된다.
또한 용신관계를 살피면 여자의 용신인 시주 丙午를 남자의 시주 庚子가 끄고 있으니 남자로 인해 흉하게 되었으며, 남자의 용신은 木, 火이지만 일지 卯木이 여자의 사주와 卯酉沖 되고, 연간 丙火는 庚과 충하여 실효되니 서로 원망만 가득하게 되는 것이다.
둘 다 초년운까지 흉하여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했으나, 이들은 배속에 있는 아이까지 지우고 어느 가을날 이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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