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카페 道慧 (지혜에 이르는길) - 박청화 강의 노트 66 사주와 인체와의 관계 1
사주와 질병에 있어서의 봄은 축인묘진, 여름은 진사오미, 가을은 미신유술, 겨울은 술해자축으로 봅니다. 축의 경우 금이 입묘됨으로써 봄운동이 쉽게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있어서는 간지가 아니라 오행을 위주로 봅니다.
대운에서 써먹은 오행은 특히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중요한 논리입니다. 약해지더라도 재생성, 재활성이 떨어지는 쪽으로 해석합니다. 써먹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국에서 약하거나 없는 오행의 경우 문제가 됩니다. 가령 수가 없다고 할 때 수운이 들어오면 일단 수에 해당하는 인체 장기가 강해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수운이 끝나가면 약해집니다.
해묘 합의 경우 해는 묘에 의해 서서히 약해집니다. 이는 고질병으로 해석됩니다.
편관이 강하면 필시 과로합니다. 편관은 호승심이기 때문입니다. 겁재도 비슷합니다.
재성이 강하거나 재운을 만나면 일간이 무엇이든 관계 없이 간에 무리가 옵니다.
목 일주에 식상이 과다하면 氣散이라 해서 기가 모이지 않고 흩어진다고 봅니다. 따라서 정신과적인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목 일간에 목기가 아주 약하면 시력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명에 식상이 활발하면 자식 생산이 쉽지만 병화 일간에 식상 토가 많으면 수를 억제함으로써 오히려 불임 가능성이 많습니다.
목타토약 - 위산과다(목이 위로 삐죽삐죽 솟아오르듯 위를 뚫고 나옴)
수다토약 - 위하수(물이 많아 흙이 가라앉듯 위가 아래로 처짐)
금다토약 - 위궤양, 위경련(금이 살을 베듯) 참고로 간질은 금에 의한 목기 허결
화다토무력 - 소화불량, 열소화(사막에서 작물이 잘 자르지 않듯 음식을 태워서 열손상, 약발이 잘 안 받거나 매우 민감하게 약 반응)
丁 戊 甲 丙
巳 寅 午 寅
인성이 과다하고 식상이 약하여 변비증으로 오래 고생
[출처] [공유] 박청화 강의 노트 66 사주와 인체와의 관계 1|작성자 antimod