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

사주 카페 道慧 (지혜에 이르는길) - 사주팔자 감정방법

Fortune Ked 2019. 9.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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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운세감정을 공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5,60대 중에 많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을 가지고 덤벼들지만 공부할수록 끝이 없고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막상 실전을 할라치면 운세감정의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됩니다.

처음부터 방향을 똑바로 잡아야 합니다.

나는 실전적 술사, 철학자가 되겠다.(밥벌이를 염두에 둔다면 이 방향이어야 합니다.)

나는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여 사람의 인생을 꿰뚫어보는 도사가 되겠다.(불가능 하다는 것 다 아시죠?)

실전적 술사, 철학자라면 사주간명을 기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사주운세를 봐주는 자기 방식과 내용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사주팔자 공부 좀 했다고 무슨 전지전능의 만사형통한 도사인듯 하면 안됩니다.

고객의 사주팔자로 그 인생 모두를 아는듯이 하면 뻥구라 사기꾼이 됩니다.

어떻게 생년월일시 사주팔자로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의 운세를 다 알아낼 수 있겠습니까? 당장 내일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데.

사주팔자만으로 그 사람 인생을 알 수가 없는게 당연하지요.

자기가 무슨 신의 능력을 갖게된 것처럼 사주팔자로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맞춘다고 하면 그때부터 사달이 납니다.

사주팔자, 운세감정은 그저 음양오행적 풀이를 해 주는데 그쳐야 합니다.

사주팔자는 통계이기 때문에 오차범위 내에서 어떤 유의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지 백프로 맞다가 아니거든요.

사람의 운세감정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공부 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온갖 사주 책들을 후벼 판다고 풀이나 예측이 잘 맞는 것도 아닙니다.

전국의 유명한 술사들에게세 사사 받는다고 운세감정이 정확한 것도 아닙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말이 있듯이 공부한 모든 내용을 적용할라고 들면 실제로는 하나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합니다.

사주팔자, 운세풀이 자체에 모순과 역모순이 얽히고 섥히거든요.

사막에서 방향을 잃은 나그네 마냥 머리속이 하얘져서 자신도 정신을 못 차립니다.

그래므로 실전적 사주팔자, 운세감정은 무조건 기계적으로 표준화 해야 합니다.

그 이상을 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차츰 관록이 쌓이면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응용과 깊이를 더 해가야 합니다.

실전 사주팔자, 운세감정은 무조건 똑같은 내용구성,

고객이 누구든지 같은 방식으로 풀이해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먼 훗날, 경험이 쌓이면 자기만의 경험지식을 추가해 갈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는 사주운세 감정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다른 술사, 철학자를 찾아가라고 해야 합니다. 그 고객은 내 고객이 아닌 것입니다.

의사라고 다 똑같은 의사가 아니며 치료법도 다를 수 있고, 기술자라고 다 똑같은 기술자가 아니며 작업 방법이 다를 수도 있고, 점쟁이라고 다 똑같은 점쟁이가 아니며 내놓는 점괘도 다르지요.

실전을 염두에 둔 공부는 실전에서 적용할 내용 구성을 염두에 두고 그렇게 풀이를 반복해야 내 몸에 익혀 집니다.

이렇게 해야 6개월이면 6개월, 1년이면 1년 공부로 실전에서도 해낼 수 있습니다.

맨날 음양과 오행, 상생상극, 육친, 12운성,.... 개별적으로 익혀봤자 실전에 적용려는 순간 따로 놀게 됩니다. 체계적인 종합진단결과를 내 놓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사주공부는 처음부터 방향과 운세감정 내용 구성을 기계적으로 표준화하여 반복연습하고 이것이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응용을 더해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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